안녕하세요. 

후륜을 탈때엔 그닥 고민을 안했던 사항인데요. 


전륜구동 디젤세단으로 

앞 9J 245 40 18 뒤 8J 225 45 18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처음엔 멋도모르고 전륜에 작은걸 끼우고, 후륜에 큰걸 끼워 뽀대랍시고 멋있다 했는데.. 

반대로 끼우니 신세계 더군요. 강한 언더 성향에서, 순식간에 오버 성향 비슷하게 뉴트럴한 

느낌이 와서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근데, 이번에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면서 앞뒤 245 40 18 동일한 타이어를 끼우게 되면서..

가벼운 8J휠을 다시 앞으로 돌렸는데요. 이상하게 굼떠지고 언더성향으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앞8J 245 40 18

뒤9J 245 40 18 입니다. 


동일한 타이어 편평비를 가지게 되었고, 무게는 구동축인 전륜측이 다소 가벼워진 상태.

후륜측이 9J옵셋으로 인해 윤거는 살짝 후륜이 넓어지게된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언더성향으로의 회귀는 이해가 되는데..

차가 상당히 굼떠졌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구동축 휠이 더 가벼워졌거든요. 보통 이런 경우 좀더 경쾌해지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었는데 완전히 다르네요. 


정리해서 질문을 드려보자면...


1. 전륜구동 차량의 현가하질량 상, 앞뒤 동일한 편평비 타이어이지만 무게와 옵셋이 다른 경우, 

  구동축 전륜이 무거운 휠을 굴리고, 후륜에 가벼운 휠이 따라가는게 

  운동능력에 도움이 되는걸까요? 코너웍이든 발진력이든.. 앞이 무거운게 느낌은 좋았습니다만...

2. 전륜,후륜 차량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차량은 앞이 무겁고 뒤가 가벼운데다, 브레이킹시 앞쪽에 하중이 

  실리게 되어있는데요. 후륜구동 스포츠차량의 경우 후륜 휠타이어를 더 크고 무겁게 셋팅하고, 상대적으로 

  앞에 작은 타이어가 들어가면서도 브레이킹 시스템은 전륜쪽에 집중되는데요. 

  전륜구동의 경우 구동축에 큰휠타이어와 브레이킹, 무게등이 모두 집중되면서 뒤는 그냥 가볍게 잘 따라만 가면 

  되는걸까요? 글로 옮기자니 참 애매하긴 한데요. ㅎㅎ 


암튼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