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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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티코입니다. 예전부터 냉각수가 없어지는 걸 알았습니다.
오버히트의 고비도 몇번 넘겼구여
이래선 안되겠다 해서 세는곳을 찾기 위해 주차후 신문지를 엔진 밑에 깔아놓고 다음날 봤지만, 한방울도 센 흔적이 없는 겁니다.
냉각수 양도 줄어들지 않았고여.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도 냉각수는 세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지인을 기다리기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차에서 20분간 대기하다가 차를 뺄려고 보니 바닥이 흥건한 겁니다.
냉각팬이 2~3번 정도 작동했거든여.
혹시 하는 생각에 깨끗한 곳으로 옮겨 다시 냉각팬이 돌때까지 기다렸다 보니 냉각팬이 돌때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놓은 것처럼
줄줄 새는것이었습니다.
내일 차를 떠보면 알겠지만 요거 어디서 새는 걸까요? 너무 궁금해서 글 먼저 올립니다.
오버히트의 고비도 몇번 넘겼구여
이래선 안되겠다 해서 세는곳을 찾기 위해 주차후 신문지를 엔진 밑에 깔아놓고 다음날 봤지만, 한방울도 센 흔적이 없는 겁니다.
냉각수 양도 줄어들지 않았고여.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도 냉각수는 세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지인을 기다리기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차에서 20분간 대기하다가 차를 뺄려고 보니 바닥이 흥건한 겁니다.
냉각팬이 2~3번 정도 작동했거든여.
혹시 하는 생각에 깨끗한 곳으로 옮겨 다시 냉각팬이 돌때까지 기다렸다 보니 냉각팬이 돌때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놓은 것처럼
줄줄 새는것이었습니다.
내일 차를 떠보면 알겠지만 요거 어디서 새는 걸까요? 너무 궁금해서 글 먼저 올립니다.
2008.01.18 09:04:21 (*.20.191.30)

라디에이터 캡에서 새는 것이 아닐까요? 고온에서만 새는 것 같은데요, 온도가 올라가면서 냉각수가 팽창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일정 압력이 넘어가면 캡을 나와 냉각수 보조통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캡에서 샌다면 보조통으로 넘어가지 않고 밑으로 새고, 결국 조금씩 양이 줄어들면 나중에 오버히트 현상도 생길 것 같습니다. 정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추측은 그렇습니다. 라디테이터 캡부터 바꿔보세요~ 생각보다 정기적으로 교환을 해줘야 하는 부품입니다. 제차의 경우는 터보와 배기 매니폴드 열이 올라와서 그런지 2년쯤 지나니깐 레디에이터 캡 위의 스티커 색깔이 배기쪽만 변하고, 캡에서 조금씩 냉각수가 새지는 않는데 냉각수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냉각수 교환하면서 새걸로 바꿔줬습니다. 그 이후에는 냄새가 안나네요. ^^
2008.01.18 12:03:06 (*.12.196.12)

압력이 찰 때만 그런 걸로 봐서, 캡이 정상인 경우에는 호스 클램프 자리에서 샐 수도 있습니다. 고무호스가 오래되면, 클램프 물린 자국대로 눌려서 그 위치에서 조금 어긋나면 제대로 조여주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2008.01.18 12:20:09 (*.80.160.8)

증세로 봐서는 오버히트입니다. 대우차는 현대 기아랑은 약간
구조가 다릅니다. 리저버 탱크처럼 생긴 부분에 라지에이터 캡이
달린 미국차 스타일이죠 구형 대우차들의 경우는 정지상태에서
온도가 상승하고 팬이돕니다. 팬이 돈다는 얘기는 온도가
올라갔다는 얘기고 그때 새는건 거의 리저버탱크의 역류라고 보여지며
이는 냉각수 온도의 과열과 연계성이 있습니다. 원인분석이
우선일듯합니다.
구조가 다릅니다. 리저버 탱크처럼 생긴 부분에 라지에이터 캡이
달린 미국차 스타일이죠 구형 대우차들의 경우는 정지상태에서
온도가 상승하고 팬이돕니다. 팬이 돈다는 얘기는 온도가
올라갔다는 얘기고 그때 새는건 거의 리저버탱크의 역류라고 보여지며
이는 냉각수 온도의 과열과 연계성이 있습니다. 원인분석이
우선일듯합니다.
2008.01.20 00:28:10 (*.238.88.241)

오늘 봤더니 엔진에서 캬브레이터로 가는 호스중에서 한개에 크랙이 있었습니다.
호스에 작용하는 수압이 약해서 그런지 평상시엔 멀쩡하다가도 냉각팬만 돌면 그 진동으로 틈이 벌어져 새는 것이었습니다. 냉각팬이 돌때 뿐 아니라 살짝만 호스를 쳐줘도 '치이~익'하고 물을 뿜더군여. 스팀 다리미 처럼.
여튼 다른곳의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손이 들어가지 않는 곳의 문제였기 때문에 집앞 카센터에서 잘 고쳤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스에 작용하는 수압이 약해서 그런지 평상시엔 멀쩡하다가도 냉각팬만 돌면 그 진동으로 틈이 벌어져 새는 것이었습니다. 냉각팬이 돌때 뿐 아니라 살짝만 호스를 쳐줘도 '치이~익'하고 물을 뿜더군여. 스팀 다리미 처럼.
여튼 다른곳의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손이 들어가지 않는 곳의 문제였기 때문에 집앞 카센터에서 잘 고쳤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