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현재 디트로이트에 조그마한 학교에서 자동차디자인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car for california를 하게되었는데요.
고등학교시절 3년동안 캘리포니아에 살았었지만.
주변에 온통 오프로드에 미쳐있는 친구들밖에 없어서.
Baja offroad race같은 오프로드 suv나 트럭 밖에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프로젝트 자체는 굉장히 오픈적입니다.
한명의 캐릭터를 정해서 그사람의 배경과 취미, 여가생활등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맞춰서 차를 디자인하는것인데요.
막말로 할리우드의 DJ를위한 차를 만들어도 되고요.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아서 여기 테드분들께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차와 관련된 질문이니 괜찮겠지요? ^^
생각나시는대로 답변해주실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08.02.16 20:34:54 (*.197.129.180)

관광객도 있겠고.
헐리우드 스타들도 있겠고
IT 직장인들도 있겠고
여름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겠고... 제 생각엔 이 정도네요 :)
헐리우드 스타들도 있겠고
IT 직장인들도 있겠고
여름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겠고... 제 생각엔 이 정도네요 :)
2008.02.17 02:38:29 (*.172.222.119)

각 주마다 특색있는 번호판들이 있는데요, 캘리포니아는 Golden State 입니다. 옛날에 서부에 금캐러 와서 Golden이 아니고 겨울에만 조금 녹색빛이 돌고 대부분의 계절에 말라 죽은 풀때문에 황금색으로 보이는 민둥산들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황금빛 민둥산 (언덕)들 ^^ 그리고 제가 있었던 곳이 실리콘 밸리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하이테크 회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인텔, 구글, 야후, AMD, ATI, NVIDIA 등등. 그래서 그 다음 떠오르는 것은 하이테크 회사들. 그리고 나파밸리에 가면 아주 여러나라 식으로 만드는 와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포도밭 규모도 정말 크구요. 그래서 그 다음 떠오르는 것은 나파 밸리 와이너리들. ^^ 물론 제가 있었던 베이 에어리어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캘리포니아라도 해도 남한이 쏙 들어갈 정도로 큰 주라. -_-
2008.02.17 04:23:40 (*.47.130.115)

저는 자루가 엄청 긴 야자수에 윈드서핑 해변도 생각이 나는데... 이러다가, 전체적으로 오렌지 모양에 아몬드랑 건포도랑 서핑보드랑 야자수를 삑삑 꽂아놓은 자동차 디자인이 나오게 되는건가요 ^^;;; (그런데, 자동차 디자인에서 오렌지는 몰라도 레몬 느낌은 피하시길...)
2008.02.17 04:45:13 (*.230.188.33)

California에 온지 몇 달 되지는 않았지만,
일리노이나 뉴욕처럼 미국적인 색깔보다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인해
어느 하나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것 같습니다.
때론, 동양적인 느낌.. 그리고 수많은 히스패닉으로 인해 멕시코분위기도 나고..
다양한 문화, 인종을 포괄하는 자유로운 느낌과 자동차를 매칭해도 좋을거 같네요.
일리노이나 뉴욕처럼 미국적인 색깔보다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인해
어느 하나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것 같습니다.
때론, 동양적인 느낌.. 그리고 수많은 히스패닉으로 인해 멕시코분위기도 나고..
다양한 문화, 인종을 포괄하는 자유로운 느낌과 자동차를 매칭해도 좋을거 같네요.
2008.02.17 05:33:19 (*.4.26.9)
주말에 해변도로를 드라이브하는 오픈카가 생각나네요. (노부부 inside)
캘리포니아에 살게된지도 어언 8년째인데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캘리포니아에 살게된지도 어언 8년째인데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2008.02.17 11:59:23 (*.183.236.4)

강렬한 햇살과 그것을 즐기고 피하는 생활문화...
물론 햇살을 머금고 자란 먹거리들이..가장 많이 떠오르네요..^^;;;
물론 햇살을 머금고 자란 먹거리들이..가장 많이 떠오르네요..^^;;;
2008.02.17 14:21:40 (*.127.221.160)

off road를 좋아하셨으면 off road와 관련된 차량을 생각해봄이 어떠한가 싶습니다. 단지 off road뿐 아니라 mountain bike이라던지 camping등의 용도로 사용할수있는 자동차는 어떠세요~?
2008.02.17 16:29:10 (*.181.131.91)
Norcal을 생각하게 되면, 히피문화가 생각이 나죠. 버클리의 히피들, 샌프란시스코의 홈리스들....그런 자유분방함이 애플이나, 구글, 캡등을 창조해 해는 힘이고요.
2008.02.17 21:26:51 (*.46.122.32)

저는 가 본적도 없는데 '캘리포니아'하면 바로 '1번국도'와 '몬트레일해안'이 떠오릅니다.. 고등학교때 최인호의 '깊고 푸른밤'이라는 단편소설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거기서 주인공이 1번국도를 타고 몬트레일 해안을 거쳐서 센프란시스코인가? 암튼 캘리포니아를 질러서 차를 몰고 가지요.. 멋진 해안도로를 아주 잘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자세히는 생각 안 나지만 암튼 그거 읽고는 무지 가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그 소설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란투리스모4 랠리코스중에 "요세미티" 보자마자 바로 또 그 소설을 떠올린 적도 있지요..^^
아, 그리고 그 소설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란투리스모4 랠리코스중에 "요세미티" 보자마자 바로 또 그 소설을 떠올린 적도 있지요..^^
2008.02.18 06:33:09 (*.68.76.196)

눈과 비가 적고 햇볕이 많은 캘리포니아의 날씨와 상대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의 성격을 놓고 보면 약간 큰 휠에 색상이 밝고 컬러풀한 컨버터블 (또는 아예 덮을 수 있는 지붕이 없는) 차량이 캘리포니아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2008.02.18 10:27:02 (*.240.144.220)

놀드형 한표. 오렌지. 선글래스 쓰고 컨버터블 타고 가는 젊은 girl. 캘리포니아롤. 야자수. 맑은하늘에 태양이 그려진 그림.
2008.02.18 17:11:33 (*.42.155.28)

ㅎㅎㅎ 칙칙한 CCS 라니요...제 주위에 이 학교 못 들어가서 안 달이 난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좋은 학교 다니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8.02.18 23:10:33 (*.137.53.137)

크레센트 시티요. 캘리포니아 최북단 해변 도시인데 여름 날씨치곤 꽤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닷바람이 차서 한낮에도 긴팔 안 입고는 못 견딜 정도였죠.
그리고 건포도.....아몬드....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