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이 이런쪽에 경험이나 지식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이렇게 여쭤봅니다.

저는 작년 5월부터 폭스바겐/파사트TDI를 3년계약기간으로 장기렌탈하여 사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그런데 지난 11월에 상대가 정면에서 제차 좌측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과실비율 가해자:본인=8:2)-좌측앞뒤펜더, 차축, 문짝2개 등
그래서, 정식센터에 견인을 했는데 렌트카회사에서 본인들의 협력사에서 수리해야만 한다해서 센터에 입고된 차량을 옮겨갔습니다.

그런데 한달(상대보험사의 대차기간)이 지나서도 아직 부품이 수급되지 않았다 하면서 3회이상 얘기한 완료시기를 지키지못해 업체가 얘기한 부품을 국내 폭스바겐에 확인해보니 국내에 있는 부품이더군요. 그래서 어찌되었건 대차를 요청했더니 안된다 하며 며칠동안 차량사용을 못하게 하더니 결국 그 협력업체의 부담으로 동급도 아닌 차량(푸조307)을 대차를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황당한 것은 수리완료라고 한 차량을 보니 문짝의 단차들은 제대로 맞쳐져 있지도 않고 도장상태며 마무리가 엉망인 것은 물론이고 앞바퀴 축의 망겨졌는데도 쇼바와 휠만을 교체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압구정센터에 입고해 차량을 체크해보니 얼라이먼트 데이타가 나오지 않고 조절이 불가능하다 했는데 거기서 작업을 진행하는부분이 맘에 들지않는다며 다시 분당센터로 옮겨 확인해 같은 증상에 대해 하부수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더군요.

이게 어제까지의 진행상황입니다, 사고가 나고 벌써 3달이 지났는데 담당자는 압구정센터에서 만나 차상태를 같이 보고 얘기하자 해도 연락준다 하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그센터에 문제가 있다 하며 분당으로 옮기고 하면서 시간만 흘러간 상태입니다.

알고 보니 그 협력업체라는 곳은 기본단가에 맞추어 작업을 하는 일명'나까마'공장인데 계약후 이제 6개월밖에 지나지않아 앞으로 2년반을 더 사용해야 하는데 현재 차량의 상태도 문제인데 다시 자기 협력업체에 가져가 고치겠다 하니 정말 갑갑합니다. 과연 누가 이런 차를 더이상 사용하고 싶겠습니까? 이젠 정식센터에서는 재수리는 하지 않는다 하더군요(나중에 문제소지와 보험보상 때문에 그렇다더군요)

게다가 현재 계약된 조건이 차량유지보수는 렌터카회사가 아닌 저희가 담당하는 조건으로 계약된 것이라 더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정신센터에서 책임있는 수리를 받고자 한 부분을 맹목적으로 못하게 하면서 어떤 상태로 차가 수리되는지 조차도 관심이 없는 렌터카회사는 모든 문제의 책임소재는 맹목적으로 자기네 협력사에게만 물어보라 합니다.

저는 이 계약을 렌터카회사의 문제로 인한 계약해지를 하고 싶은데 회사는 안된다며 다른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