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5세대 gti를 타고 있습니다.
낚시라는 아웃도어 취미땜에 벤츠ml 시리즈나 볼보 xc70 정도를 눈여겨 보다가 언젠가
대진고속도로에서 약 x40정도로 달리고 있는데 슝~~~하고 지나가는 박스 타잎의 차가
있길래 조낸 밟아 따라갔으나 저의 간 튜닝이 조금 약한 관계루 결국 놓쳤습니다.
나중에 검색질을 해보니 쉐보레 올란도였더군요.
그때 웬 허접한 국산차가 저리 졸라 잘달리나 싶었는데 쉐보레 차체가 현기수준은 아니
더군요. 고속안정성이 상당하다는 네티즌들의 증언인데...
그리하여 나중에 쉐보레 올란도와 마쯔다 mx-5 정도의 조합이면 펀하고 실용적인 카라
이프를 구성할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혹 올란도 유저가 계시면 장단점을 좀 알려주세요. 참고 하겠습니다.

제가 올란도 디젤 LTZ 2년 3개월 - 47,000km 타는데 느끼는 바 말씀드릴께요.
장점입니다.
1. 승차감이 묵직하면서 세련됨, 특히 고속에서 꽤나 안정적이며 차가 무거움에도 코너를 잘 돌아나감
2. 엔진 진동이 적으며, 엔진 음색이 디젤치고는 좋고 고회전에서도 회전감각이 상당히 매끄러움
3. 트렁크가 넉넉하며(투싼보단 훨 크고 싼타페보단 조금 부족), 2/3열을 접고 완전 평평한 침대가 됨 ♡
단점입니다.
1. 개인 취향이지만, 디자인이 네모나서 이전에 스포R이나 싼타페타고 다닐때보다 눈으로 즐기는 만족감이 떨어짐.
2. 휴대폰+지갑 둘 수납공간 부족, 흔한 통풍시트도 없음. 파썬도 없음, HID도 없음, 인테리어 플라스틱(나름 고급) 재질...
3. 숄더룸 헤드룸은 넉넉하나 레그룸이 다소 좁으며(준중형 수준; 아반떼), 2열 시트가 다소 평평해서 안락감 저하.
만족도가 높으면서 잘 질리지도 않아 추천 차량입니다. 두껍게 생겨서 심리적으로 든든한 부부도 좋구요.
근데, 요즘 올란도는 2.0 -> 1.6디젤로 변경되서 연비와 NVH는 좋겠지만, 출력에서 전보다 장점이 살짝 퇴색되었답니다.
참고하셔요~
아반떼 HD 탈때, 크루즈와 비교해보면
크루즈로 150 항속시 느껴지는 느낌이 아반떼에선 120 정도였습니다.
그냥 고속주행안정감은 확실히 나았었어요,
그런데 요 근래 와서는 현기차도 벌써 2세대나 신형으로 넘어온 단계라 많이 나아졌지요

올란도 디젤 1년 11개월 62,000km 운행하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랜트를 해 주었습니다.
이전에 골프 2.0 TDI를 운행했었는데, 딱 느낌이 좀 높은(?) 골프입니다, 연비 빼고요...
직진 기준으로 국산차의 고속항속주행능력이 140km/h로 충분하기로는 이미 10년도 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반떼XD 5도어 2.0 수동 모델을 탔었는데, 140km/h 이상의 크루징에도 불안감 같은 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서스펜션 튠업된 경우 그걸 받아내는 차체와 그 안정감은 이게 10년 넘은 차 맞아? 싶을 정도였지요.
그 이후 출시된 MD의 경우도 완전 초기형 빼곤 딱히 불안하다 느낄 정도는 아니고,
AD의 경우는 확실히 진일보했고요.
쉐보레의 경우 이미 단종된 M300 스파크는 돌덩이라 느껴질 정도로 고속안정감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만 수입차들보다 떨어지는 점은, 제동성능과 고속코너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선도로 크루징은 잘 되는데, 제동장치의 성능과 고속선회시 안정성은 아직 믿고 탈 수준은 아니어서
코너가 깊거나 노면이 나쁘면 현대기아나 쉐보레나 미리 속력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피차 둘 다 비슷비슷하지만, 현대기아쪽이 여유가 없는 느낌입니다.
제 경우 MD 끝물을 뽑아서 운행 중인데, 피쉬테일 논란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꽤 탈만하기는 합니다만
직진할 때는 아 이 정도면 골프 못지 않겠다! 싶다가도 노면이 거칠거나 깊은 코너가 보이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뒤에 오던 스틸휠 스파크에게 양보합니다.

회사차로.. 최근에 YF를 많이 타고 있고 이전에 올란도 디젤을 주로 탔었습니다.
대부분 고속도로인데 올란도가 YF보다 고속안정감, 스티어링 필링 등에서 차이나게 좋았습니다.
특히나 고속안정감은 앞에 어떤 분 댓글처럼 독일차 같았어요
다만 단점은 국산 디젤 SUV 수준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달리는거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올란도는 생긴거랑 다르게 의외로 잘달린다였습니다 ㅎㅎ
특히 생긴건 엄청난 언더성향일꺼같았으나 언더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탈출할때 미소지으며 악셀을 밟으며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빗길고속주행시에도 타이어트래드만 괜찮다면
크게 웻상황이라고 생각안하고 달려도 될정도로 편했구요
연비는 수동이라 장거리때 안밟으면 18~19키로 남들보다 살짝빠르게 달리면13~14 무식하게 밟으면 10정도 나오더라구요 승차감은 1열만 좋구요 고속주행시 횡풍영향좀받습니다
순정상태로 y28까지 달려봤습니다 ㅎㅎ
단점은 2열시트가 불편하구요
쫌 안이쁜거 ㅎㅎ리어토션빔인거는 크게 불만없었습니다

다른건 여러 회원님들이 언급했지만...
시트고 최대한 내리고 1100 도로 와인딩해보시면
좀 다른 느낌입니다... 물론 타이어 괜찮다면 더좋고요
보통은 두터운 사이드스탭 때문에 시트높이가 최대한
올려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아마 시트고 내리고 타시면 이게 과연 RV 인지....
업힐보다는 다운휠에 더욱 어울리고요
시트가 버켓타입이라서... 제 체격을 잘 잡아줍니다..
1.6 디젤은 아직 적합진 못했지만 나쁘진 않을겁니다.
렌트카인데..... 하체가 그리 떨어진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다만 오토밋숀 업시프트 느리고 진동이 있지만
다운힐에서 드리어브모드인데도 vdc 있는 모델은
다운시프트 보정 무난하게 잘해주고, 수동모드시
다운시프트는 빠릅니다... 다만 업시프트가 느리죠.
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