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제가 일하는 곳 바로 앞에 최근에 피씨방(일반 피씨방은 아닌듯 합니다.)이
하나 오픈하면서, 매일같이 드나드는 형님들때문에
보통 불편한게 아닙니다.
타고다니시는 차들 덩치가 워낙에 커서 길을 막기도 하네요.
차좀 빼달라고 하면 순순히 빼주기는 합니다만,
형님들 여럿이 제 주위로 몰려들면서
"무슨일 이십니까?" 할 때는.. 바짝 긴장이 되네요^^;
뜻하지 않게 항상 비굴한 미소를 지어드리곤 합니다.
혹시나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여러 상황들에 괜한 걱정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주차매너들이 썩 좋지 않으신데,
제가 매일 교육을 할 수도 없고, 번번이 차좀 옮겨 달라고
말하기도 참 거시기 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효=3
하나 오픈하면서, 매일같이 드나드는 형님들때문에
보통 불편한게 아닙니다.
타고다니시는 차들 덩치가 워낙에 커서 길을 막기도 하네요.
차좀 빼달라고 하면 순순히 빼주기는 합니다만,
형님들 여럿이 제 주위로 몰려들면서
"무슨일 이십니까?" 할 때는.. 바짝 긴장이 되네요^^;
뜻하지 않게 항상 비굴한 미소를 지어드리곤 합니다.
혹시나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여러 상황들에 괜한 걱정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주차매너들이 썩 좋지 않으신데,
제가 매일 교육을 할 수도 없고, 번번이 차좀 옮겨 달라고
말하기도 참 거시기 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효=3
2008.03.15 20:46:37 (*.119.9.122)

자주 오시는분들이면 형님들과 친해 지십시오.......^^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하는 일이 좀 그래서 그렇지 친해지면 재미있는 분들이시죠 ㅎㅎ^^
하는 일이 좀 그래서 그렇지 친해지면 재미있는 분들이시죠 ㅎㅎ^^
2008.03.15 20:50:19 (*.229.116.62)

이런..적잖이 염려되겠습니다.
보통 목없는 친구들, 가까운 사람이 개업하면 초기에 많이들 자리메꿔주게도 되는데.. 계속 자주찾지는 않을겁니다. 조금 기다려 보시고.. 주차문제는 정중하게 부탁하는게 좋겠네요. 보통 오너들도 주차갈등엔 발끈하기 쉬운일이여서 말이죠. 좀 높은양반(?)한테 주차할때 통행에 불편줄 상황이면, 카운터에 키만 좀 맡겨주면 회사차 나갈때 빼고 움직이겠다던지 차분히 얘기하는것도 좋겠습니다.
한동안 좀 미안할정도로 잘 해주면, 지들도 신경쓸듯 합니다. 하도 험한 세상이라 불쾌한 접촉은 피하는게.. ^^ 균택님 얘기처럼 적당히 친해지는거도 좋겠네요. 차 칭찬을 가볍게 던지는거도 좋을 듯.
보통 목없는 친구들, 가까운 사람이 개업하면 초기에 많이들 자리메꿔주게도 되는데.. 계속 자주찾지는 않을겁니다. 조금 기다려 보시고.. 주차문제는 정중하게 부탁하는게 좋겠네요. 보통 오너들도 주차갈등엔 발끈하기 쉬운일이여서 말이죠. 좀 높은양반(?)한테 주차할때 통행에 불편줄 상황이면, 카운터에 키만 좀 맡겨주면 회사차 나갈때 빼고 움직이겠다던지 차분히 얘기하는것도 좋겠습니다.
한동안 좀 미안할정도로 잘 해주면, 지들도 신경쓸듯 합니다. 하도 험한 세상이라 불쾌한 접촉은 피하는게.. ^^ 균택님 얘기처럼 적당히 친해지는거도 좋겠네요. 차 칭찬을 가볍게 던지는거도 좋을 듯.
2008.03.15 23:15:19 (*.150.193.125)

ㅎㅎ 비엠7 시리즈하고 인피니티 m 계열.. 그리고 나머진 국산 세단류들 입니다^^
아시겠지만, 야쿨트 아줌마들이 지나다가 혹여라도 노랑 스크레치를 남겨버릴까봐 내심 불안초조 합니다 ㅡ,.ㅡ
아시겠지만, 야쿨트 아줌마들이 지나다가 혹여라도 노랑 스크레치를 남겨버릴까봐 내심 불안초조 합니다 ㅡ,.ㅡ
2008.03.15 23:18:00 (*.150.193.125)

세원님,균택님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익렬형님(호칭이 형님말고는 딱히 없네요^^; 요새 형님소리가 넘 듣기 싫은데 ㅎㅎ)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수입차 딜러들은 저 목없는 형님들을 고객으로 모실 가능성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은 어찌 관리를 하실까요^^?
그리고 익렬형님(호칭이 형님말고는 딱히 없네요^^; 요새 형님소리가 넘 듣기 싫은데 ㅎㅎ)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수입차 딜러들은 저 목없는 형님들을 고객으로 모실 가능성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은 어찌 관리를 하실까요^^?
2008.03.16 02:02:41 (*.229.116.62)

중고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을듯 싶네요. 아직 마주친적이..^^
그런친구들이 의리는 좋아서, 존중받으면 우직한 면이 발동합디다.
그런친구들이 의리는 좋아서, 존중받으면 우직한 면이 발동합디다.
2008.03.16 21:15:47 (*.248.39.103)
그런형님들중 한분이 저희 샵에서 비머 5시리즈 맵핑을 받으시곤 맘에 안드니 몇일타보고 돈을 주던지 한다고 하시곤 잠수를 타신 기억이 나네요 ㅜㅜ
2008.03.16 22:38:50 (*.152.207.117)

집세 떼먹고 야반에 도주하려던 어깨 분이 계셨는데,
좀 쪽팔리셨는지 (그래도 존심은 있으셨던 분..) 짐만 옮기는 거라고 하시면,
집세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아치 하던 한분도 있었는데... 그분은 동네... 노래방/우유보급소/수퍼... 여기저기 외상값만 달아놓고 튀었구요.
PC방에 동원(?)된 상황은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으니..
접촉 보다는 잘 대해 주시는게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습니다.
뭐..그렇다고..주차 문제 때문에... 동네 시끄럽게 하기에는..그분들도 쪽팔리실 것 같구..^^
너무 힘들 경우에는 PC방 업주분한테... 정중히 (꼭 웃으면서..) 부탁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그 정도 규모로 동원되어서 밀어 준다는 건... 약간은 힘(?)있는 분 같으네요..
상균님~ 힘내세요..ㅋㅋ
좀 쪽팔리셨는지 (그래도 존심은 있으셨던 분..) 짐만 옮기는 거라고 하시면,
집세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아치 하던 한분도 있었는데... 그분은 동네... 노래방/우유보급소/수퍼... 여기저기 외상값만 달아놓고 튀었구요.
PC방에 동원(?)된 상황은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으니..
접촉 보다는 잘 대해 주시는게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습니다.
뭐..그렇다고..주차 문제 때문에... 동네 시끄럽게 하기에는..그분들도 쪽팔리실 것 같구..^^
너무 힘들 경우에는 PC방 업주분한테... 정중히 (꼭 웃으면서..) 부탁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그 정도 규모로 동원되어서 밀어 준다는 건... 약간은 힘(?)있는 분 같으네요..
상균님~ 힘내세요..ㅋㅋ
2008.03.17 02:28:20 (*.47.130.115)

예전에 피씨방에서 형님세계 분들과 잠시 친한 적 있었는데, 그분들은 평상 생활에서 일반인들이 으례 혐오대상으로 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인간으로써 잘 대하면 금새 또 친해집니다. ^^;;; 윗분들 리플대로, 계속 부딪힐 상황이라면 차라리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 외제차(혹은 좋은차)를 몰고 다닌다면 아무때나 분위기 봐서 "외제차(좋은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매너가 참 불편한 경우도 많던데 여기분들은 좋은 것 같다."는 식으로 첫 대화를 열어두면 그 말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도 되서 일단 나아지고... 그 다음번에 불편한 상황일 때에 얘기 건내기도 좋아집니다.
제생각엔 ^^...상균님은 이런거 말씀 안드려도 정말 잘하실것 같다는 ^^;;;;;
그분들 외제차(혹은 좋은차)를 몰고 다닌다면 아무때나 분위기 봐서 "외제차(좋은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매너가 참 불편한 경우도 많던데 여기분들은 좋은 것 같다."는 식으로 첫 대화를 열어두면 그 말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도 되서 일단 나아지고... 그 다음번에 불편한 상황일 때에 얘기 건내기도 좋아집니다.
제생각엔 ^^...상균님은 이런거 말씀 안드려도 정말 잘하실것 같다는 ^^;;;;;
2008.03.17 08:58:31 (*.197.35.124)

으허허.. 일단 공짜로 야쿨트좀 나눠드리면서 친해져야겠네요 ㅎㅎ
안그래도 업주분이랑 막 친해지고 있는 참입니다^^
성동님, 강희님, 종연님~ 모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업주분이랑 막 친해지고 있는 참입니다^^
성동님, 강희님, 종연님~ 모두 감사합니다~!
2008.03.17 09:07:43 (*.192.187.141)

솔직히 친해져서 좋을것 하나 없습니다... (친한사람에게 더 엉겨붙으니까요..) 그냥 서로 불편하지 않을정도로만 안면트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