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테드 장기 눈팅회원입니다. ^^;
작년 7월 쯤 첫 차로 투스카니2.0 수동을 구입해서 주말에만 운전하고 있습니다.
원래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첫 차구입이 늦었네요.
그래도 첫차로 2000cc 수동이 좋은 카라이프의 시작이 아닌가 하네요 ㅋ
다름이 아니라 이제 살살 수동에도 익숙해지고 다양한 테크닉을 연마해보고 싶어지네요.
곧 친구넘이 운전해주는 유명산 와인딩으로 공격적? 실주행도 계획하고 있구요 ^^
제 소중한 애마를 연습용으로 막 굴리자니 언짢은 마음이 있어서 게임으로 일단 테크닉을 연습해보고 실전에 투입해보려구 하는데요.. 안전상의 이점도 있구요.
플레이스테이션3의 그란투리스모5라는 겜이 꽤 실제상황을 잘 반영한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풀셋을갖추려면 100만원가량 들더라구여.. 적은돈도 아니고..
제가 이겜을 통해서 드라이빙 스킬을 의도대로 향상 시킬수 있을까요??
그란투리스모 유저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테드 장기 눈팅회원입니다. ^^;
작년 7월 쯤 첫 차로 투스카니2.0 수동을 구입해서 주말에만 운전하고 있습니다.
원래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첫 차구입이 늦었네요.
그래도 첫차로 2000cc 수동이 좋은 카라이프의 시작이 아닌가 하네요 ㅋ
다름이 아니라 이제 살살 수동에도 익숙해지고 다양한 테크닉을 연마해보고 싶어지네요.
곧 친구넘이 운전해주는 유명산 와인딩으로 공격적? 실주행도 계획하고 있구요 ^^
제 소중한 애마를 연습용으로 막 굴리자니 언짢은 마음이 있어서 게임으로 일단 테크닉을 연습해보고 실전에 투입해보려구 하는데요.. 안전상의 이점도 있구요.
플레이스테이션3의 그란투리스모5라는 겜이 꽤 실제상황을 잘 반영한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풀셋을갖추려면 100만원가량 들더라구여.. 적은돈도 아니고..
제가 이겜을 통해서 드라이빙 스킬을 의도대로 향상 시킬수 있을까요??
그란투리스모 유저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2008.03.18 18:32:53 (*.94.41.89)

그란은 못해봤지만 LFS( Live For Speed ) 추천합니다. 랩타임을 줄이기 위해서 들어가는 노력이나 마음가짐 생각들이 용인에서 달릴때와 비슷하게 접목이 됩니다. 게임용 휠만 갖추면 추가로 들어가는 돈도 없습니다. www.liveforspeed.com 에서 다운~~
2008.03.18 18:34:43 (*.237.106.151)

저도 그란 매니아 입니다만 그란은 나중에 5편 나오면 사시고 그전까지는 LFS로 달려보세요 현재나온 그란5프롤로그는 썩 도움이 되지않으실겁니다
2008.03.18 18:44:45 (*.192.187.141)

소위 simulation이라 불릴 정도의 레이싱게임들은 유명한 서킷 레이아웃과 서킷주행법을 익히는데는 큰 도움이됩니다만... 일반 운전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 잘 모르겠네요.
쉬프터와 3페달이 조합된 장비로 연습한다면 특정 테크닉..힐앤토같은..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긴합니다만.. 동작순서를 익히는 개념일뿐 실제와는 속도감과 G포스 그리고 페달과 스티어링의 반발력등이 한참 차이가 나서 어차피 다시 연습해야됩니다.
다만 게임과 실차주행 두가지를 병행할 경우 이미지트레이닝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는것만은 사실입니다.
요즘 DSLR이다 뭐다..해서 고가의 취미들이 많은데 운전에 관한한 기름값과 사고시 수리비의 일부를 게임쪽으로 투자하는것도 나쁘진않아요.. (일단 재미있으니까!! ^^ )
쉬프터와 3페달이 조합된 장비로 연습한다면 특정 테크닉..힐앤토같은..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긴합니다만.. 동작순서를 익히는 개념일뿐 실제와는 속도감과 G포스 그리고 페달과 스티어링의 반발력등이 한참 차이가 나서 어차피 다시 연습해야됩니다.
다만 게임과 실차주행 두가지를 병행할 경우 이미지트레이닝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는것만은 사실입니다.
요즘 DSLR이다 뭐다..해서 고가의 취미들이 많은데 운전에 관한한 기름값과 사고시 수리비의 일부를 게임쪽으로 투자하는것도 나쁘진않아요.. (일단 재미있으니까!! ^^ )
2008.03.18 18:47:54 (*.192.187.141)

개인적으로 G25 핸들을 구입하신후 위에서 추천해주신 LFS 데모 버젼을 받아서 www.racer.co.kr 사이트의 온로드란을 참고하시면서 체감해보시는 순서를 권해드립니다. 플스3는 그란5가 정식 발매되고나면 평가들을 보고나서 구입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2008.03.18 18:58:27 (*.162.58.146)

실제레이스 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느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큰 화면으로 하면 시선처리나 서킷 공략하는 방법의 다양성
등이 향상될수는 있겠지만 이를통해 같은 코스가 아닌곳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보기까진 많은 시간과 수업료를 지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큰 화면으로 하면 시선처리나 서킷 공략하는 방법의 다양성
등이 향상될수는 있겠지만 이를통해 같은 코스가 아닌곳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보기까진 많은 시간과 수업료를 지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2008.03.18 20:25:25 (*.201.180.27)

전에 한참 그란으로 뉘르브르그링을 미친듯이 공략했었습니다. 적어도 2000랩이상은 족히 공략했었죠. 헌데 우연히 실차로 공략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있는데 그 동영상의 드라이버가 신기하게도 제가 그란을 하면서 그리던 라인과 브레이킹 포인트 등이 신기하게 흡사 했던걸 기억합니다. 정말 보고있으면서 놀라울 정도였죠...
실차를 타고 있을 때의 느낌과는 분명히 차별되지만 차를 움직이는(하중이동) 공부와 라인을 그리는 시뮬레이션은 충분히 실제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차와 병행해서 연습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실차를 타고 있을 때의 느낌과는 분명히 차별되지만 차를 움직이는(하중이동) 공부와 라인을 그리는 시뮬레이션은 충분히 실제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차와 병행해서 연습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008.03.18 22:00:13 (*.46.122.32)

LFS는 로지텍휠 없으면 짜증만 나더군요.. 컴터 키보드로 하는데 후륜구동차는 도저히 못 몰겠더군요;; 맘에 드는 기능은 각바퀴의 vertical tire force가 그래프로 표시될 정도로 물리엔진의 사실감이 아주 미쳤다는거;; 교수님도 놀라시더군요..ㅋㅋ
2008.03.18 22:16:20 (*.215.1.88)

김상우님 로지텍 사의 제품이구요... G25 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
아 그리고 위에 주소가 잘못되었네요.. www.racers.co.kr 입니다.
아 그리고 위에 주소가 잘못되었네요.. www.racers.co.kr 입니다.
2008.03.18 23:13:06 (*.34.101.144)
이와 비슷한 주제가 '루리웹'이라는 게임커뮤니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적이 있습니다.
저도 의견하나 남겼습니다.
'도움 됩니다'
다만 일반도로주행에는 별 도움안됩니다. 그것보다는 '서킷'을 주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적인 예가.....접니다-_-
서킷 주행 한번도 안해본 상태로 처음 경기참가해서 28초대 뽑았습니다-_-
게임과 다른점이요? 몸에 걸리는 G가 있다/없다정도일뿐, 차량의 움직임이나 서킷 공략법은 게임대로 하면 되더군요..........
저도 의견하나 남겼습니다.
'도움 됩니다'
다만 일반도로주행에는 별 도움안됩니다. 그것보다는 '서킷'을 주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적인 예가.....접니다-_-
서킷 주행 한번도 안해본 상태로 처음 경기참가해서 28초대 뽑았습니다-_-
게임과 다른점이요? 몸에 걸리는 G가 있다/없다정도일뿐, 차량의 움직임이나 서킷 공략법은 게임대로 하면 되더군요..........
2008.03.19 00:22:32 (*.197.147.208)

저는 심원보님과 반대의 견해를 말하고 싶습니다.
별로 도움 안되더군요.
서킷에서의 주행법이 파워를 믿고 4륜구동터보차를 타고 엑셀을 끝까지 밟아버리는 타입이라, 언더를 상당히 심하게 내는 타입인데, 그런 방식으로 1.5리터 FF 국산차 탔는데 정말 서킷타임 안나오더군요. 언더에 시달린건 말할것도 없고요. 그야말로 차가 안 뒤집어진게 신기할지경. 나중에 클릭페스 인캠 보고 절망했습니다. 라인 꽉꽉 차더군요. 근데 게임에서는 시빅같은경우는 그렇게 몰아도 또 돕니다. 애매하죠.
일반인의 영역에서 서로간에 간접경험이 될 수 있을진 몰라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서는데는 크게 도움 안될겁니다. 레이싱 게임 잘한다고 레이싱 잘 뛰는건 아니고, 반대로 레이싱 잘 뛴다고 레이싱 게임 잘 하는건 아닙니다. 후자라면 특히 현재 40대를 넘은 노장 드라이버들이 게임 못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 요즘 게임들의 물리 엔진 자체는 훌륭하긴 합니다. 베스트 모터링같은데서 츠쿠바나 뉴르브르크링 달리는걸 보고 똑같이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으면 똑같이 돌 수 있습니다. 몇가지 요소(온도, 타이어, 연료/드라이버중량)들이 빠지는만큼 랩타임은 약간 단축되는 편이고요 (그란4 기준)
별로 도움 안되더군요.
서킷에서의 주행법이 파워를 믿고 4륜구동터보차를 타고 엑셀을 끝까지 밟아버리는 타입이라, 언더를 상당히 심하게 내는 타입인데, 그런 방식으로 1.5리터 FF 국산차 탔는데 정말 서킷타임 안나오더군요. 언더에 시달린건 말할것도 없고요. 그야말로 차가 안 뒤집어진게 신기할지경. 나중에 클릭페스 인캠 보고 절망했습니다. 라인 꽉꽉 차더군요. 근데 게임에서는 시빅같은경우는 그렇게 몰아도 또 돕니다. 애매하죠.
일반인의 영역에서 서로간에 간접경험이 될 수 있을진 몰라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서는데는 크게 도움 안될겁니다. 레이싱 게임 잘한다고 레이싱 잘 뛰는건 아니고, 반대로 레이싱 잘 뛴다고 레이싱 게임 잘 하는건 아닙니다. 후자라면 특히 현재 40대를 넘은 노장 드라이버들이 게임 못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 요즘 게임들의 물리 엔진 자체는 훌륭하긴 합니다. 베스트 모터링같은데서 츠쿠바나 뉴르브르크링 달리는걸 보고 똑같이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으면 똑같이 돌 수 있습니다. 몇가지 요소(온도, 타이어, 연료/드라이버중량)들이 빠지는만큼 랩타임은 약간 단축되는 편이고요 (그란4 기준)
2008.03.19 00:54:19 (*.145.28.61)
드라이버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 자체는 비슷하지 싶습니다. 지수님이 앞서 언급해 주셨지만, 마인드 컨트롤이랄까요. 예컨대 욕심을 약간 버리고 코너에 진입한다든가 하는 부분에서는 도움이 되네요. 다만, 조작계통이나 기타 피드백이 일정하게 결여된 점은 비디오 게임의 한계입니다.
'달리는 마음가짐을 모의훈련해본다'는 측면에서, 좋은 비디오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마음가짐을 모의훈련해본다'는 측면에서, 좋은 비디오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3.19 00:55:15 (*.152.207.117)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투자보다는, 재미로 즐기시는 측면으로 이해 하시고... 중복 투자 없이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란 (PS2)의 경우에도 제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좀 게을러서..)
차량에 따라서 특성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야말로..차가 가진 특성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던 것 같구요...
박진욱 님 말씀처럼... 차량을.. 다르게 타면 별 의미가 없을 겁니다.^^
그란에서 투스카니 타니... 써스가..적당히 출렁 거리더군요.. 약간의 트레이닝을 위해서는..좋은차로 쏘는 것이 해답은 아닌듯.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뉘르 북쪽 코스인가...
거기서 넘 좌절을 해서요...
뉘르 방문하면.. 렌트카로도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뉘르 택시는 한번 타야지..하는 생각이 굳었습니다.^^;;; (거기 렌트카 몰고 들어가면..민폐일듯...^^)
하지만 과도한 투자보다는, 재미로 즐기시는 측면으로 이해 하시고... 중복 투자 없이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란 (PS2)의 경우에도 제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좀 게을러서..)
차량에 따라서 특성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야말로..차가 가진 특성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던 것 같구요...
박진욱 님 말씀처럼... 차량을.. 다르게 타면 별 의미가 없을 겁니다.^^
그란에서 투스카니 타니... 써스가..적당히 출렁 거리더군요.. 약간의 트레이닝을 위해서는..좋은차로 쏘는 것이 해답은 아닌듯.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뉘르 북쪽 코스인가...
거기서 넘 좌절을 해서요...
뉘르 방문하면.. 렌트카로도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뉘르 택시는 한번 타야지..하는 생각이 굳었습니다.^^;;; (거기 렌트카 몰고 들어가면..민폐일듯...^^)
2008.03.19 01:20:47 (*.237.142.215)

게임은 게임입니다^^ 실제차량과 차이가 있다고하네요...
그런데 유독 LFS만은 정말 그런소리가 없더군요.. 아니.. 적습니다..
제가 키보드로 도전하다가 컴퓨터를 버릴뻔.....
그런데 유독 LFS만은 정말 그런소리가 없더군요.. 아니.. 적습니다..
제가 키보드로 도전하다가 컴퓨터를 버릴뻔.....
2008.03.19 02:49:30 (*.124.4.36)

자신의 진지함에 달릴것 같습니다..
게임이네.. 라고 접근한분하고..
시물이네.. 라고 접근한분하고..
GT5P를 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내가 FR을 이렇게 밖에 못탔나? 라고 생각들정도로.. 솔찍 띵받게하죠..
GT5가나오게되면 더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LFS도 그렇고 슬슬 양쪽다 하드코어로 치닫는거 같습니다 ^^
기본적인 개념은 만들어준다는거에대해선 효과가 있다.. 편입니다..
완전 쌩 일반인 하고, 서킷타던사람하고, GT5P에서 보여주는 몸개그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게임이네.. 라고 접근한분하고..
시물이네.. 라고 접근한분하고..
GT5P를 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내가 FR을 이렇게 밖에 못탔나? 라고 생각들정도로.. 솔찍 띵받게하죠..
GT5가나오게되면 더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LFS도 그렇고 슬슬 양쪽다 하드코어로 치닫는거 같습니다 ^^
기본적인 개념은 만들어준다는거에대해선 효과가 있다.. 편입니다..
완전 쌩 일반인 하고, 서킷타던사람하고, GT5P에서 보여주는 몸개그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2008.03.19 07:10:39 (*.201.180.224)

사람들에게 그란투리스모(드라이빙휠사용모드)를 시켜보면 그사람의 운전스타일대로 조작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운전습관이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지게되니... 브레이킹(패달), 스티어링조작, 쉬프트(오버런)의 좋지 않은 습관들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깊이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뭐든지 깊게 들어가 진맛을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기님 말씀처럼 어떻게 어떤마음으로 접근하느냐가 중요하고, 그란을 하면서 실제차라고 몰입되어 숨까지 고를정도라면 충분히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2008.03.19 09:38:24 (*.192.187.141)

심원보님의 경우도 제가 예로 들려고 했었는데 리플 남기셨네요 ㅎㅎ
외국포럼의 경우도 전직 포뮬라 드라이버들(나이가 60대 이상인)이 손자들과 함께 리그 참가하기도 하는데 실력이 대단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온라인상으로 이름을 날렸던 드라이버들이 면허를 따고 차를 사서 아마츄어 경기나가서 바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굉장히 많구요.. 일부는 프로팀에게 스카웃되어 가기도 하더군요.(물론 확률상으로는 아주 적은 경우의 수)
현직 F1 드라이버들도 팀자체적인 시뮬레이션이나 우리가 접하는 게임들로 이미지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합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것만은 확실합니다..
단, 어설프게 연습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는게 제 의견.. 괜히 오버하게되고... 현실에선 reset 이 없으니까요..
조형기님 말씀처럼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게 오랜시간 공을 들여야 실력향상이 됩니다..
그렇게 해도 실제로 비싼 수업료내며 주구장창 도로를 달리기만하는것보다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배울수있으니까요..
외국포럼의 경우도 전직 포뮬라 드라이버들(나이가 60대 이상인)이 손자들과 함께 리그 참가하기도 하는데 실력이 대단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온라인상으로 이름을 날렸던 드라이버들이 면허를 따고 차를 사서 아마츄어 경기나가서 바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굉장히 많구요.. 일부는 프로팀에게 스카웃되어 가기도 하더군요.(물론 확률상으로는 아주 적은 경우의 수)
현직 F1 드라이버들도 팀자체적인 시뮬레이션이나 우리가 접하는 게임들로 이미지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합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것만은 확실합니다..
단, 어설프게 연습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는게 제 의견.. 괜히 오버하게되고... 현실에선 reset 이 없으니까요..
조형기님 말씀처럼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게 오랜시간 공을 들여야 실력향상이 됩니다..
그렇게 해도 실제로 비싼 수업료내며 주구장창 도로를 달리기만하는것보다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배울수있으니까요..
2008.03.19 10:23:05 (*.231.45.182)

저는 반대의 경우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서킷 주행이 그란투리스모에 도움이 되느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움이 된다! 입니다. ^^
서킷에 흥미를 가지고 본격적으로(그래봐야 손꼽을 정도입니다.ㅎㅎ) 주행한지 일년정도 되었구요. 그란투리스모는 4-5년전에 정말 미치도록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랩타임도 안나오고 벽에 들이박기도 많이 했죠.(일명 파랭이 핸들..) 그래서 손을 놓았었습니다. 얼마전 겨울이고 해서 G25와 PNS세트를 집에 들여놓고 그간 눈으로는 많이 보았던 일본내 서킷과 뉘르 코스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차종은 제가 실제 가지고 있는 차종으로.. 원래 차종의 베스트 기록에 근접하게 나오더군요. 예전에는 꿈도 못꾸었던 기록이었죠. 저도 놀랐습니다. 단지 진짜 서킷이라 생각하고 주행한것 뿐인데...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움이 된다! 입니다. ^^
서킷에 흥미를 가지고 본격적으로(그래봐야 손꼽을 정도입니다.ㅎㅎ) 주행한지 일년정도 되었구요. 그란투리스모는 4-5년전에 정말 미치도록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랩타임도 안나오고 벽에 들이박기도 많이 했죠.(일명 파랭이 핸들..) 그래서 손을 놓았었습니다. 얼마전 겨울이고 해서 G25와 PNS세트를 집에 들여놓고 그간 눈으로는 많이 보았던 일본내 서킷과 뉘르 코스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차종은 제가 실제 가지고 있는 차종으로.. 원래 차종의 베스트 기록에 근접하게 나오더군요. 예전에는 꿈도 못꾸었던 기록이었죠. 저도 놀랐습니다. 단지 진짜 서킷이라 생각하고 주행한것 뿐인데... ^^a
2008.03.19 11:03:40 (*.180.213.162)
실제 자신의 드라이빙 리듬, 스타일, 깊이가 그란투리스모 게임할 때 일정부분 반영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가령, 실차의 가속 페달을 ON/OFF식으로 거칠게 다루는 사람은 게임하면서도 꼭 같이 하더군요.
그란5는 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그란4까지는 확실히 거칠게 하는 것과 정중하게 하는 것의 차이가 적었기 때문에 게임성이 높았고, 막 게임해도 그럭저럭 움직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 특유의 조작 룰에도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란에보 마이스터'로 불리는 나카야 아키히코 씨가 모터쇼 취재 중에 그란4의 란에보7을 달려보는 영상을 보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꽤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란5는 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그란4까지는 확실히 거칠게 하는 것과 정중하게 하는 것의 차이가 적었기 때문에 게임성이 높았고, 막 게임해도 그럭저럭 움직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 특유의 조작 룰에도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란에보 마이스터'로 불리는 나카야 아키히코 씨가 모터쇼 취재 중에 그란4의 란에보7을 달려보는 영상을 보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꽤 힘들어 하셨습니다.
2008.03.19 11:19:02 (*.195.20.252)

저는 PS2랑 그란투리스모 4+ 드포프 구입을 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달려보자의 컨셉이죠...^^;; 대략 17만원정도 지출한것 같내요..(모두 중고)
저 같은 경우는 핸들에는 먼지만..ㅡ.ㅡ;;;(딸래미가 달려듭니다..꺼내놓지를 못하죠)
제가 그란을 하면서 느끼는건 '아 난 운전을 진짜 못하는구나..'입니다..
코너에서 매일 들러박고 이러고 있습니다..
근대 이게 문제가 되더군요...
실차 운행중에도 라인을 보면서 속도를 안줄입니다..ㅡ.ㅡ;;;
제 생각에는 라인을 보는 눈은 좋아 지는것 같은대 운전 실력은 그렇게 늘지 않는것 같습니다..(그란의 1000마력차랑 실제 제차의 100마력차량의 차이도 있겠죠)
그리고 게임과 실제를 혼돈하면 사고날수 있다는거...^^a
적은 예산으로 달려보자의 컨셉이죠...^^;; 대략 17만원정도 지출한것 같내요..(모두 중고)
저 같은 경우는 핸들에는 먼지만..ㅡ.ㅡ;;;(딸래미가 달려듭니다..꺼내놓지를 못하죠)
제가 그란을 하면서 느끼는건 '아 난 운전을 진짜 못하는구나..'입니다..
코너에서 매일 들러박고 이러고 있습니다..
근대 이게 문제가 되더군요...
실차 운행중에도 라인을 보면서 속도를 안줄입니다..ㅡ.ㅡ;;;
제 생각에는 라인을 보는 눈은 좋아 지는것 같은대 운전 실력은 그렇게 늘지 않는것 같습니다..(그란의 1000마력차랑 실제 제차의 100마력차량의 차이도 있겠죠)
그리고 게임과 실제를 혼돈하면 사고날수 있다는거...^^a
2008.03.19 13:03:10 (*.181.107.131)

그란5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란4 이전 시리즈는 기본 그립이 너무 높은게 문제죠.
브레이킹 거리가 너무 짧고 스로틀 막조작(?)에도 차가 돌지 않고 잡아주는...
그래서 민석님 경우과 같은 위험한 경우가 생기죠. ^^;
브레이킹 거리가 너무 짧고 스로틀 막조작(?)에도 차가 돌지 않고 잡아주는...
그래서 민석님 경우과 같은 위험한 경우가 생기죠. ^^;
2008.03.19 13:33:43 (*.198.128.167)

전에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려볼 기회가 있었는데... 미리 플스 GT3로 코스를 달달 외우고 갔었습니다. 근데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실제 트랙에서 고저차가 상당히 많이 느껴지더군요... 코스의 R이나 브레이킹 포인트 등은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사람마다 게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겠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RR 이나 MR 의 운동성능을 미리 게임에서 보고 느낀후에 실제 주행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을 경험하고 본적이 있습니다.
게임을 잘한다고 운전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왠만한 자동차 게임을 잘하더군요...
사람마다 게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겠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RR 이나 MR 의 운동성능을 미리 게임에서 보고 느낀후에 실제 주행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을 경험하고 본적이 있습니다.
게임을 잘한다고 운전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왠만한 자동차 게임을 잘하더군요...
2008.03.19 13:48:16 (*.196.244.113)

시빅은 FF죠? :)
4륜구동터보차 (란에보) 를 몰듯이 게임중에서 시빅을 몰면 또 그런대로 그럭저럭 따라옵니다. 근데 시빅을 몰던 스타일로 (초기형)아반테를 타려면 갑갑하더군요.
가장 실제 차에 근사한, Vitz나 카롤라에 웨이트 발란스를 탑재한 차량은 너무 느리고 갑갑해서 못타겠고요, LFS도 그닥 도움은 못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클릭페스도 있었는데 딱히 도움이 되진 않던듯 하네요.
저도 김성환님이 말씀하신 나카야씨 동영상을 보고 "아, 꼭 게임과 실제가 유사한것만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코스도 츠쿠바로 만만했었는데 말이죠. 일단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직선에서 똑바로 나가는걸 힘들어한다" 는게 보여서, 그냥 게임은 세대를 조금 타는 취미생활일뿐이구나. 싶었습니다.
4륜구동터보차 (란에보) 를 몰듯이 게임중에서 시빅을 몰면 또 그런대로 그럭저럭 따라옵니다. 근데 시빅을 몰던 스타일로 (초기형)아반테를 타려면 갑갑하더군요.
가장 실제 차에 근사한, Vitz나 카롤라에 웨이트 발란스를 탑재한 차량은 너무 느리고 갑갑해서 못타겠고요, LFS도 그닥 도움은 못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클릭페스도 있었는데 딱히 도움이 되진 않던듯 하네요.
저도 김성환님이 말씀하신 나카야씨 동영상을 보고 "아, 꼭 게임과 실제가 유사한것만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코스도 츠쿠바로 만만했었는데 말이죠. 일단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직선에서 똑바로 나가는걸 힘들어한다" 는게 보여서, 그냥 게임은 세대를 조금 타는 취미생활일뿐이구나. 싶었습니다.
2008.03.19 13:48:43 (*.31.177.209)

모두들 '그란' 에 관해 말씀하실때.. 조심스레 '포르자 모터스포츠2' 를 추천합니다. 모르시는 분들많으실 텐데요, 그란과 흡사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차량 움직임의 물리엔진이 그란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각 구동방식과 차량에 따라 움익임이 확연히 다르다는게 느껴질만큼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어요. '포르자 모터스포츠 2' 강추 해드립니다.
그리고 게임은 일반 레이싱에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다만 서킷레이싱 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 구동방식과 차량에 따라 움익임이 확연히 다르다는게 느껴질만큼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어요. '포르자 모터스포츠 2' 강추 해드립니다.
그리고 게임은 일반 레이싱에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다만 서킷레이싱 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8.03.19 14:15:55 (*.77.124.113)

일단 전 그란에 나오는 써킷은 달려본적이 없지만 국내 써킷 5년 정도 달렸습니다. FR튠카로 용인 1분 10초 말 까지 달려도 봤고 클릭으로도 달려봤죠 그란을 한다면 써킷의 전체적 공략법 내지는 코스의 생김새 등은 도움이 확실히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과 실제 써킷에서의 드라이빙 테크닉은 아주 미묘하게 느껴지는 횡G ,고저차, 차량의 상태, 타이어의 마모도, 힐엔토라든지는 카운터스티어, 고속코너에서 느껴지는 공포심 이런것을 연습하거나 느낄수 없죠 물론 오락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프로그램에 내장시켜 놨지만 실제 써킷에서는 사람이 느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 써킷에서 달리는 운전은 안전한 공간에서 최대한 차의 성능을 끌어내야 하는 부분이므로 공도 나 유명산에서 그렇게 달리시면 정말 위험할수 있습니다. 써킷을 많이 달리시다 보면 아는만큼 더 무섭습니다. 특히 공도는 정말 예측불허 이므로 조심해야 겠죠 오락은 오락으로 끝내시고 100만원을 쓰신다면 전 네오바 타이어 4짝 을 갈아끼우시는게 더 전투력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
2008.03.19 14:59:34 (*.141.21.196)
저도 리플 달아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그란을 그란 자체 매뉴얼과 드라이빙 이론이 담긴 자료들... 그리고 베스트모터링 비디오를 이용해서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 안합니다만...)
일단 비디오게임을 실차와 완전히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G와 거리감/속도감 등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히 효과가 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차량의 구동방식에 따른 조정특성과 라인트레이닝 그리고 특정 차량에 관한 주행이미지의 축적 그리고 랩타임을 줄이는 기술 등을 연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효과가 없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실차를 운전하면서 갖게될 긴장감과 마인드 컨트롤 차량 상태에 따른 대처(타이어/차대)... 이건 정말 게임이 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란 뿐만 아니라 다른 레이싱 시뮬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이게 효과가 있다/없다'라는 의심 없이 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인지한 후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물론 게임 후 자료들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 자신의 주행을 마음속으로 되짚어보고 특정 부분의 오류부분을 수정한 결과를 바로 랩타임으로 뽑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자신의 드라이빙 장면을 모니터링 해줄 장비/지인 등의 도움이 있다면 더더욱 좋을 듯 싶고요...
물론 이 조건은 패드유저가 아닌 스티어링 휠과 페달 그리고 시트가 준비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이 구비되어야 시뮬레이션으로써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정확한 시트포지션 역시 중요합니다.)
게다가 타이어매니지먼트 on과 타이어 종류 조절과 TCS Off도 해야겠죠... ^^
패드로 하시면 말 그대로 그저 게임일 뿐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도 게임입니다만...
그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뮬 역시 '게임은 게임일 뿐이고 별 효과가 없다.'라고 하시는 분중에 과연 위와 같은 부분을 준비하고 하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저 또한 한 때 그란이 실차와 같으니 어떻니 논란에 고민해본 적도 있었지만 결론은 '비슷은 하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뮬은 머리로 공식 대입해서 달려야 랩이 잘나온다'라는 설도 설득력이 있는 것 같네요... ^^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시고 임하심이 정신건강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스킬업을 노리신다면... 공부해야합니다...
실차를 운전하고 어느정도 면허증에 잉크가 말라가는 지금도 저는 공부중입니다만...
아직도 제가 모르는 영역이 아직도 많더군요...
P.S) 혹시라도 '자료'라는 부분에 있어 '베스모'뿐이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한 줄 더 답니다.
베스모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그게 기초하는 것은 이론적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찾고 보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
----------------------------------------------------------
그냥 몸으로 때우는 것은 금액적으로도 정신건강으로도 별로 좋은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질의 자료는 유럽, 일본, 미국과 같은 모터문화 선진국의 문서자료도 많고요... (해석이 항상 걸림돌이라 그렇지... ㅠㅠ)
국내에도 이론적 지식이 뛰어나신분들 많이 있습니다. 칼럼쓰시는 분들도 많으니 한 번 찾아뵙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전 그런 분들을 뵐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
아직도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 때 아는 형님께께 들은 트랙션 서클에 관한 열띈 강의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하루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의 경우 그란을 그란 자체 매뉴얼과 드라이빙 이론이 담긴 자료들... 그리고 베스트모터링 비디오를 이용해서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 안합니다만...)
일단 비디오게임을 실차와 완전히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G와 거리감/속도감 등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히 효과가 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차량의 구동방식에 따른 조정특성과 라인트레이닝 그리고 특정 차량에 관한 주행이미지의 축적 그리고 랩타임을 줄이는 기술 등을 연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효과가 없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실차를 운전하면서 갖게될 긴장감과 마인드 컨트롤 차량 상태에 따른 대처(타이어/차대)... 이건 정말 게임이 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란 뿐만 아니라 다른 레이싱 시뮬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이게 효과가 있다/없다'라는 의심 없이 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인지한 후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물론 게임 후 자료들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 자신의 주행을 마음속으로 되짚어보고 특정 부분의 오류부분을 수정한 결과를 바로 랩타임으로 뽑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자신의 드라이빙 장면을 모니터링 해줄 장비/지인 등의 도움이 있다면 더더욱 좋을 듯 싶고요...
물론 이 조건은 패드유저가 아닌 스티어링 휠과 페달 그리고 시트가 준비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이 구비되어야 시뮬레이션으로써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정확한 시트포지션 역시 중요합니다.)
게다가 타이어매니지먼트 on과 타이어 종류 조절과 TCS Off도 해야겠죠... ^^
패드로 하시면 말 그대로 그저 게임일 뿐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도 게임입니다만...
그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뮬 역시 '게임은 게임일 뿐이고 별 효과가 없다.'라고 하시는 분중에 과연 위와 같은 부분을 준비하고 하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저 또한 한 때 그란이 실차와 같으니 어떻니 논란에 고민해본 적도 있었지만 결론은 '비슷은 하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뮬은 머리로 공식 대입해서 달려야 랩이 잘나온다'라는 설도 설득력이 있는 것 같네요... ^^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시고 임하심이 정신건강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스킬업을 노리신다면... 공부해야합니다...
실차를 운전하고 어느정도 면허증에 잉크가 말라가는 지금도 저는 공부중입니다만...
아직도 제가 모르는 영역이 아직도 많더군요...
P.S) 혹시라도 '자료'라는 부분에 있어 '베스모'뿐이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한 줄 더 답니다.
베스모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그게 기초하는 것은 이론적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찾고 보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
----------------------------------------------------------
그냥 몸으로 때우는 것은 금액적으로도 정신건강으로도 별로 좋은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질의 자료는 유럽, 일본, 미국과 같은 모터문화 선진국의 문서자료도 많고요... (해석이 항상 걸림돌이라 그렇지... ㅠㅠ)
국내에도 이론적 지식이 뛰어나신분들 많이 있습니다. 칼럼쓰시는 분들도 많으니 한 번 찾아뵙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전 그런 분들을 뵐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
아직도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 때 아는 형님께께 들은 트랙션 서클에 관한 열띈 강의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하루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8.03.19 16:06:04 (*.129.185.29)

비슷한 예로, 전 Falcon 4.0이란 게임을 매우 즐겨 했었습니다. 아직도 이 게임에서 크게 벗어난 현대전 비행 시뮬레이터가 드물지요. 사람들이 modd에 modd를 거쳐서 상당한 수준에 오른 시뮬레이터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공군 KF-16파일럿에게 쥐어주면 상당히 놀랍니다. ;) 흡사하다고 말이지요. 해외의 반응도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해외 사용자 개발팀 중에서 공군,해군항공대 예비역도 참가 하고 그랬지요)
조종사들의 한결같은 답은 아주 비슷하지만 또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아시다시피 G가 아주 극명합니다. +- G가 말이지요. 물리엔진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제한적 이기 때문에 100% 실전과 같다고는 말 하기 힘듭니다. (또 물리엔진이 100% 실제와 같을 수도 없겠지요. 실전의 그 수많은 변수들이 얼마나 복잡미묘 합니까? ^^)
그래서 북미쪽의 자료들을 많이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 비행에 적용해보고 놀라기도 하고 그랬지요. ^^ KF-16의 개발 관련한 분(당시 KAI소속)도 팀에 있었고, 많은 자료들을 배우고 익히고 그랬답니다. 아직도 집에 보잉 747오퍼레이팅 메뉴얼과 각종 실 비행기 메뉴얼과 조종학습서가 있네요ㅋ. 그것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어떻게 비행기가 나는지요. 토론도 많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실제와 게임은 틀리지만, 게임이라고 덮어놓고 우습게 볼만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제한적이지만 얻을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되거든요.
갑자기 돌아보니 저도 얼핏 HOTAS(전투비행기 조종간)를 잡은게 10여년이 되는군요. ;)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그쯤 됐지 싶습니다 ㅎㅎㅎ. 그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흠흠... -_-;;;
조종사들의 한결같은 답은 아주 비슷하지만 또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아시다시피 G가 아주 극명합니다. +- G가 말이지요. 물리엔진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제한적 이기 때문에 100% 실전과 같다고는 말 하기 힘듭니다. (또 물리엔진이 100% 실제와 같을 수도 없겠지요. 실전의 그 수많은 변수들이 얼마나 복잡미묘 합니까? ^^)
그래서 북미쪽의 자료들을 많이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 비행에 적용해보고 놀라기도 하고 그랬지요. ^^ KF-16의 개발 관련한 분(당시 KAI소속)도 팀에 있었고, 많은 자료들을 배우고 익히고 그랬답니다. 아직도 집에 보잉 747오퍼레이팅 메뉴얼과 각종 실 비행기 메뉴얼과 조종학습서가 있네요ㅋ. 그것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어떻게 비행기가 나는지요. 토론도 많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실제와 게임은 틀리지만, 게임이라고 덮어놓고 우습게 볼만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제한적이지만 얻을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되거든요.
갑자기 돌아보니 저도 얼핏 HOTAS(전투비행기 조종간)를 잡은게 10여년이 되는군요. ;)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그쯤 됐지 싶습니다 ㅎㅎㅎ. 그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흠흠... -_-;;;
2008.03.19 16:21:10 (*.73.26.37)

홍성규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PS2로 그란4+드라이빙포스프로를 사용해왔고, 써킷에서의 경험도 조금 해보았습니다만, 글을 쓰신 김원태님께서 목표하시는 운전 스킬 향상, 와인딩을 위한 준비? 를 위해서라면 게임에는 적당한 수준으로만 투자하시고 차라리 오토크로스 같은 작은 규모의 이벤트에 몇 번 참여해보시는 것이 더 가치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와인딩까지 생각하신다면 게임과 공도 시내주행에서 얻어지는 경험 가지고만 뛰어드신다면 위험할 것 같고요.. 오토크로스 같은 이벤트에서도 실제 타이어 그립이나 G한계 에서 자신의 몸과 정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 지, 운전 자세나 시야/시선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같은 중요한 부분을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건 게임에서는 얻지 못하는 부분임과 동시에, 스포츠 주행에서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지요.
2008.03.19 16:24:24 (*.111.68.11)
정성들인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볍게 접근하려 했던 마음을 다잡아 주시는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게임과 실주행이 어느정도 상관관계는 있는만큼 실차와 비슷한 핸들(G25)을 구입해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현실과의 차이점을 구별해내는 것도 잼있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진지한 마음가짐이 젤 중요한것 같네요. 현실에선 리셋이 없으니까요 ^^;
즐거운 운전되세요 쭉~~~ ^^ 종종 삽질 주행일기 올리겠습니다. ^^;
특히 가볍게 접근하려 했던 마음을 다잡아 주시는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게임과 실주행이 어느정도 상관관계는 있는만큼 실차와 비슷한 핸들(G25)을 구입해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현실과의 차이점을 구별해내는 것도 잼있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진지한 마음가짐이 젤 중요한것 같네요. 현실에선 리셋이 없으니까요 ^^;
즐거운 운전되세요 쭉~~~ ^^ 종종 삽질 주행일기 올리겠습니다. ^^;
2008.03.20 18:24:57 (*.165.223.150)

팔콘4 유저분 반갑습니다. 저도 메뉴얼 탐독하고 비행은 초보지만....너무 방대해서...
아직 졸업도 못해서....헐...... 이 게임도 빠지면 장난아니죠....ㅋㅋㅋ
그리고 플스로 하는거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속도감이 잘 안나서 그렇지....
예전에 서킷에서 안전교육받을때 교관이 저보고 센스있다고 하더군요....헐.....
시뮬로 하던 실제로 하던 많이 하시면 될듯..합니다.
아직 졸업도 못해서....헐...... 이 게임도 빠지면 장난아니죠....ㅋㅋㅋ
그리고 플스로 하는거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속도감이 잘 안나서 그렇지....
예전에 서킷에서 안전교육받을때 교관이 저보고 센스있다고 하더군요....헐.....
시뮬로 하던 실제로 하던 많이 하시면 될듯..합니다.
2008.03.20 19:26:39 (*.87.60.117)

드라이빙 스쿨을 자주 하다보면 유난히 용감한 참가자들 대부분은 게임하시던 분들이었습니다. 장민석님과 같은 문제점으로 실제 경기에서 사고에 자주 휘말리던 선수들도 봤구요.
하지만, 모두 적응은 빠르다는 것은 공통적이었습니다.
장단점은 재홍님과 성규님께서 잘 써주셔서 pass~
하지만, 모두 적응은 빠르다는 것은 공통적이었습니다.
장단점은 재홍님과 성규님께서 잘 써주셔서 pass~
2008.03.20 20:09:50 (*.197.147.208)

그란투리스모 4는 특성상 TCS랑 VDC 안 끄면 엄청나게 재미 없는 게임이 되어놓아서, 아예 평생에 만질 일이 없는 차 (800마력이 넘는 후륜구동이라 3단 스타트해도 끽끽거리는 괴물) 아닌 이상에는 TCS 랑 VDC 안 켜죠 보통.
뭐, 레이싱 게임은 요즘은 종류도 많고, 각자 지향하는 물리엔진의 특성도 달라서, 실제 차를 즐기는것과는 별개로 [레이싱 게임] 을 즐기는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별로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은데, 엔투지아란 게임이 있습니다. 이 녀석의 초기 광고가 조그마한 서킷에서 로드스타로 드리프트 하는걸 보여주면서 오른쪽에서 게임 내에서 똑같이 따라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실제로도 이 게임 하다가 보면 꽤 그립감이 낮게 세팅되어있어서, 튜닝을 쳐발라놓은 란에보라고 해도 그란 4의 깡통+스트릿타이어 란에보에 비해서 랩타임이 잘 안나오고, 고출력 FR은 정말 다루기 어려워서 게임좀 해본 지인은 RX-7을 타고 장렬히 S자 코너에서 안쪽 벽에 때려박고, 저는 란에보로 스트레이트에서 우장창 차를 날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뭐 게임이라서 어쩌고 변명하긴 해도 실제로 베스모같은거 봐도 일반인이 그런 고출력 차 탔을때 그런식으로 사고 내는거 보면 꽤 리얼리티를 중시한 타입이죠.
LFS는 등장하는 차들이 (데모판은) 전반적으로 힘이 없어서 그닥 상쾌한 게임은 아니고요, 물리 엔진 자체는 훌륭하고 서스펜션/기어비 세팅하는 재미는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반대로 수도고배틀같은경우엔 엔딩을 볼 즈음엔 700마력대 차를 고속도로에서 아무 생각 없이 끌고 다닐수 있고 물리엔진은 리얼리티랑은 담을 쌓은 편이라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꽤 있고요. 이쪽은 되려 휠보다 패드가 랩타임이 빠를정도입니다. (먼산)
그리고 개인적인 불만인데, 로지텍 휠들은 실제 차의 휠에 비해서 꽤 무겁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파워스티어링의 존재 유무라던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 휠을 잡고 실제 차의 느낌을 가진다는건 좀...
뭐, 레이싱 게임은 요즘은 종류도 많고, 각자 지향하는 물리엔진의 특성도 달라서, 실제 차를 즐기는것과는 별개로 [레이싱 게임] 을 즐기는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별로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은데, 엔투지아란 게임이 있습니다. 이 녀석의 초기 광고가 조그마한 서킷에서 로드스타로 드리프트 하는걸 보여주면서 오른쪽에서 게임 내에서 똑같이 따라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실제로도 이 게임 하다가 보면 꽤 그립감이 낮게 세팅되어있어서, 튜닝을 쳐발라놓은 란에보라고 해도 그란 4의 깡통+스트릿타이어 란에보에 비해서 랩타임이 잘 안나오고, 고출력 FR은 정말 다루기 어려워서 게임좀 해본 지인은 RX-7을 타고 장렬히 S자 코너에서 안쪽 벽에 때려박고, 저는 란에보로 스트레이트에서 우장창 차를 날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뭐 게임이라서 어쩌고 변명하긴 해도 실제로 베스모같은거 봐도 일반인이 그런 고출력 차 탔을때 그런식으로 사고 내는거 보면 꽤 리얼리티를 중시한 타입이죠.
LFS는 등장하는 차들이 (데모판은) 전반적으로 힘이 없어서 그닥 상쾌한 게임은 아니고요, 물리 엔진 자체는 훌륭하고 서스펜션/기어비 세팅하는 재미는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반대로 수도고배틀같은경우엔 엔딩을 볼 즈음엔 700마력대 차를 고속도로에서 아무 생각 없이 끌고 다닐수 있고 물리엔진은 리얼리티랑은 담을 쌓은 편이라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꽤 있고요. 이쪽은 되려 휠보다 패드가 랩타임이 빠를정도입니다. (먼산)
그리고 개인적인 불만인데, 로지텍 휠들은 실제 차의 휠에 비해서 꽤 무겁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파워스티어링의 존재 유무라던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 휠을 잡고 실제 차의 느낌을 가진다는건 좀...
2008.03.20 20:23:48 (*.51.214.6)

사실 게임이외에 시뮬레이터나 시뮬레이터를 지향하는쪽이라도
현역분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이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구요 바로 G와 원근감인데
이건 매트릭스나 공각기동대처럼 신경과 직접연결하여
구현되지않는한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역분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이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구요 바로 G와 원근감인데
이건 매트릭스나 공각기동대처럼 신경과 직접연결하여
구현되지않는한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란은 G28 과 PNS 정도는 갖춰야 할 맛이 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