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굉장한 속도로 스쳐 지나가던 콰드로포르테의 엔진음에 반한 후
마세라티는 페라리와는 또다른 감각에서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마세라티의 내구성과 메인터넌스 비용에 대한
소문은 일상 용도로의 사용을 전제할때 구매 의욕을 꺾기에 충분 하더군요..

페라리의 엔진과 미션을 사용한다는 점 만으로도 극악한 메인터넌스의
포스가 느껴지긴 합니다만 설마 쇼퍼드리븐도 고려한 콰드로포르테마저
그럴까 싶기도 하고 '뭔가 대책이 있으니 출시했겠지' 싶기도 하면서도
밑도끝도 없이 떨어지는 마세라티 중고매물을 보면 '설마'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독일산 차량의 메인터넌스 비용에 비교해서 다소 상회하는 수준
인 것인지, 아니면 진정 '페라리' 스러운 메인터넌스 비용을 감내해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과거 쿠즈의 매물이나 그레이 매물이 FMK에서 유상으로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런지도 궁금하네요..

많은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