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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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 후 첨 글이 질문 글이네요. 죄송합니다.
현재 인피니티 G37 드라이버입니다.
요즘 5세대 R32에 빠져서, 이리 저리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일본 직수 알삼이를 시승하러 약속 되어있는 상태구요.
부산 모터쇼 이후에 알삼이가 정식 런칭 할 "수"도 있다는 정도 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갠적인 생각으론 수동 미션은 절대 정식 런칭 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구요, 3도어가 아닌 5도어가 들어올 가능성도 무지 클 것 같기에 수동미션 3도어 알삼이를 애타게 찾고 있는 저로서는 별로 매력적인 조건이 아니더군요.
일단은 시승 후에 결정 나겠지만, 제가 직수 알삼이 구입전에 오너 분들꼐 여쭈고 싶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1. 각종 수리는 어떻게 해결 하시는지요?
2. 순정 알삼이가 순정 G37 보다 직빨은 느리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속도면이 아닌 총괄적 면에서 볼때 알삼이가 드라이버에게 주는 재미는 어떤가요? 전 듬직하고 운전하는 재미 가 있는 차량을 찾고 있습니다.
3. 하체, 단단하나요?
4. 4motion 의 느낌은 어떠세요?
5. 정식수입된 차량 (DSG, 5도어)을 기다리는게 현명한가요? 아니면 워런티를 포기하고 수동의 밀어넣는 맛과 3도어의 매끈한 라인을 선택 하는게 현명 할까요?
6. 사고 유무 확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본에서 건너와 등록하게 되면 제가 첫 오너가 되는지라, 카 히스토리가 없네요..더군다나 중고차는 처음 사봐서요..
두서없는 질문글 죄송합니다. R오너분들 제가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현재 인피니티 G37 드라이버입니다.
요즘 5세대 R32에 빠져서, 이리 저리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일본 직수 알삼이를 시승하러 약속 되어있는 상태구요.
부산 모터쇼 이후에 알삼이가 정식 런칭 할 "수"도 있다는 정도 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갠적인 생각으론 수동 미션은 절대 정식 런칭 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구요, 3도어가 아닌 5도어가 들어올 가능성도 무지 클 것 같기에 수동미션 3도어 알삼이를 애타게 찾고 있는 저로서는 별로 매력적인 조건이 아니더군요.
일단은 시승 후에 결정 나겠지만, 제가 직수 알삼이 구입전에 오너 분들꼐 여쭈고 싶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1. 각종 수리는 어떻게 해결 하시는지요?
2. 순정 알삼이가 순정 G37 보다 직빨은 느리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속도면이 아닌 총괄적 면에서 볼때 알삼이가 드라이버에게 주는 재미는 어떤가요? 전 듬직하고 운전하는 재미 가 있는 차량을 찾고 있습니다.
3. 하체, 단단하나요?
4. 4motion 의 느낌은 어떠세요?
5. 정식수입된 차량 (DSG, 5도어)을 기다리는게 현명한가요? 아니면 워런티를 포기하고 수동의 밀어넣는 맛과 3도어의 매끈한 라인을 선택 하는게 현명 할까요?
6. 사고 유무 확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본에서 건너와 등록하게 되면 제가 첫 오너가 되는지라, 카 히스토리가 없네요..더군다나 중고차는 처음 사봐서요..
두서없는 질문글 죄송합니다. R오너분들 제가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04.23 01:38:16 (*.240.210.215)

1. 정식A/S 또는 VW/AUDI 전문샵에서 점검 후..
필요한 부품 구해다... 꼼꼼히 봐주는 샵에서 수리합니다... ^^
미국 부품 사이트에서 업어오는게 젤 싸더군요... 국내의 외산차 부품 판매 사이트에서 알아보면...
정식 센타 견적보다 더 나옵니다...ㅋ
2. 이건 넘 개인적인 취향에다... 주관적인 거라서... 타보고 판단하세요...
3. 단단합니다..
4. 2세대 할덱스라 1세대(MK4에 달렸던) 때와는 느낌이 틀립니다...
좀 더 적극적이지만... 그래도 전륜 베이스라서... 후륜베이스 사륜의 장점을 느끼긴 힘듭니다..
5. 월드워런티 2년입니다...(출고일부터)
정식은 아마도 북미 사양이 될 가능성 99% 이기에... 3도어 DSG 버전이 나올 가능성 99% 입니다만..
코브라시트가 빠지겠죠... ^^ (옵션가격만 600만원에 육박한다는...)
6. 일본 경매장 출품 평가표가 있을껀데요...아마...
일본 현지 A/S에서의 정비 이력을 국내 센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필요한 부품 구해다... 꼼꼼히 봐주는 샵에서 수리합니다... ^^
미국 부품 사이트에서 업어오는게 젤 싸더군요... 국내의 외산차 부품 판매 사이트에서 알아보면...
정식 센타 견적보다 더 나옵니다...ㅋ
2. 이건 넘 개인적인 취향에다... 주관적인 거라서... 타보고 판단하세요...
3. 단단합니다..
4. 2세대 할덱스라 1세대(MK4에 달렸던) 때와는 느낌이 틀립니다...
좀 더 적극적이지만... 그래도 전륜 베이스라서... 후륜베이스 사륜의 장점을 느끼긴 힘듭니다..
5. 월드워런티 2년입니다...(출고일부터)
정식은 아마도 북미 사양이 될 가능성 99% 이기에... 3도어 DSG 버전이 나올 가능성 99% 입니다만..
코브라시트가 빠지겠죠... ^^ (옵션가격만 600만원에 육박한다는...)
6. 일본 경매장 출품 평가표가 있을껀데요...아마...
일본 현지 A/S에서의 정비 이력을 국내 센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2008.04.23 01:58:28 (*.240.210.215)

유럽과 국내의 배기가스 기준이 달라서...한국형 모델을 따로 만들기 보다는 북미형에서 안전기준 (램프류) 약간만 바꾸면 되니... 북미형 들여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북미형 알삼이는 DSG 입니다...)
GTi도 북미형이구요...
GTi도 북미형이구요...
2008.04.23 02:07:42 (*.240.210.215)

실제 제가 가진 R32는 일본형이고... 지인의 R32 (임프레션에 떠 있는 빨간색) 는
완전 독일형인데... 제작 사양서 비교해보면... 냉각 계통,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등...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더군요.... 북미형도 마찬가지로 유럽형/일본형과는 또 다르구요... 특히 배기가스쪽 시스템은 완전히 다름니다...
완전 독일형인데... 제작 사양서 비교해보면... 냉각 계통,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등...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더군요.... 북미형도 마찬가지로 유럽형/일본형과는 또 다르구요... 특히 배기가스쪽 시스템은 완전히 다름니다...
2008.04.23 02:19:19 (*.109.30.239)

권기덕님의 세세한 답변 정말 감사 드립니다 ;ㅁ ;
제가 노리고 있는 매물도 일본 직수 R32입니다. 수동 모델이구요, 근데 코브라 시트는 빠졌습니다. 정말 아쉬운점이지요..월드 워런티 가능성을 물어보니, 직수입상에서 월드 워런티는 적용이 안됀다고 말하더군요. 대신 자기네 자체 정비센터에서 보증해준다고 -_-;
권기덕님께 귀찮으시겠지만 하나만 더 여쭈어 볼께요, 일본 현지 A/S 정비 이력을 국내 센터에서 확인 하려면 어떠한 정보를 어디에 제공해야 (폭스바겐 코리아?) 확인 가능한건가요? 또한 제가 출품표란걸 처음 보게될텐데 (만약 그 직수입상이 가지고 있다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A B C로 표기 되어있는건가요? 너무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노리고 있는 매물도 일본 직수 R32입니다. 수동 모델이구요, 근데 코브라 시트는 빠졌습니다. 정말 아쉬운점이지요..월드 워런티 가능성을 물어보니, 직수입상에서 월드 워런티는 적용이 안됀다고 말하더군요. 대신 자기네 자체 정비센터에서 보증해준다고 -_-;
권기덕님께 귀찮으시겠지만 하나만 더 여쭈어 볼께요, 일본 현지 A/S 정비 이력을 국내 센터에서 확인 하려면 어떠한 정보를 어디에 제공해야 (폭스바겐 코리아?) 확인 가능한건가요? 또한 제가 출품표란걸 처음 보게될텐데 (만약 그 직수입상이 가지고 있다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A B C로 표기 되어있는건가요? 너무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2008.04.23 11:39:55 (*.182.38.248)
저도 R32오너로서 질문을 답해드리겠습니다.
1. 저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 이질문은 패스지만, vortex오너들의 이야기와 정의 경험을 말해보면, 잔고장은 적습니다. 단 저만 지금 DSG가 살짝 말성이지만,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권기덕님이 말씀하셨던거처럼 개인취향이지만, 지인의 G37과 비교해보면 역시 독일차라는게 느껴집니다. 조금더 단단하고, 차와 오너의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3. 단단합니다. 단지 생각보다 롤이 많은게 흠이며, 그이유와 차고를 내리기위해 많은 미국오너들은 스프링을 바꾸고 있습니다.
4. 전륜구동 베이스라, 오리지날 콰트로기분은 안들지만, 항상 후륜이 받혀준다 라는 느낌
이 듭니다. 또한 aftermarket 용품으로 더욱더 aggressive한 Haldex controller로 교채할수 있는데, 레이스모드에 두면, 코너에서 뒷꽁무니를 쉽게 날릴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5,6번은 저가 한국이 아니라 정확한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구, 궁굼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 날려주세요.
1. 저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 이질문은 패스지만, vortex오너들의 이야기와 정의 경험을 말해보면, 잔고장은 적습니다. 단 저만 지금 DSG가 살짝 말성이지만,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권기덕님이 말씀하셨던거처럼 개인취향이지만, 지인의 G37과 비교해보면 역시 독일차라는게 느껴집니다. 조금더 단단하고, 차와 오너의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3. 단단합니다. 단지 생각보다 롤이 많은게 흠이며, 그이유와 차고를 내리기위해 많은 미국오너들은 스프링을 바꾸고 있습니다.
4. 전륜구동 베이스라, 오리지날 콰트로기분은 안들지만, 항상 후륜이 받혀준다 라는 느낌
이 듭니다. 또한 aftermarket 용품으로 더욱더 aggressive한 Haldex controller로 교채할수 있는데, 레이스모드에 두면, 코너에서 뒷꽁무니를 쉽게 날릴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5,6번은 저가 한국이 아니라 정확한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구, 궁굼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 날려주세요.
2008.04.23 11:45:54 (*.253.219.194)

제 생각에는 상기 질문을 폭코에 하시는편이 가장 빠를듯합니다...
저도 SRT-6들여올때 이런저런 질문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곳은 크코 한군데일뿐 다른곳에서 들은 얘기는 맞는게 거의 없었습니다...
저도 SRT-6들여올때 이런저런 질문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곳은 크코 한군데일뿐 다른곳에서 들은 얘기는 맞는게 거의 없었습니다...
2008.04.23 14:09:42 (*.181.242.7)

위에 먼저 답변해 놓으신 권기덕님과 김지강님의 답변에 추가로
신차부터 몰면서 터보를 얹은 지금까지의 제 알삼이의 상황도 보태어 보겠겠습니다.
1. 그 어떤 고장도 난 적이 없었습니다. 워런티로 입고된 적 한 번 없었고, 말썽피운 적도 없도 없었지요. 브레이크 스위치가 '리콜' 품목이 되어서 딜러에서 교체해 준 것 말고는 별도로(메인테넌스 이외의)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2. 지금 제 차가 순정이 아니기 때문에 직빨에서 G37보다 얼마나 밀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순정 알삼이라 해도 절대 허당일 정도로 느린차가 아닙니다. 핸들을 잡고 있는 동안 항상 우직+듬직한 느낌을 주며 배기에서 나오는 독특한 오로롱~ 소리는 언제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 주는 즐거운 차입니다. 예전에 알삼이를 평해놓은 여러 잡지를 읽으면서 평론가들이 공통적으로 해 놓은 말이 '재밌는 차'라는 표현이었고, 어느 잡지(모터드랜드로 기억합니다.)에서는 '알삼이는 당신이 서른살이건 마흔살이건간에 스무살로 바꿔놓는 마술을 부리는 차다'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권영주님이 예전에 로드임프레션에서 알삼이를 "감성을 120% 자극하는 차"라는 표현과도 일맥상통하는 표현이기도 하구요.
결론은 저 역시 그러한 표현들을 100% 실감하면서 타고 있구요.
3. 무척 단단합니다. 단단한 하체에 순정서스(미국형)는 정말 허당이었습니다만, 현재는 KW에서 가져다 HPA사에서 튠을 한 SHS라는 모델을 사용하는데 훌륭한 조합을 이뤄 운전자에게 고속코너시에도 안정감을 주는 느낌의 정도가 상당합니다. 하드한 정도로 유명한 H&R사의 코일오버 사용자들도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을 보면, 하체의 단단함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네요. ^^
4. 제가 현재 Torsen방식의 4motion 차(Passat W8)가 있고, Haldex방식 4motion인 알삼이를 가지고 있어서 4motion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으로 정확하게 비교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ㅎ
당연한 얘기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구동 자체의 느낌은 Haldex방식보다 Torsen방식이 조금 더 정직합니다. Haldex는 전륜에 힘이 대부분 몰려 있다가(그렇다고 후륜에 동력이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시(가속/코너) 50:50으로 힘을 분배하는데 지연시간(약 0.3~0.5초)이 있습니다. 예전에 VWvortex 포럼에서 자갈길에서 출발하는 슬로우 비디오를 보니 더욱 확실하게 비교 되더군요. 하지만, 실제느낌은 그 지연시간을 느낄 수 없다고 봅니다. Haldex방식의 장점은 Tune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 성향을 칩튜닝 하듯이 모듈 교환을 통해서 튜닝할 수 있다는 얘기구요. 전 아직도 순정 Haldex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속시 짧게 Yawing 시켜보면, 4륜구동의 성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이기에 기계식과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눈길 주파 능력도 눈에 띄는 차이는 없을 정도로 두 차량 모두 눈길에서 비슷하게 잘 헤쳐나가구요. Dyno 올릴 때 2륜만 측정하려고 하면 모듈만 단선시켜 주면 바로 전륜구동으로 변신해 주는 희안한 기능도 있습니다.
^^;
5. 1번의 답변을 기반으로 말씀드리면 워런티는 '안쓸텐데 뭐하러~?' 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삼이 Lemmon(신차일 때 부터 결함있는 차량)은 들어본게 '한 대' 있었고 타면서 중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말썽부린다는 차량은 못 봤습니다. 잘 타다가 에어컨 안나온다고 차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정도의 무지한 오너님들이 테드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저라면 정식수입 여부에 상관없이 3도어/수동 구입하겠습니다.
6. 사고차는 패쓰하겠습니다. 한국에 차 사고 여부 가려주는 전문업체가 있다고 들었는데 한 번 알아보시고 도움을 받는게 좋을 듯 싶네요.
^^
신차부터 몰면서 터보를 얹은 지금까지의 제 알삼이의 상황도 보태어 보겠겠습니다.
1. 그 어떤 고장도 난 적이 없었습니다. 워런티로 입고된 적 한 번 없었고, 말썽피운 적도 없도 없었지요. 브레이크 스위치가 '리콜' 품목이 되어서 딜러에서 교체해 준 것 말고는 별도로(메인테넌스 이외의)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2. 지금 제 차가 순정이 아니기 때문에 직빨에서 G37보다 얼마나 밀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순정 알삼이라 해도 절대 허당일 정도로 느린차가 아닙니다. 핸들을 잡고 있는 동안 항상 우직+듬직한 느낌을 주며 배기에서 나오는 독특한 오로롱~ 소리는 언제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 주는 즐거운 차입니다. 예전에 알삼이를 평해놓은 여러 잡지를 읽으면서 평론가들이 공통적으로 해 놓은 말이 '재밌는 차'라는 표현이었고, 어느 잡지(모터드랜드로 기억합니다.)에서는 '알삼이는 당신이 서른살이건 마흔살이건간에 스무살로 바꿔놓는 마술을 부리는 차다'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권영주님이 예전에 로드임프레션에서 알삼이를 "감성을 120% 자극하는 차"라는 표현과도 일맥상통하는 표현이기도 하구요.
결론은 저 역시 그러한 표현들을 100% 실감하면서 타고 있구요.
3. 무척 단단합니다. 단단한 하체에 순정서스(미국형)는 정말 허당이었습니다만, 현재는 KW에서 가져다 HPA사에서 튠을 한 SHS라는 모델을 사용하는데 훌륭한 조합을 이뤄 운전자에게 고속코너시에도 안정감을 주는 느낌의 정도가 상당합니다. 하드한 정도로 유명한 H&R사의 코일오버 사용자들도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을 보면, 하체의 단단함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네요. ^^
4. 제가 현재 Torsen방식의 4motion 차(Passat W8)가 있고, Haldex방식 4motion인 알삼이를 가지고 있어서 4motion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으로 정확하게 비교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ㅎ
당연한 얘기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구동 자체의 느낌은 Haldex방식보다 Torsen방식이 조금 더 정직합니다. Haldex는 전륜에 힘이 대부분 몰려 있다가(그렇다고 후륜에 동력이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시(가속/코너) 50:50으로 힘을 분배하는데 지연시간(약 0.3~0.5초)이 있습니다. 예전에 VWvortex 포럼에서 자갈길에서 출발하는 슬로우 비디오를 보니 더욱 확실하게 비교 되더군요. 하지만, 실제느낌은 그 지연시간을 느낄 수 없다고 봅니다. Haldex방식의 장점은 Tune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 성향을 칩튜닝 하듯이 모듈 교환을 통해서 튜닝할 수 있다는 얘기구요. 전 아직도 순정 Haldex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속시 짧게 Yawing 시켜보면, 4륜구동의 성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이기에 기계식과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눈길 주파 능력도 눈에 띄는 차이는 없을 정도로 두 차량 모두 눈길에서 비슷하게 잘 헤쳐나가구요. Dyno 올릴 때 2륜만 측정하려고 하면 모듈만 단선시켜 주면 바로 전륜구동으로 변신해 주는 희안한 기능도 있습니다.
^^;
5. 1번의 답변을 기반으로 말씀드리면 워런티는 '안쓸텐데 뭐하러~?' 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삼이 Lemmon(신차일 때 부터 결함있는 차량)은 들어본게 '한 대' 있었고 타면서 중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말썽부린다는 차량은 못 봤습니다. 잘 타다가 에어컨 안나온다고 차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정도의 무지한 오너님들이 테드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저라면 정식수입 여부에 상관없이 3도어/수동 구입하겠습니다.
6. 사고차는 패쓰하겠습니다. 한국에 차 사고 여부 가려주는 전문업체가 있다고 들었는데 한 번 알아보시고 도움을 받는게 좋을 듯 싶네요.
^^
2008.04.23 14:17:14 (*.135.211.93)

카 히스토리는 차대번호를 넣으면 폭스바겐 센타에서 볼 수 있지만 100% 나온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군요. 주로 보증수리 라던가 정식 딜러에서 작업한 내용만 나옵니다. 일본에서 정비시스템에 업로드를 전제로...또한 소유주가 아닌 상태에서 볼 수도 없습니다. 적어도 국내 등록후 센타에 차량 등록후에나 가능합니다.
2008.04.23 14:21:45 (*.181.242.7)

근데, 답변해 놓고 보니 제 차는 Mk IV네요. 허걱...
구하시는게 5세대 알삼이인데, 5세대가 4세대보다 강성면에서 훨씬 더 강하니 좋은 느낌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같이 달려보면, 4세대보다 살짝 '굼뜨는' 느낌이 있던데 제가 안 몰아봐서 모르겠네요.
미국에 들어온 5세대는 전량 DSG기 때문에 찾으시는 '수동' 모델은 제가 있는 곳에선 접해볼 수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잘 결정하시구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
구하시는게 5세대 알삼이인데, 5세대가 4세대보다 강성면에서 훨씬 더 강하니 좋은 느낌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같이 달려보면, 4세대보다 살짝 '굼뜨는' 느낌이 있던데 제가 안 몰아봐서 모르겠네요.
미국에 들어온 5세대는 전량 DSG기 때문에 찾으시는 '수동' 모델은 제가 있는 곳에선 접해볼 수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잘 결정하시구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
2008.04.23 14:39:18 (*.192.57.253)

워런티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월드워런티 1년 남겨두고 폭코에 등록해서 .... 별 사용할 기회가 없겠지 했다가...
히터코어에 실빵구 나서 냉각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문제로...
대쉬보드 다 들어내고 히터코어 갈았습니다... ㅜㅜ
부품값은 얼마 안하겠지만... 공임이 살발 했을껀데도... 워런티 처리되니... 행복했었던...기억이...
저는 월드워런티 1년 남겨두고 폭코에 등록해서 .... 별 사용할 기회가 없겠지 했다가...
히터코어에 실빵구 나서 냉각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문제로...
대쉬보드 다 들어내고 히터코어 갈았습니다... ㅜㅜ
부품값은 얼마 안하겠지만... 공임이 살발 했을껀데도... 워런티 처리되니... 행복했었던...기억이...
2008.04.23 23:20:06 (*.109.30.170)

저도 오늘 시승하면서 잠깐이나마 맘껏 밟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맛본 20여분간의 시간이 알삼이를 이해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인것은 자명하지만, 그 잠깐이나마 원인 모를 쫀득함을 느낄수가 있었기에 더욱 더 흥분 했네요. 덕택에 가격을 제대로 후리질 못했습니다 -ㅁ -
하지만 이왕 고한거, 즐겁게 타렵니다!
하지만 이왕 고한거, 즐겁게 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