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드디어 광주에 눈다운 눈이 내렸는데 첫 윈터 타이어라 눈길에서 접지력이 많이 궁금 해서 무등산으로 달려 갔습니다.


윈터 타이어는 금호 kw17입니다.


일단 사계절보다 접지력은 확실히 좋아서 브레이크, 언덕 등판 모두 잘 되고 사계절 4륜만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아무 문제 없이 아주 잘 올라갑니다.


영상의 적설량 정도에서 눈이 없는 상태처럼 50~60 정도로 주행을 하면 급 코너 마지막 부분에서 살짝 살짝 오버 스티어가 나긴 하나 제때 카운터만 넣어주면 문제될 건 아닌 수준이고요.


사계절처럼 대책없이 미끄러지는게 아니라 살짝씩 미끄러지긴 한데 접지력이 어느정도 살아 있다는게 느껴져서 훨씬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물론 눈이 영상의 양보다 더 쌓이면 더 많이 감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에서 전체적으로 약간 속도가 붙었을 때 살짝살짝 미끄러지긴 합니다.





첫 코너에서 일부러 미끄러져 봤습니다.

두번 째 코너에선 마지막에 살짝 미끄러져 카운터를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