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된지도 일주일이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괜찮다면 제 차 구입과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많지는 않아도 이래저래 중고차를 사서 타다 팔고 다시 사고

해봤고 거래과정에서 느낀 점이지만

이유 없이 중고시장에 나온 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단순 기변이거나 단순 실증이거나 중대한 고장이거나 말이죠.

테드회원분들이야 아니겠지만

일반적 대중의 의식으로는 기변욕구나 실증으로 인해 타던 차를

중고시장이 내놓을 땐 사실 사람인 이상 곧 팔 차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안됬지만 저 역시 마찬가지 였구요.

넌아트를 사야겠다 마음 먹고 매매단지 이곳 저곳 둘러본 후

참 맘에 드는 차 찾기가 힘들더군요.

다 맞는거 같아 성능기록부 부터 훑어보면 정비요망에 체크는

안되어 있더라도 수리해서 출고해야 함이 명확한 차도 있었고

성능기록부는 양호하더라도 기본적 경정비도 안됀 상태로

팔려 나온 차들하며..

헌데 지금 타는 구슴칠이 있어 우선 성능기록부를 훑어보니

양호해서 실차를 이리저리 둘러보니

과하다 싶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색상 옵션 주행거리 모두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상하리만치 잘 되어있는 관리상태 덕에 제 차가 되었지만

또 달리 생각 해보면 이렇게 관리를 잘 한 차를 왜 팔게 되었나

의문이 들더군요ㅎㅎ

혹시나 애지중지 잘 타다 중대한 고장이 나서 수리불가란 결정을

내려 쉬쉬하고 팔게 되었나 싶기도 하구요.

뭐 아직까지 이상은 없습니다. 제 손에 온지 고작 420km 정도 되었으니

그럴 시점도 아니구요.

테드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