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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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논-크로스 핸들링이라는 핸들링법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구글이나 네이버에 찾아봤는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네요.
머리로는 살짝 그려지는게 있긴 한데 확신이 안섭니다.
혹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등이 없나 궁금합니다.
그 이외에도 각종 핸들링법 좀 가르쳐 주세요. ^^
그래서 구글이나 네이버에 찾아봤는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네요.
머리로는 살짝 그려지는게 있긴 한데 확신이 안섭니다.
혹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등이 없나 궁금합니다.
그 이외에도 각종 핸들링법 좀 가르쳐 주세요. ^^
2008.05.20 20:01:44 (*.229.103.85)

예전엔, 거친노면을 고속으로 달릴때를 대비해 손의 위치도 열시와 두시방향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길좋고 ECS(electronic control steering) 가 발전하여 9시 3시방향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글고.. 고속주행이나 빡신와인딩이 아니고 편안히 시내주행할땐, 손가락을 걸고하든 이마로 문지르면서 하든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유턴이나 주차할땐 여친이 좋아하는 포즈로 하시고욤.ㅋ
2008.05.20 20:26:33 (*.52.239.207)
논크로스 핸들링은 "shuffle"과 "follow through"가 합쳐진 동작입니다.
F1 머신처럼 코너링시 "follow through"만으로는 안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의 핸들링의 경우에, 미리 일정한 양의 "shuffle"동작을 추가함으로써, 코너링 중 한쪽 팔이 다른쪽 팔을 건너뛰어 휠을 잡는 것을 방지하는 스포츠핸들링의 정석입니다.
다만 WRC같은 랠리카 경주의 경우처럼, 코너링시 슬라이딩이 많이 일어나서, 급히 휠을 많이 돌려야할 경우에는 적용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target=_blank>http://caficionado.co.kr/mall/m_view.php?ps_db=info&ps_boid=4
F1 머신처럼 코너링시 "follow through"만으로는 안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의 핸들링의 경우에, 미리 일정한 양의 "shuffle"동작을 추가함으로써, 코너링 중 한쪽 팔이 다른쪽 팔을 건너뛰어 휠을 잡는 것을 방지하는 스포츠핸들링의 정석입니다.
다만 WRC같은 랠리카 경주의 경우처럼, 코너링시 슬라이딩이 많이 일어나서, 급히 휠을 많이 돌려야할 경우에는 적용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target=_blank>http://caficionado.co.kr/mall/m_view.php?ps_db=info&ps_boid=4
2008.05.20 23:05:03 (*.88.63.179)

지금까지 본 핸들링중 최악의 핸들링은..
무릎 핸들링이었습니다 -_-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무릎으로 핸들링하면서
전화하며 담배피는걸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_-
무릎 핸들링이었습니다 -_-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무릎으로 핸들링하면서
전화하며 담배피는걸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_-
2008.05.20 23:41:02 (*.152.207.117)

다른분이 다 이해 하신것 같은데..질문 드리기 참 그렇습니다만...^^
이익렬님 처음 설명해 주신..좌코너에서..오른손이 10시방향에 가면, 왼손이 2시 방향에서 당기면.. 크로스 아닌지요? (제가 상상력이 좀 부족합니다..^^;;; 엉뚱한 질문이라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익렬님 처음 설명해 주신..좌코너에서..오른손이 10시방향에 가면, 왼손이 2시 방향에서 당기면.. 크로스 아닌지요? (제가 상상력이 좀 부족합니다..^^;;; 엉뚱한 질문이라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8.05.21 05:26:32 (*.229.103.85)

아..저도 구재회님 링크보고, 잠시 헷갈려 바로 설명드리려다 김강희님 질문같은 현문이 나올거같아 기다렸습니다.^^ 논크로싱의 개념적 정의는 구재회님 링크내용처럼, 12시 방향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핸들링을 지속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짐럿셀 교관이였던 전일본 레이서 한원덕선수에게 배울땐, 논크로싱을 유지하되 핸들량이 많을경우(랠리에서 헤어핀이나 급한 드리프팅시) 오른손이 왼쪽으로 깊이 꺾어들어가야 할땐, 논크로싱을 유지하기 위해 위의 방법처럼 '10시나 9시까지 밀어주고, 2시나 3시까지 왼손이 넘어와 잡아당기듯 논크로싱을 유지해 핸들링하라.' 복원시엔 같은 방법으로 원위치하고.. 라고 배웠습니다.
크로싱은, 양손이 X자로 꺾이는 상태를 유지해 코너링하는 방법이므로, 코너링중 균일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우니, 스포츠드라이빙이나 레이싱 시 급격한 핸들링이 필요할땐 위의방법으로 하라~는게 관건이였죠. 결국 논크로스와 크로스는.. 핸들을 이어잡는 방법이 아니라, '유지상태'에 준한 개념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짐카나나 슬라럼, 빠른 카운터가 필요한 위기상황이나 드리프팅 시에 핸들링을 빠르게 하려면 논크로싱의 개념정의대로 하면 불가능합니다. 링크의 개념은, 운전학원 개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짐럿셀 교관이였던 전일본 레이서 한원덕선수에게 배울땐, 논크로싱을 유지하되 핸들량이 많을경우(랠리에서 헤어핀이나 급한 드리프팅시) 오른손이 왼쪽으로 깊이 꺾어들어가야 할땐, 논크로싱을 유지하기 위해 위의 방법처럼 '10시나 9시까지 밀어주고, 2시나 3시까지 왼손이 넘어와 잡아당기듯 논크로싱을 유지해 핸들링하라.' 복원시엔 같은 방법으로 원위치하고.. 라고 배웠습니다.
크로싱은, 양손이 X자로 꺾이는 상태를 유지해 코너링하는 방법이므로, 코너링중 균일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우니, 스포츠드라이빙이나 레이싱 시 급격한 핸들링이 필요할땐 위의방법으로 하라~는게 관건이였죠. 결국 논크로스와 크로스는.. 핸들을 이어잡는 방법이 아니라, '유지상태'에 준한 개념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짐카나나 슬라럼, 빠른 카운터가 필요한 위기상황이나 드리프팅 시에 핸들링을 빠르게 하려면 논크로싱의 개념정의대로 하면 불가능합니다. 링크의 개념은, 운전학원 개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8.05.21 10:41:56 (*.254.218.61)

이익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링크에 있는 개념대로..몇년전에 처음 접하고..시도는 하고 있는데.. 주차장 같은데서 빠르게 연습하면... 리니어 하지 못해서..^^(제가..조작은 리니어하게 못한다는 거겠죠..) 버벅거리곤 했는데..^^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링크에 있는 개념대로..몇년전에 처음 접하고..시도는 하고 있는데.. 주차장 같은데서 빠르게 연습하면... 리니어 하지 못해서..^^(제가..조작은 리니어하게 못한다는 거겠죠..) 버벅거리곤 했는데..^^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파워스티어링이 발달하기 이전엔 급한 코너링시 빠르고 적절한 힘전달을 위해 논크로스핸들링이 '레이스운전의 기본'으로 전해졌지만, 요즘엔 효용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대체로 스포츠드라이빙이나 레이스에서 크로스핸들링(양손이 반대까지 넘어감) 사용이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 스티어링 돌리는 힘이 크게 필요치않고, 코너탈출시 직진회복 속도(핸들 제자리)에 크로스핸들링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