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일반시내주행 7-8km , 고속도로정속주행은 10-12km 까지 다양하더군요..(신형은 조금 더 나은 연비..하지만 큰 차이는 아님..쿠퍼 모델은 신형이랑 차이가 좀 나더군요)

고속주행은...뭐... 어떤차나 다 극악연비라는거 마찬가지니까..패스..;;;

장점 : 슈퍼챠져 특유의 사운드(개인간 호불호가 갈림),오리지널에 더 근접한 디자인(개인적으로 신형보단 구형이 이쁨), 웬만한 일체형 안부러운 코너링실력을 내어주는 서스펜션 ( 아 이건 단점이될수도..)

단점 : 신형(R56 터보챠져)보다 출력이 조금 낮음(구형 JCW버젼(210마력?)보다도 ,신형 순정 에스가 더 빠릅니다.), 더무거운 핸들 (저한테는 장점인데..여성분들은 헬스하는 기분일듯...신형은 스포츠버튼이 따로 있어서 눌렀을때만 무거워짐..엔진반응도 틀려지고..), 처음엔 적응안되는 승차감..(위에서 언급했듯이 웬만한 일체형 안부러운(?)..신형은 승차감이 많이 좋아짐), 좀 아쉬운 브레이크...(이 역시 신형은 브레이킹 능력이 대폭상승)

전체적으로 스파르탄한 감성을 중요시하는 분이면 구형을 추천해드리고싶고(뭐랄까..1600cc에는 안얼리는 표현이지만 야생마를 길들이는 기분이랄까요?), 조금 더 타기 쉬우면서도 빠른 차를 원하시면 신형 미니를 추천해 드리고싶습니다.

특히 신차구입으로 신형 미니의 JCW패키지..가 가격대비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아마 신형 에스 순정사서 JCW패키지의 휠만 추가장착해도 JCW패키지 전체 가격이랑 소비자가는 비슷할듯..(JCW전용 18인치 블랙 휠인데..상당한 고가더군요)

아..답변을 달고나니... 미니의 장단점이 아닌 구형과 신형간의 차이점위주가 되어버렸네요.. -_-;;;

개인적으로 미니라는 차는 너무나 개성과 용도(?)가 뚜렸해서 다른차와의 비교가 어려운차량이라고 봅니다. 미니는 걍 미니죠..

다른 차량처럼 활용성과 편안함,안락함... 이런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말 그대로 재미로 시작해서 재미나게 즐기는 차라면 강력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조금 개성을 양보하고 편안하면서 다양한용도까지 포함시킨다면 골프GTI 쪽이 더 정답인거같구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두 개인적으로 구형 s를 더 좋아해서.. 구형사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지금 구형사라고 친구한테 꼬시는 중에..

저두 구형 미니 s 매력에 빠져들어서 저두 갈아 탈까 생각 중이기도 하구요^^

주영님 글을 보면 전 구형s쪽으로 확 기울어지는군요^^ 개인적으로 신형은 너무 뚱뚱해져서.. 구형이 제눈에는 더 귀엽더라구요^^ㅋㅋ

구형 중고로 구입하실거라면 서스는 몰라도 브레이크 정도는 브렘보급으로 업글된 놈으로 구입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구형 브레이크..고속에서 좀 불안하거든요..

구형s가 맘에 들기는하는데요^^ 혹시나 중고 챠저미니 사면

메인터넌스 괜찮을까요??? 이부분 걱정되서 새거 사고싶지만 새거는 터보 모델이라서...

이것도 정보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정보 감사합니다.^^

구형 미니중에 아직 워런티 기간이 남아있는 차량들이 있을겁니다.. 그 차량들을 구매하셔서 문제있는부분을 워런티로 손보시면 구입후 손실을 꽤 줄일수있을거라고봅니다. 덕운님 스타일이라면 화이트 색상으로 가실텐데 ㅎㅎ 구형 화이트는 좀 레어 색상이라..

언제 시간날때 연락한번 주세요.. 미니 관련해서는 제가 도움드릴수있을듯..

제가 타고 있는 차량이지만 구형은 메인트넌스 측면에서 말리고 싶습니다. 일단 냉각수 계통에 결함(써모스탯이 문제가 있어 4만 정도 넘어 가면 냉각수 누출, 가끔 호스가 터지기도 함)이 있고 또 스티어링 웜기어쪽 문제로 소음이 발생(정차중 핸들 돌리면 뚝 뚝하는 소리가 발생, 모르고 타는 회원분들이 많더군요.)하고 스티어링쪽 아래에 팬이 장착되는데 요것도 잘 나갑니다. 그리고 노면이 좋지 못한 곳을 자주 다닐 경우 프런트 쇽 마운트가 튀어 올라 옵니다. 참고하세요.

주영님^^
이제는 흰색을 벗어 나려고 합니다.^^ 만약 미니를 지르면 차량이 차량인 만큼 원색계열로
생각 중이에요^^ 차져 미니 살려면 어쩔수없이 중고를 사야해서... 메인터넌스 살아있는 차량위주로 골르겠지만...... 유대열님 말철럼 저런 잔고장등등 저런게... 걱정이기도 하고요 신형미니는 터보 모델이라 일단 패스인뎅.. 이거참.. 어렵네요^^ 친구차 알아봐주다...
저도 차져 미니에 쏙 빨려들어가서 말이죠^^ㅋㅋ

유대열님^^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챠져미니를 사고싶은 마음에...마음은 이미 뺏꼈는뎅..이런 잔고장에 문제들이 숨어있었군요 이런...
구매를 망설여지게 하는 부분중에 잔고장 부분이였는데.. 역시나 미니도 심한가 보네요
구매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또다른 유용한 정보 있으시면 또 갈켜주셔도 되구요^^

흐..덕운님이 새로운 컬러를 선택하신다니 어떤차량이 되었건 다음 변신기도 기대됩니다. ㅎㅎ

^^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차 알아보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요^^ㅋㅋ
하여간 이제 다른색으로 눈돌릴 생각하고 있어요^^

또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부탁좀 드릴게요^^

3년정도 해당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좀 뒷북이지만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고속지향의 독일차량들 스티어링 피니언 구조가
흔히 듀얼타입(골프도 마찬가지)인것에 반해
미니의 경우 스티어링 피니언이 싱글 타입입니다.

싱글 타입은 회두성이 빠르고 반응이 신속한 대신
노면을 잘 타는 특성을 지녔는데 이것이 낮은 포지션과
함께 훌륭한 핸들링의 느낌을 지니게 하는 이유고,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를 교체할 경우 약간 불편할 정도
로 민감해 집니다.

그립상태에 대한 정보전달이 명확하므로 오너가
자신감이 생기도록 해 주지만 언더스티어 특성이 강하다
보니 뛰어난 코너링을 믿다가 컨트롤 못해 폐차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여성고객들이 이 특성을 불편해 하셔서 신형의 서스펜션은
구형(출고시 스포츠 서스펜션 옵션)서스펜션과 다른 노멀
로 출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미니는 엔진룸이 협소하고 부품간의 유격이 작아 정비가
번거롭고 정면충돌이 클 경우 대부분 폐차시킵니다.
1.6의 소형차지만 부품값은 소형차가 아닙니다.


신형 r53 터보엔진은 1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구요.
구형 r53 챠져엔진은 40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옵니다.
신형의 순발력이 훨씬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죠.

약간이지만 구형의 경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구형 r53의 경우 2006년 이전식은 엑츄에이터 버터플라이의
스프링이 약해서 부스트가 새요. 이것은 이후 bmw에서
개선품으로 나왔지만 국내 오너들은 거의 모릅니다.

그래서 r53에 있었던 일명 '요요현상' 을 개선된 엑츄에이터로
교체 하면 5000rpm영역대에서 죽다가 살아나는 출력 보정이
가능하니 친구분에게 알려주세요.

스티어링쪽 팬은 제 경우 문제가 없었는데 포럼을 살펴보면
스티어링 펌프/호스가 약하다는게 다수입니다.

머쉬룸 현상은 순정 서스펜션에 17인치와 런플렛 스펙일경우
가장 심합니다. 아이러니한것은 이게 출고 때의 스펙이라는
것인데 에프터마켓 서스펜션을 한 경우 머쉬룸 현상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대신 마켓 서스펜션이 파손되죠)

아래 링크를 보시면 쉽게 이해 되실듯..

target=_blank>http://www.northamericanmotoring.com/forums/showthread.php?t=78629&highlight=mush+room


이 머쉬룸 현상은 한때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었는데
북미 지역에서는 이 부분을 소비자들이 딜러에게
항의하니 에프터마켓용으로 출시된 강화 마운트
플레이트를 출고시 장착해주는 해프닝도 있었다네요.
(다행히 파트가 훌륭해 이 부분은 해결이 된듯.)
리콜도 안돼니 뭐...

마찬가지로 입양하시면 플레이트 꼭 해 주세요.
국내 누더기 도로에서 끄덕 없을 차는 없습니다.

target=_blank>http://www.m7tuning.com/parts/product_info.php?cPath=7_2&products_id=30


구형은 엔진열이 양산차 기준대비 높은편입니다.
배기온은 순정이 고속 후 피크 찍어보면
쉽게 900'를 넘어가는데, 고속 주행후 쿨다운을
시키지 않고 정차하면 엔진 후면에 위치한 헤더에서
고열이 올라와 점진적으로 냉각수통을 경화시켜
오랜 시간 후 갈라지는 데미지가 생깁니다.

서머스탯도 개선품이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개선품은 예전파트와 달리 8자형 고무컬러가 다릅니다)
전 6만키로때 서머스탯 이상으로 교체했습니다.
제경우 라지에이터 호스는 강화실리콘으로 해서
순정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브레이크는 구형의 경우 170km 이상에서 급정거시
피시테일이 존재해 보완이 필요합니다.

신형의 경우 브레이크가 더 강화되어서 나왔는데
보통 더 커진 캘리퍼를 구형의 jcw와 같은 파트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파트입니다.
(품번과 외관이 다름) 리어 패드만 교체해 주셔도
어느정도 보정이 되니 이 점도 참고하시구요..

핸들 돌리면 뚝뚝 나는 소리는 웜기어 문제라기 보다는
스프링과 마운트 사이의 와셔 포지션 고정이 잘 안되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강성은 24500Nm/deg 으로 우수하지만 훌륭한
강성만큼 플라스틱 사출물의 마감도는 낮아서
잡소리가 많이 존재합니다. 특시 체구에 비해
지나치게 큰 썬루프는 잡소리 일순위에요.

연료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큽니다.
구형 쿠퍼s의 북미형 주유캡 뒤에는
옥탄가 95이상을 주유하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국내 사양에는 이 정보가 없습니다.
고급유 권장입니다.

신형은 헤드라이트가 엔진룸에 붙어있지만
구형은 헤드라이트가 본넷에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본넷을 여닫을때마다 조금씩 조사각이
아래로 틀어집니다. 신형이 개선된 이유겠죠.

시트는 멋진데 장거리 운전하면 한국인 체형
기준으로 허리가 좀 아픕니다.
- 단단한 서스펜션의 이유도 한몫 -

서비스 센터는 서울에만 있습니다.
서비스는 와닿지 않아요.

이벤트는 줄기차게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그에 비해 서비스 센터의 규모는 너무나
협소합니다. 어드바이져 2명에 입고되는 차는
많아서 예약해도 몇주여서 그냥 잘 가는 샵을
애용하는게 맘 편하죠.

마지막으로 여성분들이 대체로 호감을 보이므로
폼 잡기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구요.

사운드 감성은 개인 취향차이니 각설하고
쓰다보니 단점 투성이지만 운전하는 재미는
좋은편이에요.

그럼 좋은 선택 하시길..

와우 ~~~~

진규님.. 이거 완전하게 유용한 정보인데요^^ 또 구매력을 가지게 하는 대목들이 많네요^^
일단 진규님말대루라면.. 일단 왠만한거 애프터 마켓용으로 보완을 해서 탈수있는거 같네요^^ 그럼 머쉬룸 현상등. 나머지 잡다한...문제들도 해결해서 탈수있으니..

다시 진진하게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결정적인 문제는 옆자리에 탈 여성분이 가슴을 아파할까봐..ㅋㅋ 걱정이네요^^ 저야 하드한걸 즐기는 편이지만 옆자리여성은 그걸 이해못해주니까요^^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종종 여쭤볼께 많을꺼 같네요^^ 귀찮게 해드릴일이^^
별다방 커피라도 하나 사들고..^^

좋은밤 되세요^^

전또 남산으로 고고싱~~ㅋㅋ

역시 진규님 ( ^0^)b
그나저나 신형두 머쉬룸 현상이 생길까요...
M7에 보니깐 R56용 플레이트도 있던데 흠~
전 외관은 구형이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중고 미니를 고민했는데... 터보엔진의 편함에 홀딱 ^^
아 서비스는 정말 대책 없어 보입니다.
이래저래 서비스 센터 입고 할려하니 6월 말이나 가능하고
그나마도 차량등록이 안되었다고 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연락없어서 내일 전화해서 따져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덕운님 미니 사시면...
그 미니도 휀다가 타이어 낼름 삼켜버릴꺼 같은데요 ^^

여친이 나중에 결혼하면 꼭 가지고 싶어하는 차종이라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진규님과 주영님...
미니에 대해선 마스터이신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리플은 글로 남겨야 -_-b

덕운님 차량들을 그동안 봤을때 익스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것 같아 잘 어울릴것도 같습니다.

어느 차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미니는 외관적 특성때문에
오너가 각별히 관리 해 줘야 빛이 납니다.
- 이 점이 개인마다 즐거움이 될 수도 피곤함이 될수도 -

유례가 없던 소형차 브랜드의 프리미엄화는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지만 ..
연비가 좋은것도 아니요(신형말고) 트러블에 의한 스트레스가
없는것도 아니요 출력 마진에 대한 포텐셜이 큰편도 아니라서
다시 차를 구입 한다면 트러블 적고 포텐셜 높은 일산차로 가고
싶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니 디젤 모델이 국내 도입을 검토중이에요.
연비는 리터당 25.6km으로 하이브리드 뺨친다고 하는데
수치는 수동기준이니 오토는 조금 덜 나온다 해도 요즘
고유가 시대에 적지 않은 메리트가 있을듯 하니 기다려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구요..

* 근데요, 예전 i30 멋졌는데 왜 ...?

^^진규님 답변에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아~~i30 판매이유는..... 드레스업을 제 맘에 들만큼 하고나니 정이 좀떨어진게 한몫했어요^^ 근데 i30참 좋은차인거 같습니다. 하체+디젤터보라 토크감+디자인전부 맘에 들었거든요^^ 개인적인거지만서두요^^

근데 미니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타보고싶어서.. 한번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확정적으로 미니를 고른건 아니지만. 디자인에 매력에 조금씨 빠져들고있어서...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하여간....진규님 답변때문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