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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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연비에 예민하실텐데...
슬립스트림의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물론...대형사고를 유발해서 하면안되지만 궁금하네요^^
예전에 포뮬러선수인가 530i로 슬립스트림으로 20km정도 연비 나왔다고 본거 같네요..^^;
슬립스트림의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물론...대형사고를 유발해서 하면안되지만 궁금하네요^^
예전에 포뮬러선수인가 530i로 슬립스트림으로 20km정도 연비 나왔다고 본거 같네요..^^;
2008.06.13 22:42:31 (*.38.156.208)

얼마전에 tv에서 봤었는데 구체적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내용인즉슨... 너무 떨어져서 가도 효과가 작고, 너무 바짝 붙어서 가도 슬립스트림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는것이었습니다. 5미터정도가 가장 좋았던가... 암튼 중요한건 그 거리수치인데 그게 잘 생각이 안나네요 OTL
내용인즉슨... 너무 떨어져서 가도 효과가 작고, 너무 바짝 붙어서 가도 슬립스트림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는것이었습니다. 5미터정도가 가장 좋았던가... 암튼 중요한건 그 거리수치인데 그게 잘 생각이 안나네요 OTL
2008.06.13 22:54:40 (*.96.191.160)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나왔는데 10M 떨어지면 연비가 20% 상승하고 25M~30M 유지하면 50% 이상 연비주행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다만 슬립스트림은 저기압 상태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능력이 떨어져서 위험하기 때문에 감속해야 될 경우에 차선을 옮기는것도 방법이지만 서킷과는 다르게 공도에서는 언제 브레이킹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야를 넓게 가지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 슬립스트림으로 연비주행 할려다가 오히려 안전거리 미확보 및 브레이킹 능력이 떨어져서 충돌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상당히 높아집니다.
2008.06.13 23:10:39 (*.224.57.174)

효과는 꽤있습니다. 행담도 서서울 톨게이트 53km mk4gti로 표준 103km속도 연비는 14.3이 나왔습니다. 우등고속버스뒤에 붙어서 갔습니다.늦은시간이라 회피차선은 항상확보한 상태로 달렸습니다.
2008.06.14 09:08:14 (*.130.122.81)

그런데 슬립스트림으로 붙으면 앞차도 눈치챌 수 있는 소지가 있어서, 실제로 10미터 이상 떨어져서 가는데도 도망치는 트럭들이 있습니다.
2008.06.14 09:54:30 (*.64.142.163)

포뮬러 선수중하나가 530i로 20이상의 연비가 나오는 비결을 슬립스트림이라고
한적이있는데..
저도 송민섭님 의견대로 돌튀겨서 절대안해요 에 한표입니다 ^^
한적이있는데..
저도 송민섭님 의견대로 돌튀겨서 절대안해요 에 한표입니다 ^^
2008.06.14 10:32:55 (*.237.203.133)

판교-전주 출장 구간 왕복으로 탑차 뒤에서 해 봤는데요, 연비의 신기원이 열리긴 열리더군요. 다만 꽁무니에 붙기 전에 탑차 운전 스타일을 관찰 좀 하고 붙어야지 그냥 냉큼 붙으면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는 점.. 그리고 꽁무니에 붙으면 적극적으로 난 아군이니 미워하지 말라고, 1차선 차선 변경을 미리해서 공간을 확보해주는 친절도 제공해야 한다는 점 정도가 생각나네요.
암튼 탑차 뒤로 붙으면 풍절음도 갑자기 사라지고, 엑셀에서 발을 많이 들어 올리게 되더라구요.
암튼 탑차 뒤로 붙으면 풍절음도 갑자기 사라지고, 엑셀에서 발을 많이 들어 올리게 되더라구요.
2008.06.14 11:30:45 (*.220.62.242)
어제 밤 왕복 200km 거리중 100km 정도를 슬립 스트림으로 주행했습니다.
대략 오늘 아침 출근 거리 30km를 더해도 연료게이지 full에서 1칸 내려오더군요.. 보통 2칸 내려오는 거리였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더욱이 돌아오는 100km는 나름 고속으로 왔음에도 놀라운 연비였습니다..
그리고 고속버스 뒤에서 붙어 갔는데 고속버스 기사분이 은근하게 제가 따라가는 아시고 잘따라오게끔 배려해주시는 운행을 해주시더군요..
대략 오늘 아침 출근 거리 30km를 더해도 연료게이지 full에서 1칸 내려오더군요.. 보통 2칸 내려오는 거리였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더욱이 돌아오는 100km는 나름 고속으로 왔음에도 놀라운 연비였습니다..
그리고 고속버스 뒤에서 붙어 갔는데 고속버스 기사분이 은근하게 제가 따라가는 아시고 잘따라오게끔 배려해주시는 운행을 해주시더군요..
2008.06.14 12:30:39 (*.217.174.72)

안전거리 확보가 우선이 되어야겠지요.
버스 기사분도 운행하는 내내 신경이 쓰이실테고요..
그런 큰 차 뒤에 바짝 붙어가면 전방 시야 확보도 안되고 돌발 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버스의 급브레이킹 한 번에 추돌할 것이며, 자신의 반사신경만 믿고 제동등만 바라보면서 운전하는 것도 무모하지요.
버스 꽁무니만 바라보고 몇 시간을 운전하는 것은 연료절감 효과에 비해 잠재적 위험성이 훨씬 상회하는 것 같습니다.
버스를 운전하는 분도 누가 바짝 뒤에 붙어 있다고 느끼면 마음이 불편하시겠지요.
과실율이야 어쨌든 내 차와 충돌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버스 기사분도 운행하는 내내 신경이 쓰이실테고요..
그런 큰 차 뒤에 바짝 붙어가면 전방 시야 확보도 안되고 돌발 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버스의 급브레이킹 한 번에 추돌할 것이며, 자신의 반사신경만 믿고 제동등만 바라보면서 운전하는 것도 무모하지요.
버스 꽁무니만 바라보고 몇 시간을 운전하는 것은 연료절감 효과에 비해 잠재적 위험성이 훨씬 상회하는 것 같습니다.
버스를 운전하는 분도 누가 바짝 뒤에 붙어 있다고 느끼면 마음이 불편하시겠지요.
과실율이야 어쨌든 내 차와 충돌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2008.06.14 12:46:19 (*.39.91.211)
리플 남기신 분들의 경우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라 괜찮았겠지만,
일반적인 공도에서의 상황이라면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공도에서의 상황이라면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08.06.14 12:55:36 (*.14.233.195)
얼마전에 고속도로에서 버스 뒤를 슬립스트림 하던 로체가 생각나네요..
옆에서 보는데 굉장히 위험해 보였어요..
버스는 계속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듯 하던데요..;
옆에서 보는데 굉장히 위험해 보였어요..
버스는 계속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듯 하던데요..;
2008.06.14 13:10:27 (*.229.103.85)

푸하하~ 추월효과에 대한 얘긴줄 알고 얼른 들어와봤더니..
고유가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네요. 저도 용인왕래할때 써먹어야겠습니당.ㅋ
고유가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네요. 저도 용인왕래할때 써먹어야겠습니당.ㅋ
2008.06.14 14:25:26 (*.162.86.252)
(도로)자전거로 평지 바람저항있을때 60km/h대가 최고속인데 승합차로 바람막아주면 100까지도 쏠 수 있습니다. .ㅋㅋㅋ
2008.06.15 06:39:41 (*.202.51.158)
세차 하면서 앞에 무수히난 락칩 때문에 피눈물 흘리시는 분들도.......
범퍼야 도색하기 쉽지만 후드나 펜더쪽은 락칩 때문에 다시 칠하기도 좀.....
범퍼야 도색하기 쉽지만 후드나 펜더쪽은 락칩 때문에 다시 칠하기도 좀.....
2008.06.15 22:00:46 (*.215.1.169)

재우님 말씀 처럼 슬립스트림에 오래 있으면 엔진냉각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흔히 더티에어라고하죠? ..앞차로 부터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스들..)...
하지만 레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항속에서는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하네요..
하지만 레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항속에서는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하네요..
트럭이 일단 꽤 효과 좋구요..
바싹 뒤에 붙다가 어느 순간 풍절음이 사라지면 들어간겁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바싹 붙어서 트럭 뒤로 졸졸 따라가면,
꽤 놀라운 연비의 세계가 시작됩니다 ^^
다만.. 트럭이 엄청 싫어하더군요 -_-
제 차가 유난히 좀 위협적인 생김새라서 그런지,
어떻게건 제 차를 떼어내려고 난리를 치더군요..
이리저리 막 차선을 피해보려고 하기도 하고,
브레이크를 밟기도 하고..
심지어 휴게소로 도망쳐 들어가버리기도 하더군요 -_-
..어쩌면 제가 시비거는걸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전에 실수로 기름 거의 없이 고속도로에 올라버려서,
필사적으로 고급유 주유소 있는곳 까지 가기위해서,
트럭 바싹 붙어서 슬립스트림 주행을 해본 경험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