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수분들이 계신 테드라 이런 질문도 올려봅니다..
제차는 구형 sm520이며 연식이 있다보니 자잘한 사고도 있었고 상처도 많은 차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동생의 실수로 보도블럭을 박는 사고를 몇 년 전에 격었습니다..
뭐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사거리 우회전중에 오버스피드로 인하여 운전석과 보도 블럭이 박은 사고 였습니다.
로워암과 쇼바 너클등의 부품을 교환하였고 어느 정도 수리가 되었지만 아직도 얼라이먼트를 측정하고 조정할 때 마다 케스터가 1도 밀렸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물론 여러군데 삼성사업소에 문의를 하였지만 바디 얼라이먼트 장비로 잡아야 한다는 무성의한 대답과 멀쩡한 로어암만 교환하는 나쁜 경험이 있었던지라.. 이렇게 고수분들께 여쭙습니다..
뭐 바디 얼라이먼트로 잡으면 잡히겠지만 대파된 차도 아닌데 그런 오버는 저도 원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케스터를 잡고 싶은 것이지 새차를 만들고 싶은것이 아니거든요..^^

사람에 따라서는 케스터의 약간 밀림이 그리 불편하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핸들링도 좌우차가 있어 그리 기분 좋지 않구요..
고속주행에서는 좌우편차가 생각보다 조금 신경쓰입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이 문제 로어암을 고정하는 부위가 뒤로 약간 밀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어암은 신품으로 교환했으니까요..
때문에 아마도 크로스 멤버가 아닐까 의심합니다.
육안으로 확인해 보아도 크로스 멤버와 차체가 고정되는 부분이 사고가 없었던 부분에 비하여 사고난 부분이 아주 약간 뒤쪽으로 밀린듯 합니다..

뭐 이런 종류의 사고는 흔한 사고이고 대부분이 쇼바와 허브 너클 로어암을 교환하면 해결되는 사고이지만 저는 불운하게도 케스터가 바보이군요...

너무 지례짐작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전 크로스 멤버가 의심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크로스 멤버 교환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