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러블슈팅]이라는 말머리를 붙여서 Q&A란에 올려봅니다.

차에 이상이 생겨서 고생하다가 해결한 스토리(?)들을 앞으로 [트러블슈팅]

이란 형식으로 부정기적으로 연재(?)할려구 합니다.

다른 분들도 트러블로 해결하신 스토리를 올려주시면 그것 자체가 테드만의

훌륭한 데이터베이스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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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2001년식 아반떼XD
증상:창문이 내려갈 때 매우 잘 안내려가고, 심지어는 부하가 많이 걸리는지
       오토-다운 기능이 중간에 정지되는 일도.....
       하지만 비오는 날에는 그나마 많이 호전되며, 맑은 날이나 비오는 날이나
       올라가는 것은 잘 작동됩니다.
진단:1.이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먼저 윈도우 레귤레이터를 의심하게 됩니다.
         저는 차령이 오래(?)되어서 모터가 힘이 빠졌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중력의 힘을 받는 창문 올릴 때 또 잘 올라가므로 그건 아닌 것 같고....
        도어트림 뜯어서 레일을 청소하고 구리스를 뿌려줄까 싶었지만
        귀찮아서 안함....ㅋ
       2.서스펜션 교체를 위해 방문한 마산의 한 허름한 카센터....
         그 곳에는 60대 초 중반의 연로하신 사장님이 계십니다.
         그 곳에 가면 왠만한 부속은 교체 안해줍니다. '더 써도 되요...'
         하면서^^ 그곳의 사장님께 도어트림 뜯고 진단을 요청......
해결:1.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WD40을 가져오시더니 창문을 활짝 연 채로
         앞쪽 틈새와 뒷쪽 틈새에 분사.......그후 매우 잘 작동되는 창문....
       2.WD는 휘발성이 있어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뷔르트 침투성
          물구리스 분사.....그러나 역효과.......(이유는 고무부분이 경화되었기
          때문인데 구리스는 좀....)
       3.WD40으로 재시공.....그러나 효과 1일 달랑 지속됨....
       4.결국 뷔르트 실리콘윤활스프레이를 구입하여 4차시공........
          이제 완전해결 되었습니다. 현재 3일동안 지속 중...

결론: 윈도우가 뻑뻑할때 가장 저렴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
        윈도우와 마찰하는 고무면을 근본적으로 윤활시켜 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차령이 오래되면 고무류가 경화되니깐요^^
        실리콘스프레이를 제가 구입했던 이유도 '고무류에 안전'하며, '작업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창문이 뻑뻑하신 여러분들....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