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테드 회원분들의 차량 컨디션 상태는 어느정도 까지 유지하시는지요??

아는것이 죄라고... 저는 제 차량의 몇가지 문제와 메인터넌스 주기가 자꾸 머릿속에 강박관념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고쳐야하는데.. 고쳐야하는데 하는 생각만 하고..  차량교체 주기와 맞물려 가면서 점점 정비를 소홀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암것도 모르면 그냥 문제 발생되어서 차가 멈추면 고치면되니 편하긴(?)할것 같기도 하구요...

제차의 정비 스케쥴과 현재 이상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는 2년~3년내에 교체예정인데...  아마도 일부 순정화 작업으로 더 돌리고 나면... 또 더 오래 탈수도 있을것 같긴합니다..

1. 클러치 마스터실린더 누유 ( 전에 교체는 한번 했는데, 아주아주 조금씩 피스톤고무쪽으로 누유가 발생이 되고는 있습니다..)
2. 미션 슬립 (디스크, 압력판 교체하고 현재 7만Km정도 주행했습니다., 기존 9만Km때 교환했는데 상태가 아주 양호했으며, 현재도 정상시에는 괜찮으나 차를 좀 험하게 밀어붙히면 슬립이 좀 발생합니다.. 디스크나 압력판 문제는 아닌것 같고 클러치 오일의 변질 혹은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 불량으로 인한것으로 의심은 갑니다.)
3. 타이어 교체, 얼라이먼트 점검 ( 타이어 교체할 시기가 사실 조금은 지났습니다.트레이드 마모도는 조금 남았으나 사용 기간이 너무 오래되었네요.. 안전을 위해서 교체해야하지만.. 차일 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얼라이먼트도 주기적인 점검을 하다가 최근 운행이 줄어들면서 주기적인 점검도 안하였습니다.ㅡㅜ  쏠리거나 편마모는 없고, 비포장, 턱에 올라가는 행위등을 일체 안하다보니 얼라이먼트 볼때마다 항상 조절할 필요가 없던 경험만있네요.)
4. 타이밍벨트 교체 (현재 16만Km이고 9만에 교체하였으니 준비는 슬슬 하고 있습니다만...)
5. 배기계통 전체 순정화 (에프터마켓용으로 사용하고는 있는데... 최근 어디선가 좀 걸걸한 뭔가 풀려버린듯한 소음이 발생되고, 순정으로 가고 싶은데 순정매니폴더가 안구해지네요... 튜닝으로 바꾸면서 빼버리는 것을 찾고는 있는데.. 아님 제꺼 가져가시고 주실분도 현재 근처 샵에 이야기는 해둔상태구요. 스텐으로 바꾼 이유중에 하나는 부식이 없어서 인데..  스텐 머플러도 부식이 되더군요.. 플렌지와의 용접부위가 부식되어서 떨어지는...)

사실 작업을 미루는 이유중에 또하나는 작업을 잘못시작하면... 차값보다 비용이 더 소요가 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위의 작업할만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될곳도 없는데...  다 하면 중고차값에 근접하는 비용이 발생하기에 사실 좀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고 얼마 안탈바에는... 그냥 두고 버티다가 차를 바꾸는 방법도 있기때문에 말이죠.. 현재 월주행거리가 1000Km를 넘질 않는것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