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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여의도 IFC에 있는 CGV에 보니 알크래프트가 있더라구요(비싸요 ㅠㅠ)
SR4 190hp 사양으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
각설하고 알크래프트회사에서 나오는 시뮬레이터 기계로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게임 제작공부중인 친구와의 대화중 알게된 HMD 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HMD 는 Head Mount Display 의 약자로 가상 게임의 실현하기 위한 VR 시스템중 하나
VR는 Virtual Reality 의 약자 라고 되어있네요.
이런 형태가 사람들에게 가장 와닿겠네요 ㅎㅎ
오큘러스랑 알크래프트랑 만나면 상상만해도 말이 않나오네요 ㅋㅋ
알크래프트도 아쉬운게 많았지만 (시트만 움직여 급작스런 모션이 있을경우 패들과 스티어링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개선이 된다면 3모니터가 아닌 오큘러스와의 조합으로 플래이 하는게 더 생동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장비를 제대로 구비하시는 분들은 40인치 3모니터를 사용하시는분까지 있더군요.
대당 가격대가 싼걸 구매해도 40~50 인데...그렇기보단 차라리 모니터는 일반용으로 두고 오큘러스를 한대 구입하는게 더 이익일꺼사 생각되네요 ㅎㅎ
다만 저처럼 3D게임 멀미가 있는사람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6년전만해도 괜찮았는데 FPS 게임을 10분만 하면 바로 멀미가 올라와서 1시간동안은 바닥에 구르는 수준이라서요;;
그나마 레이싱 시뮬레이션은 사정이 괜찮지만 2시간 플레이(중간에 15분 휴식)를 하게되면 마찬가지로 멀미가 올라와 향후 1시간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큘러스 리프트를 DK1 (development kit1, 개발자버전1) 부터 현재 소비자 버전까지 기다려온 1인으로써,
40인치 모니터 3대 +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그래픽 환경을 맞춰 줄 수 있는 그래픽 카드라면
어차피 같은급의 PC에서도 충분히 오큘러스가 구동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아마 한국 발매시 100만원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HMD 멀미 관련해서는 1인칭 시점에서 탑승물 류의 데모에서 가장 멀미가 적게 나타났고,
FPS 처럼 1인칭 캐릭터가 이동을 하게 되면, 화면 내 움직임과 실제 몸의 움직임간에 인식 차이 때문에
멀미가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CV(Customer Vesion) 예판으로 구입하려고 하다가,
아예 정식발매를 기다리고 있고, 이후 정발된 제품으로 레이싱게임을 즐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뮬레이터의 세계는 이제 VR HMD 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5년 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됩니다.
이번 나온 오큘러스의 요구 하드웨어 사양을 보시면 오히려 40인치 3모니터가 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오큘러스+그래픽 카드 값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RAM 8GB, CPU는 i5이상에 GTX 970이나 R9 290이상이여야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