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이번에 8월 7일부터 2주정도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미 서부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저를포함한 4인 가족이구요, 운전은 주로 저와 어머니가 번갈아 할계획입니다.
아무래도 날씨좋은 서부다보니.. 컨버터블 욕심이 나는데요.
4인이 탈만한 컨버터블 (미국서 렌트가능한) 이 뭐가있을까요?
세브링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제외시킨다는 전제하에..
컨버의 옵션을 배제한다면, 세단중에서 괜찮은놈이 뭐가있으련지요 ?
프리미엄 모델들을 보면 볼보나 인피니티등의 고급모델들도 있던데..
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돈을 좀더 들이더라도,
보다 안락한 차량이 우선이란 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가족들은 여행비자로 갈 계획이고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이라,
I-20 비자를 소유하고있습니다. I-20를 소유한 미국유학생의 신분으로
캐나다를 자유로이 왕복할수 있는지요?
2008.07.09 19:41:36 (*.131.212.96)
여권과 i20 있으면 건너갔다 오시는 건 문제없습니다.
학교에서 i20에 싸인 받아놓는 거 잊지 마시구요.
(유효기간 1년인거 아시죠?)
4명이 안락히 타고다닐만한 컨버는 세브링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머스탱도 있지만 세브링보다 뒷좌석이 좁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i20에 싸인 받아놓는 거 잊지 마시구요.
(유효기간 1년인거 아시죠?)
4명이 안락히 타고다닐만한 컨버는 세브링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머스탱도 있지만 세브링보다 뒷좌석이 좁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8.07.09 19:46:12 (*.135.228.60)

세브링이 공간은 제일 클텐데 성능은 제일 별로일 것이구요, 그다음이 머스탱이고...
아니면 유럽제로 가세요. Volvo C70이나 BMW 3series Conv. 면 안락하진 못하더라도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갈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유럽제로 가세요. Volvo C70이나 BMW 3series Conv. 면 안락하진 못하더라도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갈 수 있을 겁니다.
2008.07.09 22:04:03 (*.17.222.126)

안락한 승차감만을 본다면 Toyota Solara도 괜찮긴한데
2도어 쿱을 4분이 타고 여행하신다는건 영 아닌것 같은데요.
저라면 프리미엄 렌탈하면서 돈 쓰느니 그냥 아제라 같은 차종으로
빌리고 여기저기 많이 들르고 맛있는거 많이 먹을것 같은데요.
예전에...한국서 오신 부모님과 여행할때 아버지께 운전 좀 부탁
드리려고 미국에 계실때 타셨던 토러스를 빌리면 어떨까 여쭸더니
렌트카들을 죽 보시더니 얼른 스바루를 택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아버지는 운전면허를 알래스카에서 따셨다는..
2도어 쿱을 4분이 타고 여행하신다는건 영 아닌것 같은데요.
저라면 프리미엄 렌탈하면서 돈 쓰느니 그냥 아제라 같은 차종으로
빌리고 여기저기 많이 들르고 맛있는거 많이 먹을것 같은데요.
예전에...한국서 오신 부모님과 여행할때 아버지께 운전 좀 부탁
드리려고 미국에 계실때 타셨던 토러스를 빌리면 어떨까 여쭸더니
렌트카들을 죽 보시더니 얼른 스바루를 택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아버지는 운전면허를 알래스카에서 따셨다는..
2008.07.09 22:10:59 (*.152.207.117)

서부이긴 한데.. 탑을 열고 달리실 일이 별로 없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머니께서.. 자외선을 낭만(?)있게 생각하시면 모르겠지만..
저보다 15살 연상의 분들과 여행할때.. 기분대로 컨버터블을 빌렸는데,
UV에 생각보다 민감하시더군요. 특히나..계절이..계절인만큼 덥습니다.
세브링은 컨버터블이라고 해서..가격이 유달리 차이가 나진 않았던것 같구요..(day당 10불정도.. 제 경험으로는...)
좀 더 쾌적한 여행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으시면,
강석윤님 추천같은.. 아제라 또는 비슷한 동급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짐도 많으실텐데...)
저보다 15살 연상의 분들과 여행할때.. 기분대로 컨버터블을 빌렸는데,
UV에 생각보다 민감하시더군요. 특히나..계절이..계절인만큼 덥습니다.
세브링은 컨버터블이라고 해서..가격이 유달리 차이가 나진 않았던것 같구요..(day당 10불정도.. 제 경험으로는...)
좀 더 쾌적한 여행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으시면,
강석윤님 추천같은.. 아제라 또는 비슷한 동급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짐도 많으실텐데...)
2008.07.09 22:20:29 (*.126.244.81)

부모님과의 편안한 여행이라면 포드 퓨전 이상은 되야 할것 같습니다. 컨버터블은 너무 욕심이시구요. 특히 뚜껑열고 다닐때 뒷자석은 그리 안락하지 못하지요. ^^;;
미국여행이니만큼 큼지막한 미국세단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미국차는 미국에서 타봐야된다는말 저는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미국여행이니만큼 큼지막한 미국세단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미국차는 미국에서 타봐야된다는말 저는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2008.07.10 00:40:45 (*.140.144.172)

컨버나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렌트 계획이시면 충분히 알아보시고 미리 예약을 하세요
저도 지난달 시애틀에서 차량3대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계획은 BMW 3이나 MB E클 정도의 독일 프리미엄 세단을 렌트하려 하였으나
전화만 수십통 때려도 한대도 없더군요.
몇일을 기다리면 준비하겠다는 말 들은게 유일하게 근접했을 뿐...
인피니티를 보유하고 있어도 FX밖에 없는곳이 많았습니다.
미리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고 가시면 원하는 차종과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지인에게 들었습니다만
전 저의 귀차니즘으로 쌩뚱맞은 차종만 세대 갈아 타보고 왔네요ㅠㅠ
저도 캐나다 까지 넘어갔다가 왔는데 국경 통과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 넘을때 음식물 특히 과일(껍데기까지도) 반입금지만 유의하시면 될듯 싶네요.
잘 준비 하셔서 원하시는 컨버 렌트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갔을때 시애틀 비도 몇번 안오고 날씨 매우 좋고 공기가 특히 매우 좋아서
오픈에어링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듯 싶었습니다^^;
진정 깨끗하고 멋진 도시더군요.
미국이 지금 역대 최고의 유가라고 난리지만
렌트하고 미친듯이 돌아다녀도 기름값 싸다고 느끼실 겁니다ㅎㅎㅎ
그럼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난달 시애틀에서 차량3대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계획은 BMW 3이나 MB E클 정도의 독일 프리미엄 세단을 렌트하려 하였으나
전화만 수십통 때려도 한대도 없더군요.
몇일을 기다리면 준비하겠다는 말 들은게 유일하게 근접했을 뿐...
인피니티를 보유하고 있어도 FX밖에 없는곳이 많았습니다.
미리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고 가시면 원하는 차종과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지인에게 들었습니다만
전 저의 귀차니즘으로 쌩뚱맞은 차종만 세대 갈아 타보고 왔네요ㅠㅠ
저도 캐나다 까지 넘어갔다가 왔는데 국경 통과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 넘을때 음식물 특히 과일(껍데기까지도) 반입금지만 유의하시면 될듯 싶네요.
잘 준비 하셔서 원하시는 컨버 렌트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갔을때 시애틀 비도 몇번 안오고 날씨 매우 좋고 공기가 특히 매우 좋아서
오픈에어링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듯 싶었습니다^^;
진정 깨끗하고 멋진 도시더군요.
미국이 지금 역대 최고의 유가라고 난리지만
렌트하고 미친듯이 돌아다녀도 기름값 싸다고 느끼실 겁니다ㅎㅎㅎ
그럼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2008.07.10 00:47:56 (*.68.76.162)

저는 중형급 정도의 세단을 추천합니다. 미국에서 장거리 여행시 차량 내부의 넓직한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며칠씩 운전하다보면 지쳐서 원래 운전하던 폼도 버리고 의자를 뒤로 빼고 크루즈 콘트롤 걸어놓고 눕다시피하면서 팔다리 고정하고 손가락으로 운전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가 건조해서 후덥지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샌프란시코를 지나 LA에 가까이 가면서 무더운 사막기후가 됩니다. 어른들도 계시는데 안락함과 냉방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유럽차들을 렌트하는 곳은 매우 드물고, 설사 있더라도 보험 포함해서 하루에 150불 이상의 렌트비가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2008.07.10 01:41:54 (*.155.218.79)

여러분들이 좋은 답변 해주셨지만....
저는 좀더 강력하게 말려봅니다.
2인이라면 모를까 4인에 2주라면 트렁크 두세개 정도의
짐공간이 필요하실텐데...빅싸이즈 트렁크는 컨버에 힘들어요
게다가 장거리에서 탑 오픈상태로 달리면 자외선이전에
바람때문에 뒷자리 승객은....=.=
차리리 그냥 세단을 렌트하시고 경치좋은곳에 머물거나,
가족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싶은때 1~2일 컨버를 빌려서
사용하심이 경제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좀더 강력하게 말려봅니다.
2인이라면 모를까 4인에 2주라면 트렁크 두세개 정도의
짐공간이 필요하실텐데...빅싸이즈 트렁크는 컨버에 힘들어요
게다가 장거리에서 탑 오픈상태로 달리면 자외선이전에
바람때문에 뒷자리 승객은....=.=
차리리 그냥 세단을 렌트하시고 경치좋은곳에 머물거나,
가족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싶은때 1~2일 컨버를 빌려서
사용하심이 경제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좋을듯합니다^^
2008.07.10 03:45:21 (*.109.248.124)
컨버는 비추입니다. 햇볕이 한국의 여름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얼굴 다 타고 고생만 하실것 듯... 시애틀로 오시면 캐나다나 US-101 타고 미 서부 해안 도로를 타고 여행하시면 기억에 많이 남으실듯 합니다.^^ (중간 중간 마다 뷰 포인트에 피크닉 지역이 있어서)
2008.07.10 05:23:22 (*.174.30.159)

4인이 이동하신다면 컨버는 당연히 비추고 세단도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내 공간 넉넉한 차에서 경치 감상하며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려면 제 경험상 중소형 SUV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 외로 짐칸 공간이 매우 중요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렌터카 업체에 중소형 SUV를 신청하면 기아 소렌토, 스포티지, 혼다 CR-V, 토요타 RAV4 등이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모두 가솔린. 디젤 없습니다. --;)
일반적으로 렌터카 업체에 중소형 SUV를 신청하면 기아 소렌토, 스포티지, 혼다 CR-V, 토요타 RAV4 등이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모두 가솔린. 디젤 없습니다. --;)
2008.07.10 06:10:22 (*.17.222.126)

여담으로...
컨버터블을 즐기다 강한 햇및에 얼굴타실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뉴트로지나에서 나온 선 블락 크림 중 자외선 차단지수가 자그만치
SPF 85짜리가 있더군요. 지금껏 써온게 30-45 정도였는데
얼굴에 무슨 반사판이라도 깔아주는건지...
컨버터블을 즐기다 강한 햇및에 얼굴타실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뉴트로지나에서 나온 선 블락 크림 중 자외선 차단지수가 자그만치
SPF 85짜리가 있더군요. 지금껏 써온게 30-45 정도였는데
얼굴에 무슨 반사판이라도 깔아주는건지...
2008.07.10 09:17:02 (*.247.144.20)
ㅎㅎㅎ 저도 어제 이 글 작성마친후 칼퇴근후.. 퇴근길에서 아무리생각해도 컨버는 아니다 싶지..했습니다 ^^;
Hertz에서 볼보 s80과 인피니티 M45가 있더군요.
다른회사들은 캐딜락 DTS가 있고요.. 캐딜락과 유럽차들은 가격차이가 두배가 나더군요..;
음.. 아무튼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고 나중에 사진한번 올리겠습니다 ^^
Hertz에서 볼보 s80과 인피니티 M45가 있더군요.
다른회사들은 캐딜락 DTS가 있고요.. 캐딜락과 유럽차들은 가격차이가 두배가 나더군요..;
음.. 아무튼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고 나중에 사진한번 올리겠습니다 ^^
2008.07.10 09:39:16 (*.213.67.36)

저도 이번봄에 플로리다 가서 렌트를 했었습니다.
호텔과 다른비용이 많이들어 차는 엑센트로 가장 싸게 해놓았는데, 직접가니 욕심이 나더군요. 결국 200불정도 더 주고 4일동안 pontiac solstice 를 빌렸습니다.
모라고 해야할까....내돈주고 절대 사고싶진 않지만 한번은 꼭 타보고 싶은차? ^^ ;
절대 후회 안하구요. 컨버터블로 여행하니 즐겁더라구요.
중형세단도 좋구요. 컨버터블 원하신다면 머스탱 gt 컨버터블 추천 합니다.
세브링보단 훨신 스타일리시 하고, 왠지모르게 제 개인적인 생각은...머스탱 컨버터블도 타보기 힘든 차량이고 한번 경험해보기 좋은 차량 같습니다.
호텔과 다른비용이 많이들어 차는 엑센트로 가장 싸게 해놓았는데, 직접가니 욕심이 나더군요. 결국 200불정도 더 주고 4일동안 pontiac solstice 를 빌렸습니다.
모라고 해야할까....내돈주고 절대 사고싶진 않지만 한번은 꼭 타보고 싶은차? ^^ ;
절대 후회 안하구요. 컨버터블로 여행하니 즐겁더라구요.
중형세단도 좋구요. 컨버터블 원하신다면 머스탱 gt 컨버터블 추천 합니다.
세브링보단 훨신 스타일리시 하고, 왠지모르게 제 개인적인 생각은...머스탱 컨버터블도 타보기 힘든 차량이고 한번 경험해보기 좋은 차량 같습니다.
2008.07.10 13:30:19 (*.152.191.90)
4명이 2주간 여행하신다면 세단보다 웨건이나 SUV가 좋을것 같습니다..미니밴도 좋구요... 저도 미서부 3주정도 여행한적 있는데, 매그넘빌렸다가 고장으로 그랜드체로키로 교환했었습니다... 2주정도 여행하실정도의 짐이면 세단으로는 공간이 부족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가져갈 짐과 혹시라도 중간에 쇼핑을 하게 될수도 있으니 그것도 생각하셔야 할것 같구요.....^^ 인피니티 FX35는 꽤 있었던거 같던기억이 납니다..ㅎ 메이저 업체말고 작은업체를 찾아보면 벤츠S클래스같은차들도 있기도 합니다; 다만 비싸고 마일리지 제한이 ㄷㄷㄷ이죠...ㅋ
2008.07.10 14:21:55 (*.247.248.128)

작년에 혼자 머스탱 빌려서 2주간 다녔는데, 4명 타실거면 아무래도 큰 세단이나 SUV가 좋으실 듯 합니다. 허츠같은 경우 4인 컨버는 세브링밖에 없을 거구요, 유럽이나 일본 프리미엄급 차는 엄청 비쌉니다. 저도 어 싸네? 했다가 그런 차들만 rate가 day 기준이더군요 -_-;; 저도 다다음주쯤 서부 2주간 다닙니다. 이번에도 혼자라 머스탱 컨버로 ㅋ
2008.07.10 20:12:21 (*.132.168.187)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첨언하자면
Herz나 Avis는 국내 예약센터에 전화로 예약하시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회원번호 알려드리면 보험료 제외한 비용에서 10%정도 할인됩니다~
Herz나 Avis는 국내 예약센터에 전화로 예약하시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회원번호 알려드리면 보험료 제외한 비용에서 10%정도 할인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가도 됐을텐데 하더군요.
몇달후에 또 그쪽에 갈 일이 생겼는데 그냥 한번 케나다로 넘어가보기로 했는데, 아무문제없이 넘어갔습니다. 토론토 까지 갔다가 미국에 잘 들어왔죠^^
그냥 가셔도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