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에 샌프란에서 2주간 차를 빌립니다.

예상 경로는 샌프란->옐로스톤->캘거리->밴프->밴쿠버->시애틀->샌프란

대략 3000마일정도 되는데요, 작년엔 머스탱 쿱을 빌렸고 이번엔 머스탱 컨버터블을

예약했습니다. 항공사 프로모션하고 이거저거 하니까 오히려 작년 쿱 빌렸던 비용보다

덜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접땐 공항 가서 차를 바꿔 렌트해서 좀 많이 나온듯..

그런데 문제는... 뚜껑 열고(?) 돌아다닐 만 할까요? 엄청 더워서 뚜껑 열어도

에어컨 켜야하고 설상가상으로 에어컨 켜도 너무너무 더워서

켜나마나면 결국 내내 뚜껑 닫고(!!) 다녀야 하는데 그럴 거면 주당 100불정도 더 싼

그냥 쿱을 빌리고 말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아예 다른 차나 ^^;;

그리고 왠지 뚜껑 열고 닫을때 좀 민망할 것 같은데 이런건 어디서 어떻게 하는게

덜 민망할까요.. service area 같은데서 열고 닫고 다니면 되나요?

웃긴 질문이긴 한데 나름 심각하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