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다음주 월요일에 샌프란에서 2주간 차를 빌립니다.
예상 경로는 샌프란->옐로스톤->캘거리->밴프->밴쿠버->시애틀->샌프란
대략 3000마일정도 되는데요, 작년엔 머스탱 쿱을 빌렸고 이번엔 머스탱 컨버터블을
예약했습니다. 항공사 프로모션하고 이거저거 하니까 오히려 작년 쿱 빌렸던 비용보다
덜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접땐 공항 가서 차를 바꿔 렌트해서 좀 많이 나온듯..
그런데 문제는... 뚜껑 열고(?) 돌아다닐 만 할까요? 엄청 더워서 뚜껑 열어도
에어컨 켜야하고 설상가상으로 에어컨 켜도 너무너무 더워서
켜나마나면 결국 내내 뚜껑 닫고(!!) 다녀야 하는데 그럴 거면 주당 100불정도 더 싼
그냥 쿱을 빌리고 말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아예 다른 차나 ^^;;
그리고 왠지 뚜껑 열고 닫을때 좀 민망할 것 같은데 이런건 어디서 어떻게 하는게
덜 민망할까요.. service area 같은데서 열고 닫고 다니면 되나요?
웃긴 질문이긴 한데 나름 심각하답니다 ㅎㅎ
예상 경로는 샌프란->옐로스톤->캘거리->밴프->밴쿠버->시애틀->샌프란
대략 3000마일정도 되는데요, 작년엔 머스탱 쿱을 빌렸고 이번엔 머스탱 컨버터블을
예약했습니다. 항공사 프로모션하고 이거저거 하니까 오히려 작년 쿱 빌렸던 비용보다
덜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접땐 공항 가서 차를 바꿔 렌트해서 좀 많이 나온듯..
그런데 문제는... 뚜껑 열고(?) 돌아다닐 만 할까요? 엄청 더워서 뚜껑 열어도
에어컨 켜야하고 설상가상으로 에어컨 켜도 너무너무 더워서
켜나마나면 결국 내내 뚜껑 닫고(!!) 다녀야 하는데 그럴 거면 주당 100불정도 더 싼
그냥 쿱을 빌리고 말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아예 다른 차나 ^^;;
그리고 왠지 뚜껑 열고 닫을때 좀 민망할 것 같은데 이런건 어디서 어떻게 하는게
덜 민망할까요.. service area 같은데서 열고 닫고 다니면 되나요?
웃긴 질문이긴 한데 나름 심각하답니다 ㅎㅎ
2008.07.18 01:39:44 (*.58.156.158)

그나저나 전부 윗동네네요... 썬크림 바르고 다니면 다닐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이곳엔 백인들은 오픈 잘 하고 다니는데... 그런건 좀 부럽더군요 -_-;
이곳엔 백인들은 오픈 잘 하고 다니는데... 그런건 좀 부럽더군요 -_-;
2008.07.18 01:44:06 (*.58.156.158)

참 뚜껑열고 장시간 달린다면 닫고 달리세요 ^^ 한번은 해도 두번은 못해~ 더군요 ㅋㅋㅋ. 사람이 좀 피곤해집니다 ^^;;
2008.07.18 07:07:05 (*.130.130.13)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햇볕이 좀 따갑긴 합니다만....
이곳 날씨 특성상 아무리 더워도 습하지 않기때문에 에어컨 없이 창문만 열더라도 어느정도는 시원합니다.
아주 가끔씩 기온이 40도가 넘어가기도 하는데, 그런날엔 도무지 오픈하기 힘들더군요.
저는 주로 해가 지기 시작하는 4-5시부턴 항상 오픈하고 다닙니다.
제 미아타는 수동 탑이라 그냥 운전석에 앉은채로 훌러덩 오픈합니다.ㅎ
닫을땐 좀더 민망한 자세가 나오기에 요즘 한팔로 탑을 닫아보려 팔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픈카가 워낙 많기에 민망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이곳 날씨 특성상 아무리 더워도 습하지 않기때문에 에어컨 없이 창문만 열더라도 어느정도는 시원합니다.
아주 가끔씩 기온이 40도가 넘어가기도 하는데, 그런날엔 도무지 오픈하기 힘들더군요.
저는 주로 해가 지기 시작하는 4-5시부턴 항상 오픈하고 다닙니다.
제 미아타는 수동 탑이라 그냥 운전석에 앉은채로 훌러덩 오픈합니다.ㅎ
닫을땐 좀더 민망한 자세가 나오기에 요즘 한팔로 탑을 닫아보려 팔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픈카가 워낙 많기에 민망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2008.07.18 09:24:41 (*.131.181.97)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데요 요즘 최고기온이 20도도 안됩니다.
너무 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기상예보는 일주일 내내 '완전화창'이던데 날짜 잘 잡으셨네요^^
너무 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기상예보는 일주일 내내 '완전화창'이던데 날짜 잘 잡으셨네요^^
2008.07.18 10:00:01 (*.166.73.237)

겨울에 샌프란시스코에 간적 있는데 그 때도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이 좀 있더군요.
안개가 많이 낀다고도 하지만 제가 있을 땐 워낙 날씨가 좋아서. 정말 쾌적한 동네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안개가 많이 낀다고도 하지만 제가 있을 땐 워낙 날씨가 좋아서. 정말 쾌적한 동네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2008.07.18 10:00:31 (*.133.157.115)

옐로스톤으로 가시면 추우실텐데요..ㅋㅋ 점점 윗쪽으로 올라가시는데.....헐.....
더우실 시간이 없을것 같네요.......
더우실 시간이 없을것 같네요.......
2008.07.18 10:32:42 (*.247.248.75)

샌프란은 여러번 가봐서 날씨 괜찮을 것 같았는데 나머지 곳이 문제였거든요 컨버 빌릴만 하겠네요 비만 안오길 빌어야죠 ㅋㅋ 감사합니다~
2008.07.18 10:44:44 (*.202.121.205)

비와도 운치 있는게 컨버터블입니다 ㅎㅎㅎㅎ
적당히 오면 열고 달리고, 많이 오면 투투둑 하는 소리가 운치가 있지요. ;)
적당히 오면 열고 달리고, 많이 오면 투투둑 하는 소리가 운치가 있지요. ;)
2008.07.18 11:33:10 (*.107.33.194)

저는 여름에 샌프란시스코에 잠깐 갔었는데 사람들이 다 두툼한 외투를 입고 다니길래..저도 하나 사입었다는;;; 아침저녁은 정말 춥더군요
2008.07.18 12:10:39 (*.152.191.90)
3월쯤이었지만 데스벨리에서도 두시간정도는 열고 다녔었습니다...^^; 다만 선크림은 꼭 충분히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ㅎ
2008.07.18 17:29:32 (*.232.69.129)
미국에서 땡볕으로 짱이 마이애미 거주자입니다. 2달전쯤까지 구형 SLK가지고
있었는데요 .. 결론적으로
전 비추입니다 .... 에어컨 틀어도 이건 머리 정수리에서 요리하는 느낌이랄까..
저녁이나 밤이면 시원하니 괜찬습니다만. 낮에는 너무 뜨거워요.
거기다 신호대기면 괴롭죠^^
있었는데요 .. 결론적으로
전 비추입니다 .... 에어컨 틀어도 이건 머리 정수리에서 요리하는 느낌이랄까..
저녁이나 밤이면 시원하니 괜찬습니다만. 낮에는 너무 뜨거워요.
거기다 신호대기면 괴롭죠^^
2008.07.20 06:48:30 (*.171.222.231)
지난주에 옐로스톤 갔다왔는데 날씨 따뜻하던데요.^^ 단 새벽에는 가끔 서리가 내리기도 -_-; 윈드자켓 하나만 여벌로 가져 가시면 됩니다.^^ 혹 시애틀에서 샌프란 가실때 오리건의 명물인 크레이터 레이크도 들려주세요. 백두산 천지의 8배 정도의 화산 호수 입니다. 후회 안하실듯..
2008.07.25 06:42:54 (*.75.234.253)

한국서도 뚜껑 여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단 뜨거울때가 추울때보다 더 피곤합니다.
자기가 기분이 좋을때에는 밤이든 새벽이든 부슬비가 오던 뚜껑 여세요. 미국이면 더 좋을겁니다.
자기가 기분이 좋을때에는 밤이든 새벽이든 부슬비가 오던 뚜껑 여세요. 미국이면 더 좋을겁니다.
지금은 한창 여름이라 한 낮에는 오픈을 하지 않습니다. 여긴 말 그대로 '화상'을 입거든요;;; 대신 해가 살짝 기울어 있는 오전/저녁쯤엔 항상 열고 다닙니다. 요즘엔 탑이 에러나서 리셋하지 못 해서 못 열고 다닙니다만... ㅎㅎㅎ
뚜껑 열고 닫는건 별로 얼굴 팔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없습니다ㅎㅎㅎ. 전 달리다가 비오면 그냥 냅다 달리고(60키로 이상은 왠만한 비도 잘 안 들이침) 갓길에 세워서 닫기도 합니다. ㅎㅎ.
그러면 예약 잘 맞추셔서, 여행 반은 컨버터블/반은 쿱으로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님 쿱도 350Z같은녀석 빌리면 좀 재밌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