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유럽산 터보차들도 엔진내부에 미스트분사하는 장치에 대해 사제품으로 몇개가 출시
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가격대가 150만원정도로 부담스럽고
국내의 한카페에 실험정신이 강한분이 디젤터보차에 장착후 실험결과 좋은결과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요.
사브모임내에서도 몇몇분이 자기차에 테스트해보려고 마음이 움직이시는것 같은데
란에보순정에 장착된 미스트분사가 단순히 알피엠과 연동되어 냉각의 역할을 하기
위해 분사작동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케미컬이 혼합되어 출력의 증강을 꾀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유온및 수온센서값과 속도, 알피엠과 연동하여 분사가 시작되고 혼합비율 변동내용까지
ECU가 잡아내어 점화도 변경하는 시스템인지요?
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가격대가 150만원정도로 부담스럽고
국내의 한카페에 실험정신이 강한분이 디젤터보차에 장착후 실험결과 좋은결과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요.
사브모임내에서도 몇몇분이 자기차에 테스트해보려고 마음이 움직이시는것 같은데
란에보순정에 장착된 미스트분사가 단순히 알피엠과 연동되어 냉각의 역할을 하기
위해 분사작동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케미컬이 혼합되어 출력의 증강을 꾀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유온및 수온센서값과 속도, 알피엠과 연동하여 분사가 시작되고 혼합비율 변동내용까지
ECU가 잡아내어 점화도 변경하는 시스템인지요?
2008.07.21 10:47:07 (*.197.147.246)

제가 아는 한에서는 란에보의 분사기는 그리 거창한 물건은 아닙니다;
그냥 인터쿨러에 워셔액을 뿌리는 단순히 그 동작만 하고, 로직은 수동으로 분사하는 경우와, 자동으로 놓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워셔액 분사 조건은 오너분들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그냥 인터쿨러에 워셔액을 뿌리는 단순히 그 동작만 하고, 로직은 수동으로 분사하는 경우와, 자동으로 놓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워셔액 분사 조건은 오너분들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2008.07.21 11:55:51 (*.202.121.205)

몇년 전부터 터보 타시는 분 중에서 장착해서 타시는 후기를 많이 접했습니다. 포터 워셔액통이 좁다랗더군요 포터용 워셔통, 펌프, 분무형 분사노즐, 전선, 스위치...
전자지식과 손재주가 좋으시다면 전자회로를 짜서 프로그래밍 하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
근데 열심히 댓글을 쓰다보니 엔진내부 분무네요 @_@;;
전자지식과 손재주가 좋으시다면 전자회로를 짜서 프로그래밍 하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
근데 열심히 댓글을 쓰다보니 엔진내부 분무네요 @_@;;
2008.07.21 12:19:54 (*.20.192.15)

지난번에 올리신 글에 답변을 달았었습니다만, 여기다가 다시 쓰겠습니다 ^^
랠리아트 ECU 셋팅에서 분사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테이크 공기 온도 = 5도 이상
2. 엔진로드 = 50% 이상
3. RPM = 3000rpm 이상
4. 속도 = 130km/h 이하
5. 냉각수 온도 = Hi 92도 이상에서 동작, Lo 90도 이하에서 Off
6. 쓰로틀 포지션 = Hi 2.50V Lo 2.40V (약 50% 쓰로틀) 이상
입니다.
랠리아트 ECU 셋팅에서 분사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테이크 공기 온도 = 5도 이상
2. 엔진로드 = 50% 이상
3. RPM = 3000rpm 이상
4. 속도 = 130km/h 이하
5. 냉각수 온도 = Hi 92도 이상에서 동작, Lo 90도 이하에서 Off
6. 쓰로틀 포지션 = Hi 2.50V Lo 2.40V (약 50% 쓰로틀) 이상
입니다.
2008.07.21 12:27:11 (*.20.192.15)

인터쿨러에 분사하는 이유는 인터쿨러 강제 냉각이 맞구요, 일반 워셔액을 사용합니다. 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만, 워셔액을 사용하는 이유는 영하의 온도에서의 동파 방지와 알콜이 들어있으므로 더 증발을 잘합니다. 부가적으로 도로에서 끼는 이물질 제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추측도 있습니다. ^^ 애프터 마켓용으로는 Pivot에서 water spray controller라고 킷트를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오토모드의 경우는 rpm만 센싱을 하여 분사하도록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8.07.21 12:40:27 (*.20.192.15)

헉 저도 쓰다보니 엔진 내부에 미스트를 뿌려주는 Methanol/alcohol injection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에보 순정으로는 위에서 말한 인터쿨러 냉각을 위해 외부에서 분사하는 방식만 쓰고 있고, 튜닝용으로 Snow performance 같은 곳에서 메탄올 엔진 내부 분사킷을 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메탄올 미스트를 엔진 인테이크에 분사하면 공기/연료 혼합기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킹이 덜납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게 부스트를 더 높일 수가 있고, 알코올이 원래 옥탄 수치가 높기 때문에 당연히 부스트를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ECU와 제대로 연동하여야만 엔진 출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만약에 알코올 통이 비었는데 분사되는 줄 알고 공연비 조정없이 부스트가 높게 들어가면 한번의 노킹으로 엔진 블로우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튜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07.21 13:07:07 (*.111.171.104)

인터쿨러에 뿌리는 냉각 시스템이 아니라 흡기계에 뿌리는 시스템을 말씀하시는 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콜인젝션도 있고 워터인젝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사둔 책 어딘가에 있는 것을 읽다 만 기억이 있는데 퇴근 후에 찾아봐야겠습니다. ^^
2008.07.21 13:50:05 (*.106.65.125)

잠깐 실험정신으로 과급엔진 내부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을 장착해본 적이 있습니다.
제 골프 VR6 수퍼차져에 장착했었는데, 다이노 비교시 전혀 변화가 없어서 로드 테스트하기도 전에 떼버렸었습니다. 내심 기대를 했었던 이유는 제차는 과급임에도 인터쿨러가 없어서 분사되는 물로 인해 공기의 부피를 줄여 산소밀도가 좀 높아지길 기대했으나 실상 출력상승이 그리 이론처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어와 연동시키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제어없이 출력이 올라갈지 사실 의문입니다.
제 골프 VR6 수퍼차져에 장착했었는데, 다이노 비교시 전혀 변화가 없어서 로드 테스트하기도 전에 떼버렸었습니다. 내심 기대를 했었던 이유는 제차는 과급임에도 인터쿨러가 없어서 분사되는 물로 인해 공기의 부피를 줄여 산소밀도가 좀 높아지길 기대했으나 실상 출력상승이 그리 이론처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어와 연동시키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제어없이 출력이 올라갈지 사실 의문입니다.
2008.07.21 14:00:57 (*.20.192.15)

부스트를 더 늘리지 않고 그냥 냉각만 시키면 출력상승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 높은 옥탄의 휘발유 없이 더 많은 부스트를 노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Alcohol/water injection이라고 봅니다.
2008.07.21 14:39:34 (*.11.60.2)

인터쿨러에다가 아예 아산화질소(N2O)를 직접 분사하는,
소위.. NOS 인터쿨러 노즐도 사용되긴 합니다..
(이 N2O가스는 분사되면 눈꽃이 생길만큼 무식한 기화열을 보여주거든요)
저도 지금 제 차의 NOS노즐을 죽여버리고,
그냥 인터쿨러에 N2O가스를 뿌리는 위의 냉각방식으로 바꿀까도 고민중이거든요
소위.. NOS 인터쿨러 노즐도 사용되긴 합니다..
(이 N2O가스는 분사되면 눈꽃이 생길만큼 무식한 기화열을 보여주거든요)
저도 지금 제 차의 NOS노즐을 죽여버리고,
그냥 인터쿨러에 N2O가스를 뿌리는 위의 냉각방식으로 바꿀까도 고민중이거든요
2008.07.21 21:50:58 (*.54.199.48)

많은분들 답글 전부 너무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혼합비율을 무엇이 되었던 바꾼다라는것이 리스크가 있음은 예측하고 있었는데
조인성님 글 읽으니 실제 저런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할수 있을것 같군요
(한달 5천~7천킬로 마일리지의 비애)
김광삼옹(?)님의 n20가스 분사시스템한번 보고 싶네요.
'인터쿨러에 눈꽃이 만개하다' 라....
언제 진짜 다시게 되면 오프에서 한번 구경시켜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혼합비율을 무엇이 되었던 바꾼다라는것이 리스크가 있음은 예측하고 있었는데
조인성님 글 읽으니 실제 저런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할수 있을것 같군요
(한달 5천~7천킬로 마일리지의 비애)
김광삼옹(?)님의 n20가스 분사시스템한번 보고 싶네요.
'인터쿨러에 눈꽃이 만개하다' 라....
언제 진짜 다시게 되면 오프에서 한번 구경시켜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008.07.22 01:50:27 (*.146.132.179)

주변의 몇몇분들깨서 순정터보차량에 워터인젝션을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아직 장착 후 사용기간이 짧고 혼합비율에 따른 데이터화된 자료도 구축하지 못한 현 상태에서 "워터인젝션시스템"의 장착 메리트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그것의 사용목적이 어떤쪽이였냐 따라 오너의 만족도가 틀려짐은 확실한듯 합니다.
가장 만족스러움을 느끼셨던 분은 향후 부스트업시의 안정적인 고속항속을 위해서 그것을 통한 안정적 배기온을 꾀하셨던 분이셨고...
반면, 그것을 통한 출력향상을 꾀하셨던 분은 생각만큼의 만족을 얻지 못하시는 모습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확실해 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속영역에서의 배기온하강에 대한 효과는 현재로써도 어느정도 검증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직 장착 후 사용기간이 짧고 혼합비율에 따른 데이터화된 자료도 구축하지 못한 현 상태에서 "워터인젝션시스템"의 장착 메리트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그것의 사용목적이 어떤쪽이였냐 따라 오너의 만족도가 틀려짐은 확실한듯 합니다.
가장 만족스러움을 느끼셨던 분은 향후 부스트업시의 안정적인 고속항속을 위해서 그것을 통한 안정적 배기온을 꾀하셨던 분이셨고...
반면, 그것을 통한 출력향상을 꾀하셨던 분은 생각만큼의 만족을 얻지 못하시는 모습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확실해 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속영역에서의 배기온하강에 대한 효과는 현재로써도 어느정도 검증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