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지인 목포의 모처로 내려 왔습니다. 세상 모든 직딩이 1년내내 꿈꾸는 날이죠. v(^^;;

서해안 고속으로 내려 오는 길에 조만간 지날 영광을 알리는 표지판을 보고 대뜸 영광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F1 경기장이 영광 어디라고 얼핏 들은 기억이 나서 말이죠. 톨 나오자마자 사무실로 전화해서 경기장 어딘지 좀 검색해서 알려 달라고 했더니, 삼호읍으로 밖에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네비로 삼호읍만 찍고 무작정 가 봤습니다. ㅋㅋㅋ

어찌어찌 갔더니.. 광활하더군요. 기초공사 면적이 후덜덜한 수준으로... @@a
비 때문인지 오늘 공사하는 모습은 못 봤습니다만, 대충 둘러 보기에도 기초 토목 공사는 거의 끝나간다 싶을 정도 공정이었습니다.

다시 목포로 달려 숙소에 짐 풀고 생전 처음 와 본 목포 시내 관광(증말 암담..)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와서 뉴스를 켜니, 지역 뉴스 시간에 마침 F1 소식이 나오네요.

오늘 KAVO 자본금 납입이 끝났고(4xx억원), 전남도가 최대 지분으로 사실상 공기업 형태로 운영될거라고 뉴스에 나오네요. 잘 진행이 되가는가 봅니다. ^^


그건 그렇고....

예전에 어디 사진으로 본것 같은데요... 헤어핀이 구불구불 장난 아니고 겹겹이 쌓인 곳을 사진으로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이 목포 근처였던것 같았는데요.. 그곳 지명 좀 알 수 있을까요? 내일 저녁에 거기 야경이나 구경할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