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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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딩을 오로지 즐기기만할뿐 실력은 개판인 클릭디젤 오너입니다.^^
이제 슬슬 배워가는 단계라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려 보네요~
잘타시거나 경기 나가시는분들의 각종동영상이나 인캠영상들을 보면 핸들을 3시9시 방향으로 잡고 거의 수정없이 끝까지 타시는걸 여럿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코너라면 코너직전에 1시 7시 방향으로 핸들을잡고 코너를 돌아 나오는 습관이 들어서 cp를 찍고 핸들을 푸는 시점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확실히 3시9시 방향으로 핸들을 잡는게 핸들 풀때도 부드럽게 풀수있는데 깊은 코너에서는 바깥쪽 팔이 많이 돌아가서 오히려 자세가 불안하더라고요.
여지껏 습관이 잘못들여서 인지 몰라도 이제와서 수정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올바르게 정석대로 잡는것이 중요할런지 아님 내가 편한대로 지금처럼 타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초호화 와인딩및 서킷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가지..
저번경험때 있었던 일인데..
그날따라 코너마다 심하게 언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럴까 고민중에 세차후에 타이어에 바르는 광택제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다음부터는 와인딩탈때는 절대 타이어 사이드월에 광택제를 바르지 않는데요.
문제는 타이어 공기압에 있었습니다.
다음날인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보니 4짝동일 21이더군요.
타이어교환하고 두어달 정도 된 상태인데 34→21 로 떨어질수가 있는지..
아님 급격한 와인딩이 공기압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슬슬 배워가는 단계라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려 보네요~
잘타시거나 경기 나가시는분들의 각종동영상이나 인캠영상들을 보면 핸들을 3시9시 방향으로 잡고 거의 수정없이 끝까지 타시는걸 여럿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코너라면 코너직전에 1시 7시 방향으로 핸들을잡고 코너를 돌아 나오는 습관이 들어서 cp를 찍고 핸들을 푸는 시점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확실히 3시9시 방향으로 핸들을 잡는게 핸들 풀때도 부드럽게 풀수있는데 깊은 코너에서는 바깥쪽 팔이 많이 돌아가서 오히려 자세가 불안하더라고요.
여지껏 습관이 잘못들여서 인지 몰라도 이제와서 수정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올바르게 정석대로 잡는것이 중요할런지 아님 내가 편한대로 지금처럼 타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초호화 와인딩및 서킷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가지..
저번경험때 있었던 일인데..
그날따라 코너마다 심하게 언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럴까 고민중에 세차후에 타이어에 바르는 광택제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다음부터는 와인딩탈때는 절대 타이어 사이드월에 광택제를 바르지 않는데요.
문제는 타이어 공기압에 있었습니다.
다음날인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보니 4짝동일 21이더군요.
타이어교환하고 두어달 정도 된 상태인데 34→21 로 떨어질수가 있는지..
아님 급격한 와인딩이 공기압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2008.07.25 11:12:28 (*.145.162.179)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핸들은 당기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와인딩이나 서킷에서는 당기는 것이 아니라 미는 것이 더욱 부드럽고 정확한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고 배웠네요. 실제로 제 경험으로 봐도 그러기에 전 공도에선 당기고, 와인딩에서는 밀어줍니다.
2008.07.25 11:24:48 (*.107.33.194)

코스를 이미 알고있다면 좀 더 미세한 스티어링이 가능한 3-9 파지가맞겠지만 정확한 코너의 깊이를 모르거나 할때는 지금쓰시는 파지법이 나은듯...
더 감고 싶은데 팔이 꼬여서 못감을때의 난감함..은 정말 당해보지않으면 모르죠;; (그렇다고 다시 고쳐잡을 여유가 없을때는 더더욱..)
더 감고 싶은데 팔이 꼬여서 못감을때의 난감함..은 정말 당해보지않으면 모르죠;; (그렇다고 다시 고쳐잡을 여유가 없을때는 더더욱..)
2008.07.25 12:55:40 (*.229.119.192)

전채환님 핸들링 방법은, 노면이 안좋은 상황이나 오프로드 랠리에서 유용한 방법입니다. 노면의 돌기등에 스티어링이 좌우로 튕겨질 수 있어 코너링중 버티기에 유리한 형태이죠. 물론 틀린방법은 아니고, 근래에 와서 노면상태가 좋아지면서, 9시 15분을 유지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깊은 코너에서의 리핸들링(풀어주기)이 편하려면, 9시 15분 그대로 쭈욱 돌려주고.. 더꺾어야 하는 경우, 왼손또는 오른손(코너방향 바깥쪽 손)을 조금 아래로 옮겨 밀어주듯이 돌리는게 좋습니다. 탈출해서 직진상황이 되면 밀어줬던 손이 6시 근처로 올테니, 바통 이어밧듯이 반대손을 근처까지 옮겨가 풀어주면 다시 9시 15분이 되겠죠.
깊은 코너에서의 리핸들링(풀어주기)이 편하려면, 9시 15분 그대로 쭈욱 돌려주고.. 더꺾어야 하는 경우, 왼손또는 오른손(코너방향 바깥쪽 손)을 조금 아래로 옮겨 밀어주듯이 돌리는게 좋습니다. 탈출해서 직진상황이 되면 밀어줬던 손이 6시 근처로 올테니, 바통 이어밧듯이 반대손을 근처까지 옮겨가 풀어주면 다시 9시 15분이 되겠죠.
2008.07.25 12:57:35 (*.117.99.154)
음? 핸들은 당기는게 정석으로 알고있었느데요?; 예전부터 핸들링때문에 수많은 드라이빙스쿨 영상을 봤는데, 꺾이는쪽의 팔로 아래로 당기는게 기본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논크로스 스티어링을 하기위해서는 12시를 잡고 아래로 당기지않으면 안되죠...반대편손은 보조의 역활이 되는데;;;
논크로스 스티어링을 하기위해서는 12시를 잡고 아래로 당기지않으면 안되죠...반대편손은 보조의 역활이 되는데;;;
2008.07.25 12:58:08 (*.229.119.192)

하드코어한 와인딩시 공기압이 빠질 수 있습니다.
싸이드월이 밀리면서 림과 타이어사이로 이물질이 끼는 경우도 있고, 바람이 빠지기도 합니다. 슬릭이 아닌이상 사이드월 강성이 낮아, 심한 와인딩땐 40 이상 공기압을 넣는게 타이어휠 보호에 좋답니다. 클릭디젤이라면 앞이 무거워 더욱이요..ㅋ
싸이드월이 밀리면서 림과 타이어사이로 이물질이 끼는 경우도 있고, 바람이 빠지기도 합니다. 슬릭이 아닌이상 사이드월 강성이 낮아, 심한 와인딩땐 40 이상 공기압을 넣는게 타이어휠 보호에 좋답니다. 클릭디젤이라면 앞이 무거워 더욱이요..ㅋ
2008.07.25 13:13:16 (*.229.119.192)

경수님, 원보님..당기고 미는건 진입시와 진행중.. 둘다 상황에 따라 필요할 듯욤. 코너R이나 주행상태에 다르지만, 길게 이어지는 코너나 고속코너, 고속주행등에선 양어깨로 밀듯이 핸들링하는게 맞습니다. 코너링 중 핸들링 저항이 어느방향으로 작용할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2008.07.25 13:29:33 (*.81.24.215)

하드코어한 브레이킹 & 와인딩 시에도 공기압 빠집니다. 타이아와 휠의 밀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와인딩하러 가실때 공기압 최소 4이상 넣어야 땐땐하게 제대로~
제 생각의 "바른 핸들링" 은 당기든, 밀든, 당겼다 밀든, 본인의 한계치에서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주로 코너쪽으로 당기는 편이고 나머지 손은 거치대
역할을 하는데, 급할땐 당기다가 밀다가 왔다 갔다 합니다. 운전하기 편한 핸들링이란
것은 사람마다 스타일인듯 합니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와인딩하러 가실때 공기압 최소 4이상 넣어야 땐땐하게 제대로~
제 생각의 "바른 핸들링" 은 당기든, 밀든, 당겼다 밀든, 본인의 한계치에서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주로 코너쪽으로 당기는 편이고 나머지 손은 거치대
역할을 하는데, 급할땐 당기다가 밀다가 왔다 갔다 합니다. 운전하기 편한 핸들링이란
것은 사람마다 스타일인듯 합니다.
2008.07.25 18:16:13 (*.179.231.24)

저또한 스티어링은 미는것이 아니라 당기는것으로 알고있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드라이빙 스쿨 자료를
보아도 당기는것이 옳바른 방법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머 방법이야 어떻든 빠르기만 하면 되질 않습니까..
원핸드 핸들링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드라이빙 스쿨 자료를
보아도 당기는것이 옳바른 방법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머 방법이야 어떻든 빠르기만 하면 되질 않습니까..
원핸드 핸들링도 있으니까요..
2008.07.25 20:04:59 (*.223.114.199)
핸들링은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틀려집니다. 미는 핸들링은 정교하고 부드러운 테크닉이며 당기는 핸들링은 과감하고 시원한 테크닉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코스마다 틀려지지만 저같은경우 좌회전은 미는핸들링으로....우회전은 당기는 핸들링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좌회전에 자신이 없네요^^
2008.07.25 22:38:53 (*.177.96.161)

참고로 타이어를 교환한 직후에는 타이어의 비드가 휠의 림 플랜지에 안착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브레이킹이나 급가속을 하면 타이어는 그대로 있고 림이 헛도는 경우도 있고요. 바람도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어 교환 후에는 급출발 급가속을 삼가하고 1주일 후에 공기압 체크를 다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압은 너무 많아도 컨택패치를 다 활용하지 못해서 비효율적이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조향반응도 떨어지고 휘청거리더군요.
와인딩 할 때는 승차감 위주의 권장 공기압에서는 약간 높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벗어나는 것은 별로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타이어 교환 후에는 급출발 급가속을 삼가하고 1주일 후에 공기압 체크를 다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압은 너무 많아도 컨택패치를 다 활용하지 못해서 비효율적이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조향반응도 떨어지고 휘청거리더군요.
와인딩 할 때는 승차감 위주의 권장 공기압에서는 약간 높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벗어나는 것은 별로일 것 같습니다.
2008.07.26 00:58:39 (*.63.1.48)

저도 김효겸님 말씀대로 알고 있는데... 서킷에서 깊을코너를 무의식중에 당기는 핸들링으로 해보면 안정장치들이 유난히 분주한 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과격해진다는 것이고 컨트럴이 부드럽지 못하다는 것이겠죠. 어깨를 가급적 시트에서 멀리하지않고 어깨로부터 시작된 미는 방식이 기본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요즘 동료에게 허접한 골프티칭을 하는데, 젤 어려워하는게 견갑골로부터의 백스윙시작이더군요. 팔이 먼저 끌고가버리는... 팔만 쓰는 스윙은 급하고 부드럽지 못하며, 파워와 정교함 모두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만...)
2008.07.26 01:11:41 (*.202.121.205)

아버지께서 티칭프로 자격증을 따셔서 가끔 강습 받는데.....
전 도무지 운동신경을 어디다 갔다 팔아먹었나 싶습니다 흐음 -_-;;
요 어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핸들 돌리는 것도 말이지요. 가끔 보면 온 몸으로 돌리고 어꼐 힘 엄청 들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전 도무지 운동신경을 어디다 갔다 팔아먹었나 싶습니다 흐음 -_-;;
요 어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핸들 돌리는 것도 말이지요. 가끔 보면 온 몸으로 돌리고 어꼐 힘 엄청 들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2008.07.26 03:32:50 (*.49.183.98)

얼마전 Tim이라는 백인친구와 와인딩을 갔었는데,
그 친구는 스티어링을 4시와 8시정도로 잡더군요;;
거의 손바닥으로 핸들을 받치고 올리고 있는듯한..
근데, 워낙 잘타는걸 보고 저도 가끔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그냥 독특한 방식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운전자체가 쉽지 않지만, 특히 핸들링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 친구는 스티어링을 4시와 8시정도로 잡더군요;;
거의 손바닥으로 핸들을 받치고 올리고 있는듯한..
근데, 워낙 잘타는걸 보고 저도 가끔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그냥 독특한 방식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운전자체가 쉽지 않지만, 특히 핸들링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2008.07.26 08:19:51 (*.251.76.84)

와인딩시 공기압 빠지는 1인입니다.
저편평비 차들은 안그런데 50이상의 경우 타이어가 접히면서
주로 빠지더군요 심할때 휠이 바닥을 긁어서 중간에 교체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한창 중미산 와인딩 시절 98~99년쯤으로
기억 되는데 경기용 슬릭도 접히는걸 경험해 봤습니다.
그때 아마 윤명근군이 동승했던걸로 기억돼는데.... 블랙파이터 3000
205/50/15 타이어고 아반떼 2.0 타던 시절입니다.
저편평비 차들은 안그런데 50이상의 경우 타이어가 접히면서
주로 빠지더군요 심할때 휠이 바닥을 긁어서 중간에 교체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한창 중미산 와인딩 시절 98~99년쯤으로
기억 되는데 경기용 슬릭도 접히는걸 경험해 봤습니다.
그때 아마 윤명근군이 동승했던걸로 기억돼는데.... 블랙파이터 3000
205/50/15 타이어고 아반떼 2.0 타던 시절입니다.
2008.07.26 12:28:31 (*.150.184.235)

채환아~~~~ 와인딩을 빠져 들게 해서 미안하구나^^ 완전 빠져들었구나...
공부하면서 하는 자세 완전 최고다... 꼭 열심히 해서.. 재밌게 안전하게 와인딩 즐겨라..
역시 테드에는 고수분들에 답변이 가장 볼만한거 같아요^^ 저두 정보 얻어가용^^
공부하면서 하는 자세 완전 최고다... 꼭 열심히 해서.. 재밌게 안전하게 와인딩 즐겨라..
역시 테드에는 고수분들에 답변이 가장 볼만한거 같아요^^ 저두 정보 얻어가용^^
2008.07.29 09:13:39 (*.122.61.100)
조금은 거리가 먼 얘기지만 스쿠터 같은 경우도 공기압이 적은상태에서 운행하다 급격한 코너링을 하게 되면 타이어가 접히면서 순식간에 바람이 다 빠져 버리더군요.....그리고 저도 바람이 1주일세 16psi나 줄어버려 어제 에어밸브 4개를 몽땅 다 교환했습니다.
아마도 에어밸브쪽에 문제가 있거나..혹은 타이어장착하시고 그 장착점
공기압 게이지에 문제가 있었을수도^^;;
핸들링은...관련 교본 보시면 많은데.
보통은 9시 15분
속도가 올라가거나,급해질때는 10시 10분..
핸들반경이 큰 순정핸들 사용시
좌회전시에.... 큰커브라면..
진입전 9시 15분상태에서...
왼손을 위로 올려서 12시 15분으로 만든후 왼손으로 핸들을 고정시키고..왼쪽으로 당김
(이때 오른손은 핸들을 잡고있는 형상을 유지하면서...15분위치고정..핸들을 슬립시킴.)
그리고 핸들각이 완성되면 그대로 유지하며 코너링(이때도 가급적 9시15분형상으로..)을..
풀어줄때는 반대로 왼손이 가만히 있고, 오른손이 위로 올라와서 당기기....
전 그런식으로 합니다.
그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처음에 배울때 그렇게 배웠네요^^;;(산에서...산타는 분들에게 배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