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sm520을 타고 있습니다.
현재 2.5인치 가량의 로워링이 되는 스프링과 빌스테인 스포츠의 조합으로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워링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짧은 스트록으로 약간의 불편함도 있습니다.
매일 정체없는 출퇴근길 30km 정도를 주행하며, 일주일에 한 번은 고속도로 주행을 즐깁니다.

뭐 차량의 특성상 와인딩이 불리한 관계로 고속주행을 즐깁니다. 물론 과급차량은 아니며 최고속을 즐기는 영역은 대부분 y00이하입니다..
지금은 고속특성이 뛰어난 빌스테인에 짧은 스트록의 스프링 조합이라 조금은 고속주행에 불리한 감이 있습니다. 이유는 QT서스펜션 특성상 리어쪽의 로워링은 생각보다 많은 충격을 그대로 저한테 전달해 주는듯 합니다..
이런 리어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여러개의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여러종류의 컵킷조합을 장착해 봤지만 결론은 삽질했구나 였습니다..ㅜㅠ

때문에 이런 삽질의 결과, 혹시 댐퍼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프링만 순정으로 돌리는 건 어떨까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조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순정스프링에 순정댐퍼보다 좋은 조합은 없다는게 저의 지론이지만 그래도 한 번 떠오른 생각은 쉽게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혹시 테드에 고수님들 중에서 이런 조합을 해보신 분이 계시는지요?
혹은 차종은 틀리더라도 요런 조합을 경험해 보신 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말랑한 순정 스프링에 비교적 강한 단통식 댐퍼는 조금 언벨러스이긴 하지만 의외로 샥스피드가 빠른 빌스테인 스포츠니까 오히려 고속에서의 로드홀딩에서는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