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의 2.7엔진이면 "뮤"엔진 말씀이시군요.. ^^;;
엘리사에 올라간 델타엔진의 개량형으로 경량 고출력이 특징입니다
이번 마이너체인지로 몇마력 더 올라갔죠
다만.. TG의 몸무게가 좀 나가는 관계로 "2.7 순정"상태에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은 기대할수 없습니다.. T-T
3.8 순정 흡배기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답답하시진 않을실겁니다.. ^0^

ps. 내일 계약은 미루시길..
현대자동차노조 파업하다 휴가갔습니다.. -0-
휴가 복귀하면 파업계속 하겠지요
저도 파업끝나면 구입하려고 미루고 있습니다.. ㅋ

음 명근님은 이번에 어떤걸로.. ㅎㅎ

그랜저 뉴럭셔리가 나오면서 기존의 델타 엔진 개량형인 뮤엔진이 192마력에서 195마력으로 올라갔습니다. TG 모델체인지는 빨라야 2010년입니다. 어차피 XG부터 쏘나타 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NF 후속이 나와야 TG 후속도 데뷔합니다. NF 후속은 2009년 하반기나 2010년 초반에 나올 것 같네요.

TG의 미션 특성상 2.7이나 3.3이나 그냥 몰고 다닐 때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열심히 킥다운하고 급가속하면 3.3이 훨씬 잘나갑니다.

저는 명근님 어떤걸로 가시는지 아는데.. 그대로 가시는거죠??

330 과 비교하지말고, 270 만 타보면 별 스트레스 없답니다.^^
제 느낌엔 이정도면 일상운전에서 여유있고, 충분하다 싶었거든요. 그렌저 고객 특성으로 볼때, 내년 가을전쯤이나 마이너체인지 정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랜져는 보통 2.7이나 3.3을 많이 구매 하시는데..
설마하고 2.7을 타보면 일상운전에서는 지장 없습니다.
2.0 소나타급을 탈때보다야.. 과장보태서 벤츠탄 기분이죠.ㅋㅋ
빨리 나가긴 나가는데 편한승차감의 느낌상 좀 느리다고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2.7이건 3.8이건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랜저 좋아요~

8월달부터 차량가격인상되지 않나요??? 일단 계약만 해놓고...차는 늦게 받을수 없으려나~~

모델 체인지는 배지운님 말씀대로 쏘나타 신형이 나온 후 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다만 동호회 내부에서 말이 많은데
6단 미션이 올라간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는데 시기가 올해 말이나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270 자동 5단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전혀 불편함이 없구요.
옵션을 선택하실 시에는 럭셔리 급이나 그 이상을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TG 출고 차량의 80% 이상이 270이라고들 하고
270의 절반 이상이 디럭스 옵션이라고들 하던데요....
솔직히...08년도 들어오면서 현대에서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부품가지고
많은 장난을 쳐서
디럭스 옵션에도 빠진게 많은지라.....
왠만한 것들 다 들어있고 VDC 들어있는 럭셔리급 이상을 추천 드립니다.
(07년도 270 디럭스 샀다가 이것저것 밖에서 달아가지고 돈 더들어갔습니다.^^)
디럭스 산 후 가장 아쉬운건....vdc가 없다는것.....그것땜에 럭셔리급에 대한
미련이 가장 크게 남구요.

270과 330을 비교하자면 270은 저 RPM에서 토크가 좀 약해서 출발시엔
굼뜬 느낌이지만
한 번 탄력 받으면 으르렁 거리고 잘 나가구요
330은 굼뜬 느낌이 없습니다.

270(순정) 기준으로는 180km/h까지는 아무 스트레스 없이 나가구요
그 이상 가면
조금 더디긴 합니다만 230까지 밟아 봤는데 그게 최고속이라 하더군요.
그런데...이녀석.....4000rpm 넘어가면 사자 울음소리 납니다...
그게 젤 맘에 들어요.^^

참고로...명근님 말씀대로...순정 상태에서 파워풀한 드라이빙은 어렵습니다.^^
하지만...서스가 말랑말랑해서 엔진이 파워풀해도 하체가 못따라가요.ㅋ
저는 이 부드러운 승차감을 아주 만족해서 타고 있지만요...

모든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글올린 다음날 계약해서 출고받았습니다.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훌륭한 주행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