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클릭페스티벌의 경우는 양산 그대로의 차를 가지고 승부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경기규정에 어긋나는 불법을 빼곤 무게를
극복하는 방법이랄게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의 특성상 거의
공식처럼 라인이 그려지므로 연습만큼 소중한 튜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불법으로 성적이 나오는 경우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불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절대로 빠른랩을 만들 수 없지요
간혹 그런 제안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설득과 어줍잖은 충고로
경기 자체의 룰을 존중 하라는 쪽으로 권고를 합니다.

사실 불법해서 우승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런 가려진 우승이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되겠습니까?
사실 실력이 안되는 드라이버에게 경주차만 출력이 좋은녀석을
주면 브레이크만 죽어나고 랩은 오히려 뒤로 갑니다.
그러다 보면 연장탓만 하게 되지요 ㅎㅎ
출력이란것은 사실 제일 나중에 필요한 요인입니다.
라인숙지되고 순정상태에서 끌어낼 수 있는 한 최대한 랩을
당긴 후 비로서 출력업에 의한 랩타임 단축이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 타이어 광고카피중에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컨트롤 할 수 없는 파워는 진정한 파워가 아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클릭전에서 가장 좋은보약은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더블어 경기운영의 묘 와 전체적인 경기흐름 자체를
판단하는 판단력 기타등등의 요인이 작용합니다만
가장 필요한건 연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기는 규정을 지키는데서 부터 시작해서 경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이고 승부를 승복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다른선수의
선전에 박수를 쳐줄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경기에 대해서
변명 보다는 인정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땀방울로 이룬 경제적 부 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며
일시적인 행운이나 요행으로 이룬 경제적 부 는 그저 졸부의 행태를
편리하게 해줄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선수가
되시기를 감히 조언드려 봅니다.
아무리 가볍고 빠른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기본적인 실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절대로 빨라질 수 없다는게 미천한 제 생각입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