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버지 차량이 2005년식 그랜져 TG L330 인데, 얼마전부터 U turn 처럼 스티어링을 완전히 돌린상태에서 가속페달을 살짝 밟으면 "득 득 득"하는 소음이 조수석 앞쪽에서 납니다.

2만4천km 정도 주행을 하였고 만3년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런 소음은 CV 조인트에서 난다고 알고 있어서 부츠가 찢어졌는지 확인하였으나 멀쩡합니다.

오늘 현대 정비소에 가져가서 맡겼는데, 그 분들도 잘 모르겠다고 CV가 의심이 가서 한번 빼서 그리즈 발라서 다시 조립해서 테스트 했는데도 소리는 여전히 난다고 다음주에 한번 CV를 갈아보자고 하셨습니다.

2만4천km 만에 부츠도 안찢어진 CV가 나가는 경우가 있을까요? 물론 불량품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혹시 TG 초기형에 나타나는 흔한 문제라던가 비슷한 증상을 수리해보신 적이 있는 분들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