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최근 F/L되기 전의 987과 997경우에 박스터s와 기본형 911 컨버터블은 30마력 차이에 0-100km도 0.2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엔진레이아웃이 틀리지만(레이아웃으로만 따지면 미드쉽이 더 유리할텐데) 결과적으로 퍼포먼스는 위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차는 약 5000만원 정도 나네요. 제 기준에는 그리 큰 퍼포먼스 차이도 아닌데 5000만원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무슨 이유로 이런 큰 가격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흡기, 배기, 변속기(같은 수동의 경우), 서스펜션, 차대강성, 인테리어 등이 크게 차이가 나나요? 이런 차이가 실제 승차하여 느낄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나는지요.
아무리 포르쉐의 기함이며 전통을 잇는 911이라도 5000만원의 차이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최근 F/L되기 전의 987과 997경우에 박스터s와 기본형 911 컨버터블은 30마력 차이에 0-100km도 0.2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엔진레이아웃이 틀리지만(레이아웃으로만 따지면 미드쉽이 더 유리할텐데) 결과적으로 퍼포먼스는 위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차는 약 5000만원 정도 나네요. 제 기준에는 그리 큰 퍼포먼스 차이도 아닌데 5000만원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무슨 이유로 이런 큰 가격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흡기, 배기, 변속기(같은 수동의 경우), 서스펜션, 차대강성, 인테리어 등이 크게 차이가 나나요? 이런 차이가 실제 승차하여 느낄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나는지요.
아무리 포르쉐의 기함이며 전통을 잇는 911이라도 5000만원의 차이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2008.08.19 08:42:05 (*.192.204.154)

포르쉐는 절대 911의 라인업 위로 박스터나 카이맨을 넘게 해주지 않기 때문으로 압니다.
타보면 타볼 수록 어느 하나 훌륭하지 않은 차가 없습니다.
다른 라인, 다른 차종으로 이해해야 하겠더군요.
타보면 타볼 수록 어느 하나 훌륭하지 않은 차가 없습니다.
다른 라인, 다른 차종으로 이해해야 하겠더군요.
2008.08.19 11:12:52 (*.41.198.48)

911은 포르쉐에 자존심아닌가요?? 그러니 봉인해놓은 911과 박스터와 비교가 않될꺼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항상 포르쉐는 911이야~~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있어서 말이죠^^
2008.08.19 17:57:42 (*.84.17.89)

주신 답변들을 보면 대체로 포르쉐의 마케팅에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네요. 그렇다면 911을 구매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격대비 가치는 떨어진다는 말씀일 수도 있을까요?
2008.08.19 18:22:07 (*.242.110.245)

위에 이종영님 말씀대로 포르쉐 가격체계가..
박스터 < 카이맨 < 카레라 < 카레라 카브리올레
순으로 가다보니 500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카이맨s 랑 카레라랑 가격비교를 하면, 3000만원 정도로.. 줄긴 하는군요.
그래도 차이가 크군나..
박스터 < 카이맨 < 카레라 < 카레라 카브리올레
순으로 가다보니 500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카이맨s 랑 카레라랑 가격비교를 하면, 3000만원 정도로.. 줄긴 하는군요.
그래도 차이가 크군나..
2008.08.19 21:33:23 (*.67.233.70)
전지현이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이쁘고 몸매가 좋아서 인데요 ㅎㅎ
저라면 전지현과 같은 익스테리어(?)라면 더 젊은 사람을 ㅎㅎㅎ
저라면 전지현과 같은 익스테리어(?)라면 더 젊은 사람을 ㅎㅎㅎ
2008.08.20 01:47:38 (*.133.225.130)

안녕하십니까, Union 의 백승환입니다.
boxster 는 낮은 인건비와 더불어 대량 생산에 중점을 둔 공장에 하청을 해 만들며, 생산량과 마진 (이 부분에서 toyota 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과 자동차 안팍의 부품 재질이나 조립 방식, 구조에 carerra 와 적지 아니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entry level" 과 "flagship" 의 차별에서 오는 마케팅적 전략도 큰 이유이기는 하나, 연예인 운운 하며 carerra 와 boxster 의 차이를 porsche 의 "자존심" 으로만 해석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boxster 는 낮은 인건비와 더불어 대량 생산에 중점을 둔 공장에 하청을 해 만들며, 생산량과 마진 (이 부분에서 toyota 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과 자동차 안팍의 부품 재질이나 조립 방식, 구조에 carerra 와 적지 아니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entry level" 과 "flagship" 의 차별에서 오는 마케팅적 전략도 큰 이유이기는 하나, 연예인 운운 하며 carerra 와 boxster 의 차이를 porsche 의 "자존심" 으로만 해석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2008.08.20 02:22:52 (*.67.71.129)
백승환님의 말씀처럼
911은 대부분 쥐펜하우젠에서 만들어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박스터는 대부분..(어딘지 기억이-_-) 외국 업체에서 조립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그것만으로도 생산성 및 기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박스터와 911은 개발비용 상의 절감을 위해 설계 및 생산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연예인 운운한 것은 비유를 위한 것이지 그냥 단지 장난삼아 한 말은 아닙니다.
서울대 나오고 이쁘고 참하다고 해서 다 김태희가 아니듯이...
김태희를 김태희로 만들어주는 그 무엇인가는 반드시 있죠.
그게 뭐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그래도 아무것도 없는것은 아니겠죠?
저도 공학을 하는 입장에서, '너희가 가진 기술이 뭐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을 찾기 힙든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연구소에서, 왜 그렇게 보안에 신경을 쓰고 내부 정보가 새나기지 않도록 애쓰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우스개로 '기술이 없다는게 들키면 안되니까'라고는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그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가도 중요하지만, 일단 그것을 떠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루어 왔는가
그래서 어떠한 명예를 쌓았는가
그래서 '그 무엇'이 되었는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911은 분명 '그 무엇'에 올라선 예이고
그래서 수천만원을 더 주고 사야한다는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지현이 그냥 이뻐서 전지현이 아니듯 말이죠^^
911은 대부분 쥐펜하우젠에서 만들어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박스터는 대부분..(어딘지 기억이-_-) 외국 업체에서 조립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그것만으로도 생산성 및 기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박스터와 911은 개발비용 상의 절감을 위해 설계 및 생산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연예인 운운한 것은 비유를 위한 것이지 그냥 단지 장난삼아 한 말은 아닙니다.
서울대 나오고 이쁘고 참하다고 해서 다 김태희가 아니듯이...
김태희를 김태희로 만들어주는 그 무엇인가는 반드시 있죠.
그게 뭐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그래도 아무것도 없는것은 아니겠죠?
저도 공학을 하는 입장에서, '너희가 가진 기술이 뭐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을 찾기 힙든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연구소에서, 왜 그렇게 보안에 신경을 쓰고 내부 정보가 새나기지 않도록 애쓰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우스개로 '기술이 없다는게 들키면 안되니까'라고는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그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가도 중요하지만, 일단 그것을 떠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루어 왔는가
그래서 어떠한 명예를 쌓았는가
그래서 '그 무엇'이 되었는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911은 분명 '그 무엇'에 올라선 예이고
그래서 수천만원을 더 주고 사야한다는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지현이 그냥 이뻐서 전지현이 아니듯 말이죠^^
987은 뚜껑 열리는게 싸고, 997은 열리는게 비싸니...ㅋ
일단 그래서 박스터가 많은게 아닐까 하는....
오픈탑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고려해본적도 없지만
저의 미천한 느낌으로는 997컨버 기본보다는 박스터s가
더 매력적 이었습니다. (rr의 스릴을 좋아만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