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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님처럼 잠깐잠깐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그 아름다운 광경을 남겨놓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내일 밤부터 영동지방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는 걸보니 상당히 먼거리인데도 좀 근질근질 해지네요.
전 최근에 광주에서 강원도 쪽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어떤 루트로 가야 재밌게 즐기고 올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터님의 폭설 특공대도 출발 하시려나요 ㅎ
덧) q&a게시판에 써버려서 지웠다가 옮겼습니다
바람이 서북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더군요. 이러면 영동에 폭설이 내립니다. 서북풍이 강하면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해지구요. 푄현상 때문인데요, 다만 이번에는 기온이 높아 비가올지 눈이 올지 모르겠네요.
아, 산간은 안 올 수도 있습니다. 영동에 30cm 왔을 때, 정확히 강릉휴게소 지나 내려가면서 부터 눈이 쌓인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강릉 안반데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시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횡계IC를 나오셔서 용평리조트쪽에서 넘어가시는 방법과 강릉IC에서 성산면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대관령 바로 아래쪽으로 위치한 지역이라 눈구름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입니다.
영동지방은 제설이 상대적으로 잘되는편이긴 한데 이곳은 외진곳이다보니 제설작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폭설후 가신다면 안반데기의 뷰 포인트를 즐기실수 있을것 입니다.(고랭지채소 재배지역)
다만 염려스러운것은, 개인의 소유물로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하는것이기는 합니다만,
영동지방 같은경우 폭설이 자주 내리다보니 고립지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뉴스에서 보셨을것 입니다. 고립지역 주민 인터뷰를..2년전 영동지방 폭설로 2m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하였었는데.. 일부가 폭설을 뚫고 자랑샷을 SNS에 남겨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Jeep동호회로 기억하는데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자신의 소유물을 좀더 갚지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30cm 정도의 적설량이라면 고립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만..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제 고향이 이 지역이고 지인들이 아직 거주하고 있기에 걱정이 앞서다보니 오지랖을 부렸습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게 윈터 익스피리언스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혹시 S6도 폭설을 뚫고 갈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함 도전해 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