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마쯔다 rx7 로터리 엔진 구입하려합니다
혹시 엔진 리빌트후 마일리지가 어느정도인지 알수있을가요 ??
주행은 자주 하지않으나 가끔은 하드한 주행을할것입니다
다들 로터리엔진은 약하다 한번타면 리빌트 해줘야된다 등등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여쭙니다 혹시 서비스메뉴얼상에 나와있는 마일리지 또는
실제 운행해보신 오너분들의 정보 부탁드립니다

RX8 의 경우는 20만 키로까지 탄 차들도 많이 봤구요
저 역시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유할때마다 오일량 체크해주는것 엔진 디자인상 엔진오일을 소모합니다
스파크 플러그 교체 주기도 좀 짧은 편이고요. 7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8의 경우는 플러딩도 자주 생겨서
웜업이 끝날때까지 시동을 안끄는게 좋습니다. 냉간시 시동건후에 곧바로 끄게 되면 플러딩 생길 확률이 높아요.
냉간시 시동을 걸고 꺼야할때는 3천rpm으로 10초가 유지하다가 시동을 끄라고 마즈다에서 권장합니다.
그리고 2행정 오일을 기름통에 넣어주면서 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저도 rx8 한대 소유했었습니다. 그 회전질감과 9천rpm까지 쥐어짜내면서 타는 재미가 아직도 잊혀지질않네요.
하지만 비슷한 연비의 다른 차량과 비교해봤을땐 확실히 출력이 딸립니다. 토크도 낮구요.
7의 경우는 터보차져가 달려있으니 8과는 많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만
7의 연비를 가진 다른 차량과 비교했을땐 출력이 많이 낮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가벼운 차체와 정확한 핸들링 로터리 엔진만의 감성은 연비를 잊게 만들게 해주죠.

꼭 압축비 6군데(전3군데,후3군데) 다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무조건 순정상태의 차량을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fd3s 엔진 회전 느낌을 원하신다고 하시면 가시는게 맞는데.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습니다. 옛날 feed fd3s 가 용인 서킷에서 달리던 시절을 지나고 보면..
아무튼 여러가지로 (?)좋은 차 임에는 틀림 없지만.. 고속도로에 나가서 달리시다 보면 우연치 않게 조우하게 될 국산차들과도 힘겨운 싸움(?) 하시게 되면.. 비용과 들인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느껴보고 후회했지만.. 타셔야 한다고 하시면 타는게 이 세계의 진리겠지요.. 부디 좋은 차 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것도 못 만족시키면 양산차로 팔았을까요..AS해주다 망하겠죠..;;)
다만, 관리상에 일반 레시프로 엔진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그 룰을 잘 지켜주느냐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