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께서 운전을 직접하시나요? 그럼 스트레스일텐데요...그게 아니라면 수동을 오토로 바꿀 이유가....? 프라이드가 의외로 힘이 있더군요....^^

제수씨(일케불러도 되죠?^^) 가 타실거고 가끔 아버님도 타신다면, 위에 차중엔 SM3 가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노말기준으론 운전도 편하고 드라이버 이미지가 고상하게 보이는것 같아요. 1.6 신형이면 더 좋겠지만, 구형도 좋을 듯. 라세티도 무난하지만 너무 평범.ㅋ

저도 SM3!!
아버님도 모신다는 부분이 가장 크네요.
예산 조절이 조금 가능하다면 리갈 정도도 괜찮을듯 합니다.

테드 회원중 유일하게(?) 구형 SM3 1.5L A/T를 몰고 있는 오너로 차량
선택에 도움을 드린다면........^^;

800만원 정도의 예산이라면....구형 SM3 1.6L A/T면 됩니다.
그레이드는 가장 저렴한 PE부터 SE, XE, FE, XE, LE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냥 LE로 고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구형 SM3 LE는 중고차라고 해도 가죽시트가 기본이며...
ABS도 기본입니다.
왠만한 옵션은 다 들어가 있기때문에, 단순 교환 정도에서
구형 SM3 1.6L LE A/T로 고르시면 되는 것이죠.

구형과 신형의 차이는 메커니즘 적인 측면에서 없습니다.
단, 서스펜션의 세팅이 틀립니다.
구형은 나름 스포티한 그러나, 속도방지턱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신형은 아반떼XD를 의식해서인지 몰라도, 서스펜션의 스트로크가
구형보다 넓고, 부드럽습니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구형 SM3 오너는
신형 SM3의 서스펜션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은 점수를 못주지요.

좋은 차는 아닙니다만 구형 SM3 1.6L A/T는.......
현재의 르노&닛산 시절의 차가 아닌 저물어 가던 닛산에서 나온
차이기에

"구형 SM3는 차량의 구매 메리트는 떨어지지만, 어떤 부분은 쓰잘떼
없이 과잉이고 어떤 부분은 너무 일본틱하며, 너무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자동차"

입니다. 나름대로 운전의 재미가 있는 경쾌한 차이기에, 오토매틱이라
할지라도 생각보다 예전 자동차와의 즐거운 드라이빙 필링에 대한 큰
아쉬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희안한 차입니다. 한마디로....
단점과 장점이 극명하게 나뉘어 지는 자동차입니다.
*^^*

PS 1. 참고로 SM3 1.6L M/T는 국산 준준형차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운전을 줄 수 있는 차입니다.

PS 2. SM3는 카센터가 가장 싫어하는 자동차 중 하나입니다.
수리로 인한 돈 벌이가 가장 안됩니다. ^^;

PS 3. SM3는 최소한 르노삼성협력업체에서 정비를 맡기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참고로 SM3의 엔진오일은 2.5L~2.7L가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엔진오일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오일량이
과다하면 문제가 됩니다.

PS 4. 연비가 양호한 편이며, 연비의 변화 가능성이 적습니다.
단, 1.6L 엔진은 전자제어스로틀보디이기에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라 민감하게 스로틀이 반응합니다.
불필요한 빈번한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은 연비를
나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PS 5. 작은 구형 SM5 518~520(SR)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애마 사진 링크를.....^^;

http://www.testdrive.or.kr/bbs/zboard.php?id=album&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EA%B9%80%EC%9E%AC%ED%95%9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14

소중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뒷자리 공간도 보십시오. 곧 베이비 시트 장착하시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