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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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 아무 생각없이 조용히 드라이브 할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서
조용히 차끌고 나가긴 하는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자유로 밖에는 없더라구요...
문산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나마 조용히 달릴 수 있더군요....
하지만.... 판문점을 넘어 갈 수 는 없으니...
테드 님들 잘 찾으시는 곳이 있으실까요
2016.02.01 14:24:01 (*.101.85.216)

수도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지만 전라도 깡촌에 사는 덕분에 집에서 10분 거리인 무등산 국립공원 뒷편으로 2~4부 능선에 걸쳐있는 길을 밤에 달리면 운치있고 적당히 굽은게 운전이 참 즐겁죠.
크게 과속을 하지 않고도 회전수를 3000rpm 이상까지 끌어올려 직렬 6기통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서 애들 엄마에게 바가지 긁히고 난 후 마음의 위로와 치유 목적으로 종종 올라갑니다. ㅎㅎ
2016.02.02 13:05:24 (*.101.85.215)
남한 산성은 워낙 코너가 타이트하고 블라인드도 많고 차선도 좁아서..'한적하게'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요. 항상 반대편 차선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 버스 / 오토바이 / 자전거들도 다니거든요..
저는 외곽이나 남한산성이요.. 물론 남한산성은 낮에가면 사람이 너무 많고 밤에가면 너무 어둡고. 새벽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