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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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어떤 기름을 파는지...당췌 알수 없쟎아요.....
테스트 시약이나 이런거 파는곳 있나요?
내차가 망가졌는데 그 원인이 주유소에 있다면... OTL...
테스트 시약이나 이런거 파는곳 있나요?
내차가 망가졌는데 그 원인이 주유소에 있다면... OTL...
2008.09.05 16:46:38 (*.135.228.24)

정유사에 전화해서 품질인증요청 하세요...
아니면 석유관리공단인가 뭔가에 해도 된다고 하긴 하던데...
제 경우엔 정유사에 전화해서 차가 시동이 꺼졌다고(품질인증요청을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말 시동이 꺼져서 센터에 입고해놨던 상태였습니다), 품질인증을 요청했습니다. "내가 의뢰하는 이유는, 자동차회사 서비스측에 내가 이정도 품질의 고급유를 넣었는데도 시동이 꺼진다면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냐고 이의제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구요.
몇일 후 제가 요청한 주유소의 기름을 채취하러 나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제 차에서도 연료를 조금 빼려고 했지만, 센터에서 뒷 시트를 다 드러내야한다는 말에 직전에 주유한 주유소의 기름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1주일인가 뒤에 시험결과가 메일로 왔는데, 옥탄가 100.5라고 나왔습니다~
아니면 석유관리공단인가 뭔가에 해도 된다고 하긴 하던데...
제 경우엔 정유사에 전화해서 차가 시동이 꺼졌다고(품질인증요청을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말 시동이 꺼져서 센터에 입고해놨던 상태였습니다), 품질인증을 요청했습니다. "내가 의뢰하는 이유는, 자동차회사 서비스측에 내가 이정도 품질의 고급유를 넣었는데도 시동이 꺼진다면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냐고 이의제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구요.
몇일 후 제가 요청한 주유소의 기름을 채취하러 나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제 차에서도 연료를 조금 빼려고 했지만, 센터에서 뒷 시트를 다 드러내야한다는 말에 직전에 주유한 주유소의 기름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1주일인가 뒤에 시험결과가 메일로 왔는데, 옥탄가 100.5라고 나왔습니다~
2008.09.05 20:02:03 (*.241.151.50)

주행이 불량하거나 시동이 꺼질정도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왠만큼 낮은 옥탄 수치에서도 ECU는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서 점화시기와 공연비를 조정해서 출력을 살짝 낮추는 방법으로 운전자가 저질 기름인지 못느낄 때도 있습니다. 점화시기, 노킹센서 수치를 읽을 수 있는 ECU 로깅 툴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같은 엔진로드일 때 노킹수치가 올라가거나 어느정도 이상 올라가게되면 점화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미쯔비시 ECU 프로토콜에는 아예 옥탄수치를 알려주는 Octane Flag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100이면 ECU가 예상하는 최대의 점화시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옥탄치이고 노킹 수치에 따라서 점화시기를 저옥탄 맵으로 가져가면서 그 정도를 98.3 이렇게 표시해줍니다. 물론 귀찮아서 매번 노트북 물려서 로깅을 안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
2008.09.05 23:38:48 (*.130.111.232)

ecu에서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면 휴대용 옥탄측정기 같은것도 나올 법 한데요... 구입대상이 적어서 그런가 -_-;;; 음...
2008.09.06 02:27:28 (*.62.231.101)

음.. ECU에서는 Knocking data를 가지고 연료의 그에 맞춰서 점화 타이밍을 변경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연료의 Octane value를 ECU가 확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되서.. 단순 휴대용 옥탄측정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요. ㅎㅎㅎ
2008.09.06 16:56:39 (*.138.67.93)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약 2L 정도 샘플로 보내고 6만원인가 7만원인가 내고 옥탄가 측정 해달라고 하면 약 일주일 후에 공문으로 알려줍니다. 물론 휘발유의 다른 성분도 분석해달라고 하면 돈 더내고 가능합니다.
그런데 윗분이 알려주신 장비 땡기네요.... ^^
그런데 윗분이 알려주신 장비 땡기네요.... ^^
연료탱크 내려서 확인해 보니 물과 기름이 분리되어서 보이는 상태.(당시 피곤해서 휴게실에서 자고 있었고 엔지니어의 말)
인젝터와 연료탱크 연료필터 교환. 연료라인 청소하고 사업소에서 직통으로 전화와 팩스보내니 S사 본사에서 바로 사업소 청구금액 처리해주고 정신적(?)피해보상금액(새벽부터 설치고 다음날 부산에서 인천행을 하지 못한점 스케쥴의 변동)을 살포시 물어보길래 대충 이야기 했더니 소정의 금액을 본인의 계좌에 붙여준 적 있습니다.
일단 주유소에서 어떤 기름을 파는지... 당췌 알 수가 없긴 합니다. 뭐가 도구같은게 있어야 검사를 하죠... 술이나... 그런것도 아니기에 맛을 볼 수도 없고 ㅡ.ㅡ;
역학조사(?)를 해야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산업자원부에 한번 물어보심이...
한국석유품질 어쩌구 저쩌구도 들은 적 있는것 같습니다만...
일단 저같은 경우는 직영. 주유소만 이용합니다. 그곳도 S사의 직영주유소 였구요.
일 처리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나중에 서비스로 고급유 가득 2회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