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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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중량과 최고속은 관계가 있지만 크지 않다
마력과 최고속은 아주 관계가 깊다.
마력다음으로 관계가 깊은건 저항(공기저항이 젤크지요)이다
같은 최고속을 갖을때 중량이 적으면 저항에 의해 감속이 잘돼는 반면 가속이
그만큼 힘들다.
로터스가 직발에서 약하다는건 편견같구요. 물론 5~6000cc하는 슈퍼카급과는
상대도 안되지만 고만고만한 차들중에는 그다지 딸리지 않습니다. 다만 재가속은
힘드니까 공도의 직발에선 좀 힘들죠. 서킷은 재가속없이 쭉 가는 경우엔 고마력
차량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
여기계신분들이야 모두 최고속엔 이미 질리셨겠지만
자동차의 최고속은 차량 성능 측정에 가장 좋은방법중에 하나이지요.
다이노를 측정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최고속을 결정짓는 요소
1. 구름저항(Rolling Resistance) : 회전체가 마찰을 일으켜 생기는 저항입니다. 자동차는 바퀴가 굴러가기 때문에 구름저항이
발생합니다. 이저항값은 속도와는 무관하며 차량무게와 타이어마찰과 관련이 있습니다.
Rolling resistance (lbs) = vehicle weight (lbs) x 0.012 to 0.015 (타이어크기와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대략 0.013이라고 봄)
구름저항은 최고속을 이야기할때는 큰 변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속도가 증가할수록 구름저항보다는 공기저항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차량 무게는 최고속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이지요.
2. 공기저항(Air Resistance) : 말그대로 공기의 저항입니다. 공기 저항계수(Cd)와 접촉면적(fA)로 이루어집니다.
Air resistance (lbs) = fA x Cd x 0.00256 x speed squared (speed in mph)
공기저항계수는 대부분 차량 제원에 나와있지요. 접촉면적은 정면에서 봤을때 단면적입니다.
위 두가지가 자동차가 나가는데 저항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이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은....
Power (bhp) = Total drag x mph / 375 로 나타낼수 있습니다.
두 저항을 각각 나눠본다면
Power to overcome rolling resistance = weight x 0.013 x mph / 375
Power to overcome air drag = fA x Cd x 0.00256 x mph cubed / 375
이고 합치면
Power (bhp) = (weight x 0.013 x mph + fA x Cd x 0.00256 x mph cubed)/375
입니다.
위 값은 순수 휠마력으로 실제 엔진(플라이휠)마력은 휠마력에 약 13~20%를 높이 보시면 됩니다.
---------------------------------------------------------------------------------------------
여기서 잠깐...자신의 차의 구름저항과 공기저항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GPS계측기가 있으면 쉽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으나...없는 분들은 시계와 속도계로 구하시면 됩니다.
- 우선 평평하고 바람이 덜 부는 긴 구간을 찾으세요. 차량이 없을때 하셔야합니다.
- 70km/h 이상으로 속도를 올린후 중립기어를 놓으세요
- 70km/h 을 0초로 하여 매 10초마다 속도를 체크합니다.
- 여러번하면 할 수록 좋습니다.
- 왕복 도로라면 왕복하면서 재면 더 좋습니다(실제로 평평하지 않을수 있으므로)
필요한 팩터
Fd is the force on the vehicle due to air resistance (drag) in Newtons
Frr is the force on the vehicle due to rolling resistance in Newtons
F is the total force on the vehicle in Newtons
V is the vehicle velocity in m/s
a is the vehicle acceleration in m/s^2
A is vehicle frontal area in m^2
M is vehicle mass including occupants in kg
rho is the density of air which is 1.22 kg/m^3 at sea level
g is the gravitational acceleration constant which is 9.81 m/s^2
Cd is the vehicle's drag coefficient we want to determine
Crr is the vehicle's coefficient of rolling resistance we want to determine
*우리가 알고있거나 측정해야할 팩터는 굵은 표시입니다. 시간에 따른 속도체크로 a(가속도,감속도)를 계산
하는것이 기본적인 측정입니다. A(frontal area)는 정면에서 사진을 찍어 면적을 재면 되고, M(차량+운전자무게)도
대략 알수 있습니다. rho는 공기밀도로 해수면 정상기압일때 1.22kg/m^3 입니다.
이 값들을 알아내어 다음 공식에 대입하면
공식
Fd = -Cd*A*0.5*rho*V^2 (formula for force due to air resistance or drag)
Frr = -Crr*M*g (formula for force due to rolling resistance)
F = Fd + Frr (total force is the sum of Fd and Frr) F = M*a (Newton's second law)
a = -(Cd*A*0.5*rho*V^2)/M - Crr*g
Cd와 Crr에 대한 2원2차 방정식이 나옵니다. 실험값이므로 방정식의 값이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으므로 여러 방정식을 풀어 평균값을 구하시면 됩니다.
물론 차량의 제원을 정확하게 안다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외관튜닝(에어로파츠)을 하셨거나 타이어 인치업을 하셨거나....하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측정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에어로 파츠 전/후 값을 비교하시면 좋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
제차 lotus elise R 의 최고속은 240km/h 입니다(여러번 시도해서 평균적으로나온 값,237~243km/h)
무게는 운전자와 옵션,잡다구리 포함 약 2000lbs(900kg)입니다.
Cd 계수는 레퍼런스마다 다른데 0.36 ~ 0.4 정도(평규치로 0.38사용)라고 합니다.
fA 면적은 17 ft^2 (1.6 m^2) 입니다
구름저항은 모르므로 평규치인 약 0.013 으로 했습니다.
구름저항에 따른 필요 파워 = 2000 * 0.013 * 240 / 1.6 / 375 = 10.4 bph
공기저항에 따른 필요 파워 = 17 * 0.38 * 0.00256 * 240^3 / 1.6^3 / 375 = 148.8 bph
둘을 합하면 159.2 bph 입니다.
후륜구동이므로 휠마력변환 loss가 17% 라고 보면 159.2 / 0.83 = 191.8 bph 가 나옵니다.
제원상 192bph이므로 거의 정확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순정 elise 의 다이노는 대략 159~163이므로 이것과도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
최고속으로 최대마력을 구하는것은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적인 여러변수가 있기도 하고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기어비(순정상태라면 아마도 제대로 설계되었겠지만)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GPS 계측기가 있다면 다이노 그래프도 만들수 있습니다.
5단(6단변속기의경우) 또는 4단(5단변속기의경우)에 고정하고(기어비가 1에 가까운것으로 재는것이 좋음)
각단의 최저->최고속까지 풀악셀한후에 위 공식에 대입하면 마력이 나오고
마력과 RPM(속도와 기어비,타이어지름을 알면 나옵니다)으로 토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력과 최고속은 아주 관계가 깊다.
마력다음으로 관계가 깊은건 저항(공기저항이 젤크지요)이다
같은 최고속을 갖을때 중량이 적으면 저항에 의해 감속이 잘돼는 반면 가속이
그만큼 힘들다.
로터스가 직발에서 약하다는건 편견같구요. 물론 5~6000cc하는 슈퍼카급과는
상대도 안되지만 고만고만한 차들중에는 그다지 딸리지 않습니다. 다만 재가속은
힘드니까 공도의 직발에선 좀 힘들죠. 서킷은 재가속없이 쭉 가는 경우엔 고마력
차량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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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계신분들이야 모두 최고속엔 이미 질리셨겠지만
자동차의 최고속은 차량 성능 측정에 가장 좋은방법중에 하나이지요.
다이노를 측정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최고속을 결정짓는 요소
1. 구름저항(Rolling Resistance) : 회전체가 마찰을 일으켜 생기는 저항입니다. 자동차는 바퀴가 굴러가기 때문에 구름저항이
발생합니다. 이저항값은 속도와는 무관하며 차량무게와 타이어마찰과 관련이 있습니다.
Rolling resistance (lbs) = vehicle weight (lbs) x 0.012 to 0.015 (타이어크기와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대략 0.013이라고 봄)
구름저항은 최고속을 이야기할때는 큰 변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속도가 증가할수록 구름저항보다는 공기저항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차량 무게는 최고속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이지요.
2. 공기저항(Air Resistance) : 말그대로 공기의 저항입니다. 공기 저항계수(Cd)와 접촉면적(fA)로 이루어집니다.
Air resistance (lbs) = fA x Cd x 0.00256 x speed squared (speed in mph)
공기저항계수는 대부분 차량 제원에 나와있지요. 접촉면적은 정면에서 봤을때 단면적입니다.
위 두가지가 자동차가 나가는데 저항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이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은....
Power (bhp) = Total drag x mph / 375 로 나타낼수 있습니다.
두 저항을 각각 나눠본다면
Power to overcome rolling resistance = weight x 0.013 x mph / 375
Power to overcome air drag = fA x Cd x 0.00256 x mph cubed / 375
이고 합치면
Power (bhp) = (weight x 0.013 x mph + fA x Cd x 0.00256 x mph cubed)/375
입니다.
위 값은 순수 휠마력으로 실제 엔진(플라이휠)마력은 휠마력에 약 13~20%를 높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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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자신의 차의 구름저항과 공기저항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GPS계측기가 있으면 쉽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으나...없는 분들은 시계와 속도계로 구하시면 됩니다.
- 우선 평평하고 바람이 덜 부는 긴 구간을 찾으세요. 차량이 없을때 하셔야합니다.
- 70km/h 이상으로 속도를 올린후 중립기어를 놓으세요
- 70km/h 을 0초로 하여 매 10초마다 속도를 체크합니다.
- 여러번하면 할 수록 좋습니다.
- 왕복 도로라면 왕복하면서 재면 더 좋습니다(실제로 평평하지 않을수 있으므로)
필요한 팩터
Fd is the force on the vehicle due to air resistance (drag) in Newtons
Frr is the force on the vehicle due to rolling resistance in Newtons
F is the total force on the vehicle in Newtons
V is the vehicle velocity in m/s
a is the vehicle acceleration in m/s^2
A is vehicle frontal area in m^2
M is vehicle mass including occupants in kg
rho is the density of air which is 1.22 kg/m^3 at sea level
g is the gravitational acceleration constant which is 9.81 m/s^2
Cd is the vehicle's drag coefficient we want to determine
Crr is the vehicle's coefficient of rolling resistance we want to determine
*우리가 알고있거나 측정해야할 팩터는 굵은 표시입니다. 시간에 따른 속도체크로 a(가속도,감속도)를 계산
하는것이 기본적인 측정입니다. A(frontal area)는 정면에서 사진을 찍어 면적을 재면 되고, M(차량+운전자무게)도
대략 알수 있습니다. rho는 공기밀도로 해수면 정상기압일때 1.22kg/m^3 입니다.
이 값들을 알아내어 다음 공식에 대입하면
공식
Fd = -Cd*A*0.5*rho*V^2 (formula for force due to air resistance or drag)
Frr = -Crr*M*g (formula for force due to rolling resistance)
F = Fd + Frr (total force is the sum of Fd and Frr) F = M*a (Newton's second law)
a = -(Cd*A*0.5*rho*V^2)/M - Crr*g
Cd와 Crr에 대한 2원2차 방정식이 나옵니다. 실험값이므로 방정식의 값이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으므로 여러 방정식을 풀어 평균값을 구하시면 됩니다.
물론 차량의 제원을 정확하게 안다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외관튜닝(에어로파츠)을 하셨거나 타이어 인치업을 하셨거나....하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측정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에어로 파츠 전/후 값을 비교하시면 좋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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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 lotus elise R 의 최고속은 240km/h 입니다(여러번 시도해서 평균적으로나온 값,237~243km/h)
무게는 운전자와 옵션,잡다구리 포함 약 2000lbs(900kg)입니다.
Cd 계수는 레퍼런스마다 다른데 0.36 ~ 0.4 정도(평규치로 0.38사용)라고 합니다.
fA 면적은 17 ft^2 (1.6 m^2) 입니다
구름저항은 모르므로 평규치인 약 0.013 으로 했습니다.
구름저항에 따른 필요 파워 = 2000 * 0.013 * 240 / 1.6 / 375 = 10.4 bph
공기저항에 따른 필요 파워 = 17 * 0.38 * 0.00256 * 240^3 / 1.6^3 / 375 = 148.8 bph
둘을 합하면 159.2 bph 입니다.
후륜구동이므로 휠마력변환 loss가 17% 라고 보면 159.2 / 0.83 = 191.8 bph 가 나옵니다.
제원상 192bph이므로 거의 정확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순정 elise 의 다이노는 대략 159~163이므로 이것과도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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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으로 최대마력을 구하는것은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적인 여러변수가 있기도 하고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기어비(순정상태라면 아마도 제대로 설계되었겠지만)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GPS 계측기가 있다면 다이노 그래프도 만들수 있습니다.
5단(6단변속기의경우) 또는 4단(5단변속기의경우)에 고정하고(기어비가 1에 가까운것으로 재는것이 좋음)
각단의 최저->최고속까지 풀악셀한후에 위 공식에 대입하면 마력이 나오고
마력과 RPM(속도와 기어비,타이어지름을 알면 나옵니다)으로 토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2008.09.17 11:22:10 (*.140.146.177)

투스카니의 정확한 fA값을 몰라서 대충 추산치를 넣고 계산해봤는데..
(전폭과 전고를 기준으로 적당히 빠지는 부분 감안해서 계산하면..)
대략 450마력쯤 나오는 제 차는 200마일을 찍을수 있단 이야기군요..
기어비가 퓨얼컷에 걸려 실지론 200마일이 무립니다만 -_-
(전폭과 전고를 기준으로 적당히 빠지는 부분 감안해서 계산하면..)
대략 450마력쯤 나오는 제 차는 200마일을 찍을수 있단 이야기군요..
기어비가 퓨얼컷에 걸려 실지론 200마일이 무립니다만 -_-
2008.09.17 16:42:37 (*.46.122.32)

엘리스R의 Cd값이 0.38 씩이나 되는지요?? 상당히 높네요..
그리고 구름저항 0.013이란 값은 시속 150km/h 이하에서만 적용이 됩니다.. 속도의 4제곱에 비례하는 term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이상에서는 갑자기 구름저항값이 막 올라가죠.. 대략 200km/h에서 0.015, 250km/h에서 0.02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또한 이 값은 타이어 압이 2bar (29psi) 일 때이며, 타이어의 압과 구름저항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타이어 압이 35psi 정도라면 구름저항값에서 다시 0.001정도 빼시면 됩니다.. 또한 이는 아주 건조한 노면 기준입니다..
그리고 구름저항 0.013이란 값은 시속 150km/h 이하에서만 적용이 됩니다.. 속도의 4제곱에 비례하는 term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이상에서는 갑자기 구름저항값이 막 올라가죠.. 대략 200km/h에서 0.015, 250km/h에서 0.02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또한 이 값은 타이어 압이 2bar (29psi) 일 때이며, 타이어의 압과 구름저항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타이어 압이 35psi 정도라면 구름저항값에서 다시 0.001정도 빼시면 됩니다.. 또한 이는 아주 건조한 노면 기준입니다..
2008.09.17 17:22:55 (*.147.51.1)

190마력짜리 엘리스보다 출력이 높은 엑시즈도 최고속도는 같으니 엑시즈의 Cd가 더 크겠지요. 사실 엘리스의 에어로다이나믹하게 보이는 외관이 그렇게 Drag Coefficient가 크다는게 의아하지만 바보가 아닌 바에야 그냥 저항만 늘어나도록 설계 했을까요? 다운포스를 많이 얻으려고 하다 보니 자연히 공기 저항이 늘어난게 아닐까요? 고속에서 가벼운 차체가 갖는 핸디캡을 보완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8.09.17 19:08:14 (*.140.146.177)

다운포스가 강한 구조는 일반적으로 Cd가 더 커진다고 알고있습니다.
제 차도 아마 일반적 투스카니(0.34)보다 Cd가 더 클겁니다..
(세워진 커다란 카나드와 에어로파츠가 전면을 덮고있으니까요)
그래서 추산하는 계산을 약간 더 높여잡았습니다.
제 차도 아마 일반적 투스카니(0.34)보다 Cd가 더 클겁니다..
(세워진 커다란 카나드와 에어로파츠가 전면을 덮고있으니까요)
그래서 추산하는 계산을 약간 더 높여잡았습니다.
2008.09.17 21:42:22 (*.46.122.32)

제가 공기역학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일단 다운포스를 높이기 위하다 보면 공기와 접하는 곳의 각이 생겨야 하고, 이 때문에 Cd값이 늘어나는 것은 위의 두 분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공기의 유입각에 따른 Cd값의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기의 유입각이란, 차체의 수평각도에 대해 바람이 들어오는 각인데, 헤드부위, 앞유리, 리어윙, 광삼님차량의 카나드 등은 결국 상대적으로 바디는 수평이고 공기의 유입각이 있는것으로 봐도 무방하겠죠) 또한 엘리스R차종은 제 기억에 리어부위에 디퓨져가 있고, 지상고가 낮아 차체 하부로 흐르는 공기의 저항이 상당히 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량의 지상고와 바닥의 형상, 그리고 디퓨져 등의 장착 여부는 Cd값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0.38이 제 생각보다 높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공기의 유입각에 따른 Cd값의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기의 유입각이란, 차체의 수평각도에 대해 바람이 들어오는 각인데, 헤드부위, 앞유리, 리어윙, 광삼님차량의 카나드 등은 결국 상대적으로 바디는 수평이고 공기의 유입각이 있는것으로 봐도 무방하겠죠) 또한 엘리스R차종은 제 기억에 리어부위에 디퓨져가 있고, 지상고가 낮아 차체 하부로 흐르는 공기의 저항이 상당히 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량의 지상고와 바닥의 형상, 그리고 디퓨져 등의 장착 여부는 Cd값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0.38이 제 생각보다 높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8.09.18 00:52:10 (*.229.119.240)

무게와의 상관관계는 단지, 무게당 마력비의 문제같습니다.
포뮬라원 머쉰은, 로터스 차들보다 한결 가벼운 600 키로대인데.. 400 km 가까운 속도로 달릴 수 있는걸 보면요.
포뮬라원 머쉰은, 로터스 차들보다 한결 가벼운 600 키로대인데.. 400 km 가까운 속도로 달릴 수 있는걸 보면요.
2008.09.18 01:02:18 (*.152.6.150)

이익렬님... 무게당 마력비도 아닙니다... ^^;
최고속과 무게와의 상관관계는 본문에도 숨어 있지만 구름저항에 관계된것 뿐입니다.
무거우면 지면과의 마찰력이 커지고 각종 베어링에서의 저항도 커지고 하니 그런거죠.
여기서 중요한것은 다운포스는 차량무게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니 그것이 증폭되는
효과가 있는거죠.
첫줄에 "중량과 최고속은 관계는 있지만 크지 않다.."라는건 이런 의미겠죠
이 논의가 시작된 질문에 답변하다가 느낀것이지만....
물리적인 이론과 실제로 사람들이 느끼는것과의 차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쩝.
최고속과 무게와의 상관관계는 본문에도 숨어 있지만 구름저항에 관계된것 뿐입니다.
무거우면 지면과의 마찰력이 커지고 각종 베어링에서의 저항도 커지고 하니 그런거죠.
여기서 중요한것은 다운포스는 차량무게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니 그것이 증폭되는
효과가 있는거죠.
첫줄에 "중량과 최고속은 관계는 있지만 크지 않다.."라는건 이런 의미겠죠
이 논의가 시작된 질문에 답변하다가 느낀것이지만....
물리적인 이론과 실제로 사람들이 느끼는것과의 차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쩝.
2008.09.18 01:33:22 (*.186.148.147)
포뮬러가 400km/h가까이 가는건 고마력이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크게 상관없기에 다운포스를 이빠이 주지요. 다운포스를 많이 주면서 공기저항을 줄이는게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2008.09.18 01:46:03 (*.186.148.147)
저 수식으로 대충 알수있는건 내차가 10% 더 최고속을 높이려면 1.1의 세제곱에 비례하니(대충임다)...즉 33%정도 출력을 높여야한다는 것입니다. 내차가 현재 150마력에 최고속이 200km/h인데 220km/h가 되려면 출력이 200마력쯤 되어야한다는거지요. 반대로 내차가 엔진 튜닝전 150마력에 최고속이 200이었는데 터보를 달았더니 220까지 나간다 그러면 출력이 33%정도 늘어나서 200마력쯤 된다는 것입니다.
수식은 잊고.... 결론만으로 대충 때려잡읍시당^^
최고속을 늘리는데는 과급이 최고고....
그다음엔 에어로 다이나믹인데(구름저항 이런건 좀 줄이기 힘들겠죠)
이것도 돈이 많이 드는 튜닝아이템이죠. 어디가서 딱히 실험해볼수도 없고.
에어로파츠만드는회사가 했다는 증거도 딱히 없고...보통은 다운포스증가쪽으로하니
최고속에 악영향이면 악영향이지 좋아지지 않을테고...
무게감소는 효과가 좀 있긴한데 눈에 띄게 하려면 엔진미션 다 들어내는 상황이
올것같고...하하
튜닝전에 잠깐 읽어보고 가닥을 잡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 실제상황에선 기어비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어비때문에 출력을 이빠이
올려도 최고속이 안나오는경우도 있고. 기어비는 충분한데 출력이 모자란 경우도
있고....
수식은 잊고.... 결론만으로 대충 때려잡읍시당^^
최고속을 늘리는데는 과급이 최고고....
그다음엔 에어로 다이나믹인데(구름저항 이런건 좀 줄이기 힘들겠죠)
이것도 돈이 많이 드는 튜닝아이템이죠. 어디가서 딱히 실험해볼수도 없고.
에어로파츠만드는회사가 했다는 증거도 딱히 없고...보통은 다운포스증가쪽으로하니
최고속에 악영향이면 악영향이지 좋아지지 않을테고...
무게감소는 효과가 좀 있긴한데 눈에 띄게 하려면 엔진미션 다 들어내는 상황이
올것같고...하하
튜닝전에 잠깐 읽어보고 가닥을 잡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 실제상황에선 기어비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어비때문에 출력을 이빠이
올려도 최고속이 안나오는경우도 있고. 기어비는 충분한데 출력이 모자란 경우도
있고....
2008.09.18 01:49:39 (*.186.148.147)
튜닝은 서킷을 빨리 달리려고 하는건데 우리는 그런 경험이 거의 없으니 공도에서 때려잡으니까 튜닝하고 이론하고 괴리감이 있습니다. 서킷으로 가면 이론하고 실제튜닝하고 많이 근접합니다. 정해진 것이 있으니 훨씬 적용이 쉽지요. 공도는 그때그때 다른게 너무 많아서 튜닝하고 테스트 하기에는 좀 부적합한데....어쩔수는 없지요. 울 나라가 여유가 없으니
2008.09.18 03:09:21 (*.229.119.240)

아웅..제리플은 본문에 대한게 아닙니다. 본문은 잘 안읽어봤어요. ㅋ
최고속은 공기저항과 차의 포텐셜이 이퀄라이징 되는 시점입니다. power weight ratio 얘기는.., 차의 무게와 상관없이 다양한 공력특성에 의해 최고속은 높일 수 있다는 요약말씀.
최고속은 공기저항과 차의 포텐셜이 이퀄라이징 되는 시점입니다. power weight ratio 얘기는.., 차의 무게와 상관없이 다양한 공력특성에 의해 최고속은 높일 수 있다는 요약말씀.
2008.09.18 08:37:46 (*.140.146.177)

참고로 최고속에서 기어비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듯 하더군요.,.
보통 출력을 이야기하면 '최고출력' 기준으로 이야기해버리는데,
문제는 보통 그 RPM근처에서 최고속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죠.
즉, 제 차의 딜레마가 이겁니다.
제 차의 최고출력이 나오는 RPM은 450/6500RPM입니다.
그리고 이후 출력이 하락하여 7200RPM에서 400마력정도,
8000RPM에서는 고작 360마력 정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제 차가 300km오버로 달리려면 7700RPM은 넘겨야하는데,
문제는 그 시점에서 출력은 고작 380마력 정도의 출력..
그래서 사실상 현재 제 차는 300오버가 어렵습니다.
(물론 뒷바람이 분다거나 내리막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전부 투스카니에 들어가는 6단 미션의 기어비가 워낙 짧아서..
(엘리사 종감속을 넣었음에도 이 정도의 기어비입니다)
사실상 450마력이라는 출력이 최고속을 직접 밀어올리지 못한다는거죠.
대신 그래서 250km/h정도의 영역대에서의 가속력은 꽤 좋습니다.
200오버에서도 나름의 파워가 느껴지는 재가속을 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280(대략 7200RPM)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확실히 둔화되죠.
이 문제를 돌파하기위해서, 스페셜한 종감속을 구해볼까 했었죠.
대략 7000RPM에서 300km가 찍힌다면 무난할거다 싶어서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한듯 하고..
닛산 알티마의 6단미션이 같은 형식의 아이치미션이고,
기어비가 달라서, 이 종감속을 넣으면 7200에서 300km를,
아예 알티마의 각단까지 사용하면 6500에서 300km를 찍더군요.
..하지만 고민하다가 현재는 보류중입니다.
...이유는.. 제가 주로 달리는 스테이지들에서는..
사실상 300오버를 뽑아서 미는게 쉽지 않은 코스들이라 보거든요.
(주 코스가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 북부노선입니다)
물론 뽑으려면 뽑겠지만 뽑고나서 코너가 있거나 카메라가 있어서..
결국 300을 뽑지 못하더라도, 230-280영역대의 풍부한 토크로,
코너링 승부로 들어가면 문제없다..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아직까지는 문제의 알티마 기어를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최고속이 밀려 따이고나면,
그때쯤엔 알티마 기어를 구할지도 모르죠 ㅎㅎㅎ ^^
..그러고보면 제 차는 최고속을 위해 휠타이어도 크게써서,
계기판의 속도와 GPS의 속도가 차이가 안납니다 -_-
차이가 나더라도 3km이내 정도의 차이더군요...헐...
보통 출력을 이야기하면 '최고출력' 기준으로 이야기해버리는데,
문제는 보통 그 RPM근처에서 최고속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죠.
즉, 제 차의 딜레마가 이겁니다.
제 차의 최고출력이 나오는 RPM은 450/6500RPM입니다.
그리고 이후 출력이 하락하여 7200RPM에서 400마력정도,
8000RPM에서는 고작 360마력 정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제 차가 300km오버로 달리려면 7700RPM은 넘겨야하는데,
문제는 그 시점에서 출력은 고작 380마력 정도의 출력..
그래서 사실상 현재 제 차는 300오버가 어렵습니다.
(물론 뒷바람이 분다거나 내리막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전부 투스카니에 들어가는 6단 미션의 기어비가 워낙 짧아서..
(엘리사 종감속을 넣었음에도 이 정도의 기어비입니다)
사실상 450마력이라는 출력이 최고속을 직접 밀어올리지 못한다는거죠.
대신 그래서 250km/h정도의 영역대에서의 가속력은 꽤 좋습니다.
200오버에서도 나름의 파워가 느껴지는 재가속을 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280(대략 7200RPM)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확실히 둔화되죠.
이 문제를 돌파하기위해서, 스페셜한 종감속을 구해볼까 했었죠.
대략 7000RPM에서 300km가 찍힌다면 무난할거다 싶어서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한듯 하고..
닛산 알티마의 6단미션이 같은 형식의 아이치미션이고,
기어비가 달라서, 이 종감속을 넣으면 7200에서 300km를,
아예 알티마의 각단까지 사용하면 6500에서 300km를 찍더군요.
..하지만 고민하다가 현재는 보류중입니다.
...이유는.. 제가 주로 달리는 스테이지들에서는..
사실상 300오버를 뽑아서 미는게 쉽지 않은 코스들이라 보거든요.
(주 코스가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 북부노선입니다)
물론 뽑으려면 뽑겠지만 뽑고나서 코너가 있거나 카메라가 있어서..
결국 300을 뽑지 못하더라도, 230-280영역대의 풍부한 토크로,
코너링 승부로 들어가면 문제없다..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아직까지는 문제의 알티마 기어를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최고속이 밀려 따이고나면,
그때쯤엔 알티마 기어를 구할지도 모르죠 ㅎㅎㅎ ^^
..그러고보면 제 차는 최고속을 위해 휠타이어도 크게써서,
계기판의 속도와 GPS의 속도가 차이가 안납니다 -_-
차이가 나더라도 3km이내 정도의 차이더군요...헐...
2008.09.18 14:55:52 (*.221.219.18)

공기저항값이 낮으면 최고속에 유리하지요^^;
간단하게 저항이 줄게 되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같은 출력이면 더 빠르게 달릴수 있는 조건이란겁니다.
그럼 cd값을 무조건 낮출까요 ? 그건 노노~~
엘리스(엘리제)?? 같은 차량은 당연히 공기저항 계수가 높을겁니다.
무게가 가볍기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늘리기 위한 한 방법으로.
다운포스를 발생시키죠~ 로드홀딩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어차피 고속주행용으로 개발된 차량이 아니기에...
고속에서의 저항을 줄여 최고속 어택하는것보다.
경쾌한 핸들링과,코너링의 장점을 살리고자 경량화를 선택해서 잃어버린
노면 추종성향상의 한가지 요소인 접지력(차중과 관련도 있죠.)을 살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공기저항 계수를 일정부분에서 높여주어서 없어진 무게를 상쇄하죠..ㅎㅎ
대충 이정도^^;
간단하게 저항이 줄게 되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같은 출력이면 더 빠르게 달릴수 있는 조건이란겁니다.
그럼 cd값을 무조건 낮출까요 ? 그건 노노~~
엘리스(엘리제)?? 같은 차량은 당연히 공기저항 계수가 높을겁니다.
무게가 가볍기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늘리기 위한 한 방법으로.
다운포스를 발생시키죠~ 로드홀딩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어차피 고속주행용으로 개발된 차량이 아니기에...
고속에서의 저항을 줄여 최고속 어택하는것보다.
경쾌한 핸들링과,코너링의 장점을 살리고자 경량화를 선택해서 잃어버린
노면 추종성향상의 한가지 요소인 접지력(차중과 관련도 있죠.)을 살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공기저항 계수를 일정부분에서 높여주어서 없어진 무게를 상쇄하죠..ㅎㅎ
대충 이정도^^;
그나저나.."무게는 운전자와 옵션,잡다구리 포함 약 2000lbs(900kg)"..최곤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