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hip은 이름만 들어봤고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피기백 형태로 ECU에 물려서 공연비, 점화시기, 그리고 터보차량은 부스트 콘트롤등을 제어하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피기백 ECU자체도 비추입니다만, Customize가 안된 양산형 튜닝칩도 비추입니다. 일단 피기백의 문제는 ECU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순정에서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킹센서의 수치에 따라 저옥탄용 공연비, 점화시기 및 부스트 콘트롤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애프터마켓 ECU가 보정가능한 레인지도 순정 ECU에 비해서 낮다고 알고 있습니다. 양산 튜닝칩의 문제는 당연히 차량의 튜닝상태나 작동 환경, 연료등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한 것이므로 당연히 최적화와는 거리가 멀구요. 저같은 경우만해도 순정상태와 가까웠기 때문에 순정용으로 나온 튜닝맵을 사용했었는데, 역시나 아쉬움이 많았었습니다. ECU 로깅과 새로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현재 노킹 없이 하이엔드 파워가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스포츠 촉매 장착 후 아직 최적화가 되지는 않았구요, 앞으로 여러번 로깅과 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혼다/Acura의 경우 Open source ECU 튜닝 프로그램과 로깅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미쯔비시와 스바루의 경우는 현재 비교적 저렴한 ECU 케이블과 Open source 튜닝 프로그램, 그리고 저렴한 로깅 프로그램이 있어서 케이블과 노트북만 있으면 큰 투자 없이도 실제 도로에서 로깅을 하고 ECU 튜닝이 가능합니다.

05 STI를 인수할까 싶어 컨택을 해보니, 판매자가 현재 350hp정도로 맵핑한 상태라며 현재가지고 있는 맵핑 장비 일체(노트북 포함)를 넘겨주겠다고 해서 눈이 휘둥그레~ 0_0!!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꽤 저렴하게 손을 볼 수 있더군요. 물론 노트북까지라 조건이 좋았지만 눈물을 머금고 손을 털었습니다. 환율 @%$@#$@#%@#$%@.....

글과 직접 관련되어있지는 않지만 미츠비시와 스바루의 오픈소스 튜닝 프로그램+로거에 대해서 살짝만 귀뜸좀...

OpenECU.org 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대신 ECU를 조작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므로 충분히 지식을 쌓으신 후에 건드려 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ECU 맵 건드리다가 엔진 블로우나면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혼다/Acura도 ECU 튜닝 및 로깅이 가능한 저렴한 솔루션이 있으면 와이프 TSX ECU를 좀 건드려보고 싶네요. ^^ VTEC engagement rpm 부터 시작해서 몇가지만이라도. ^^

인성님 결혼 했나요?.....청첩장이라도 보내주시지....

인성씨 K24면 Hondata K20 제품을 응용하셔도 되요~ ^^

인성님.... K 시리즈 엔진의 TSX는 HONDATA KPRO를 사용하면 오너가 혼자서도 실차 맵핑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VTEC 시점 변경 및 공연비 조정은 APEXI AFC NEO 정도로도 할수 있구요.
J 시리즈 엔진 ECU를 실차 맵핑하면 좋겠는데 만질수 있는 곳이 없으니... 단순 데이터만 들어있는 UNICHIP이라도 써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예전 차량(NSM5 오토)당시 F-CON+하이캠+흡배기+맵핑상태에서 머가 잘못됐는지
심각한 노킹으로 엔진 날려먹은후에 새엔진으로 교체한 다음 F-CON대신 유니칩으로
세팅후 인테이크에 연료인젝터 추가로 달고 몇달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세븐동호회에서 조금씩 알려지고있던 업체였지만 가격도 비교적 고가였고
인지도가 약해서 좀 망설였었는데 .. F-CON에 대한 불신감이 유니칩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바뀌면서 나도모르게 그만...

근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사실 가솔린 N/A 차량에서 서브ECU란게 디젤맵핑처럼 출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킨다기보단 전체적인 차량상태를 컨트롤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는 점
(맞나요?)에서 F-CON이나 유니칩이나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머,,유니칩으로 바꿔달았다고해서 차가 그전보다 잘나간다거나 하는 느낌이 확 와닿지는
않았으니까요..^^;;

지금도 미사리에 xxx모터스라고 남아있나 모르겠지만..(VAG 가 현재 용인 오기전에 잠깐
그곳 귀퉁이에서 임대로 운영했었죠..제가 유니칩 장착하러 간날이 바로 VAG 개업식이었다는..)

그때 달았던 유니칩본체가 집안 어디선가 굴러댕기고 있을듯..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인성님 말씀을 듣고 보니 WORKS로 ECU 보낼까 하던 생각을 접어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하이캠 올리면 어떻게든 ECU 매핑을 하기는 해야할텐데 고민입니다. 흡기에 다운파이프와 캣백까지만 바꿔놓은 지금 상태만으로도 ECU 매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하이캠 올리는건 당분간 못하겠네요 ㅠ.ㅠ 혼자서 ECU 매핑까지 하시구 대단하십니다 -_-b

최성민님... 미사리 ㄷㅇㄴ모터스 말씀이시군요....
그곳은 자기들이 데모카로 셋팅한 시빅 수퍼챠져의 공연비를 못맞춰서 엔진 블로우 냈을 정도로 맵핑에 대한 노하우가 없습니다..
유니칩을 이용해서 했는데 이후에는 단지 어코드의 스피드 리밋이나 푸는 정도였을 뿐, 퍼포먼스의 향상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죠.
이후에도 맵핑 잘못으로 몇대 블로우 났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UNICHIP에서 데이터 맵핑이 된 것을 700불에서 353불로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구입을 할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최성민님께서 갖고 계신 UNICHIP을 제가 인수받아 미국에 보내 현지에서 맵핑을 다시 해서 보내준다면 비용은 절감될 수 있을듯 합니다.

타입R 바디킷의 흰색 시빅..기억납니다.^^
슈퍼차져 올렸다가 얼마지나지않아 바로 내렸다는데..블로우였군요..
당시 그곳 사장님의 유니칩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하나는 대단했었는데..
NF텁오차 유니칩세팅해준게 좀 잘못되는 바람에 한때 차주하고 좀 시끄러웠죠..
지인에 따르면 그 사건후 사업유지에 대한 회의를 느낀나머지 운영에서 손을 떼었다나 어쨌다나..
암튼 수철님! 제가 가지고 있는 유니칩 사용하실 의향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1-441-4109)

성준님/ 죄송합니다. 3월이었구요, 결혼식은 주로 부모님 손님들이 오시고 저는 손님들을 거의 초대하지 못했습니다. -_- 한번 연락드리고 찾아뵌다고 하는게 길어지네요.

재우님, 수철님/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을 드리긴 커녕 제가 정보를 받아가네요. 근데 혼다 엔진들은 케이블 연결만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안되나 봅니다. K-pro도 보니깐 하드웨어 개조를 해야하는 것 같네요. MUT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손쉽게 해킹이 되는 미쯔비시 ECU가 특이한 것인가 봅니다.

요셉님/ WORKS 맵의 경우 분명히 순정보다 좋은 성능에 엔진도 충분히 안전합니다. WORKS 맵 사용하다가 엔진 트러블이 생기거나 엔진 블로우 났다는 말은 못들어봤습니다. 저도 문제 없이 사용했었구요. 그러나 역시 최적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손을 좀 보고난 지금은 하이엔드 파워가 눈에 띌정도로 증가했어요. -_- 아직 제가 내공이 부족하여 하이캠 차량 매핑은 좀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현재 순정캠 상태시라면 제가 부스트 조정하고 노킹잡는 것 정도는 해드릴 수 있습니다. 대신 부스트 라인의 리스트릭터 필을 바꾸셔야만 부스트 증가가 가능합니다. WORKS나 GST 등의 부스트 라인을 이용하시거나 리스트릭터 필만 구입하셔서 직접 교환하셔도 됩니다. 미국에서 배송을 시키더라도 워낙 가볍고 저렴한 물건이라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