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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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홍기환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질문이 올라오는 질문게시판에 가장 기본이되는 질문을 드려봅니다.
여기 마스터님을 통해서도 바른 운전자세에 대해서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무릎과 팔목이 120도가량 되면서 시트에 밀착된 자세가 좋으며 허리는 수직보다 약간 약 100도정도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팔을 뻗으면 손목이 핸들의 12시 정도에 위치한 자세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론은 이런데
저는 이런 자세가 영~ 어정쩡하고 힘들더군요
올바른 상체자세를 잡으면 하체가 너무 접히는 느낌이고 하체를 맞추면 상체가 멀어지고
그렇다고 제가 모델과 같은 몸은 아닙니다. 키 181에 팔다리가 그리 길지 않은 지극히 평균적 한국인입니다.
이래 저래 고민하다 결국 습관을 못이기고 세단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마이너스 핸들로 약간 핸들을 뒤로 당겨 운전자세를 잡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운전했고, 지금은 자동차를 다른 차종으로 바꾸었습니다.
새차를 타는 입장에서 핸들을 교체하는 일이 왠지 달갑지 않더군요. 에어백을 포기하고 사제 핸들을 사용함은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다는 주위사람들 말도 있어서요
뭐 나름 편한자세를 찾아서 운전했지만 전보다 멀어진 핸들로 인해서 손목이나 허리가 좀 아프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시트를 조금 많이당겨서 상체를 맞춘위치에 운전하고 있습니다. 하체는 조금 과할 정도로 구부러지구요..ㅠㅜ 무릎과 데쉬보드가 5c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어떤 자세가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자세로 운전하시는지요?
부산에 홍기환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질문이 올라오는 질문게시판에 가장 기본이되는 질문을 드려봅니다.
여기 마스터님을 통해서도 바른 운전자세에 대해서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무릎과 팔목이 120도가량 되면서 시트에 밀착된 자세가 좋으며 허리는 수직보다 약간 약 100도정도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팔을 뻗으면 손목이 핸들의 12시 정도에 위치한 자세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론은 이런데
저는 이런 자세가 영~ 어정쩡하고 힘들더군요
올바른 상체자세를 잡으면 하체가 너무 접히는 느낌이고 하체를 맞추면 상체가 멀어지고
그렇다고 제가 모델과 같은 몸은 아닙니다. 키 181에 팔다리가 그리 길지 않은 지극히 평균적 한국인입니다.
이래 저래 고민하다 결국 습관을 못이기고 세단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마이너스 핸들로 약간 핸들을 뒤로 당겨 운전자세를 잡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운전했고, 지금은 자동차를 다른 차종으로 바꾸었습니다.
새차를 타는 입장에서 핸들을 교체하는 일이 왠지 달갑지 않더군요. 에어백을 포기하고 사제 핸들을 사용함은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다는 주위사람들 말도 있어서요
뭐 나름 편한자세를 찾아서 운전했지만 전보다 멀어진 핸들로 인해서 손목이나 허리가 좀 아프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시트를 조금 많이당겨서 상체를 맞춘위치에 운전하고 있습니다. 하체는 조금 과할 정도로 구부러지구요..ㅠㅜ 무릎과 데쉬보드가 5c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어떤 자세가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자세로 운전하시는지요?
2008.09.27 12:55:33 (*.117.99.154)
손목이 스티어링휠 12시에 닿도록 가깝게 세팅하는것은 급격한 상황변화시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팔이 펴질수록 빠른 스티어링조작이 힘들어지거든요..
최근의 차들은 소위 '바른 운전자세'를 취하려고 하면 전혀 안맞는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클릭을 타고있는데, 클릭의 경우엔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티어링휠이 너무 멀다!!'를 호소하고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30분 운전하면 허벅지에 근육통이 와서 하루종일 불편하더군요.... 버킷시트와 마이너스옵셋 휠로 간단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최근 차량들이 오토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좀더 다리가 구부러져도 괜찮게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상체가 구부러지는 느낌은 단지'익숙하지않아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어떤 차를 타도 시트를 무조건 최대한 앞으로 구부리는데도 별로 접히지않아서 불만입니다;
최근의 차들은 소위 '바른 운전자세'를 취하려고 하면 전혀 안맞는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클릭을 타고있는데, 클릭의 경우엔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티어링휠이 너무 멀다!!'를 호소하고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30분 운전하면 허벅지에 근육통이 와서 하루종일 불편하더군요.... 버킷시트와 마이너스옵셋 휠로 간단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최근 차량들이 오토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좀더 다리가 구부러져도 괜찮게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상체가 구부러지는 느낌은 단지'익숙하지않아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어떤 차를 타도 시트를 무조건 최대한 앞으로 구부리는데도 별로 접히지않아서 불만입니다;
2008.09.27 16:23:24 (*.180.213.162)

클릭이 대표적으로 자세 안 나오는 차 중에 하나지요. 순정 스티어링 휠 기준으로 자세를 맞추면 힐앤토 같은 걸 하기가 번거로운 녀석입니다.
잘 설계된 스포츠카들을 타보면 ABC 페달이 깊게 위치하고 있고 스티어링 휠의 오프셋도 적으며(손을 뻗었을 때 12시 방향과 6시 방향의 차이가 적음), 등받이도 약간 눕는 포뮬러카적인 포지션으로 운전 자세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차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죠.
다만, 상체의 기준, 이를테면 손목을 12시 방향에 닿도록 앉는 편이 좋다는 말의 근거가 착석면의 밀착도를 높여서 몸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 팔다리가 긴 체형의 소유자라면 어느정도 조정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손목이 아닌 손바닥 아래 정도가 12시에 닿도록 합니다만, 운전 자세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관찰해봐도 코너링이나 스티어링 조작시 시트에 대한 밀착도의 변화가 보이지 않고 시야도 더 넓어지고 운전이 더 편해서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