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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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은 쎄라토 유로 터보를 몰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 아쉽게 카브리올레 오너가 될 수 있
는 기회를 날려먹었다고 적었지요.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카브리올레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
다 급기야 이젠 헤어날 수 없을 지경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결국 친구녀석과 함께 여기
저기 카브리올레가 있다는 곳은 다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아... 국산차도 막상 살려고 찾아보면 신차, 중고차 가릴 것 없이 종류가 한정되더니, 카브리
올레는 더하네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bmw e46으로 종류가 좁혀집니다. 02년~04년식으
로말이죠. 양재동 오토xxx에 가봤더니 m3 카브리올레도 하나 있더군요. 06년식이라 가격
은 아예 묻지도 않았습니다. 비쌀 듯 싶어서...
4인승이면 더더욱 좋겠지만 2인승도 크게 구애받질 않습니다. 가격은 맥시멈 3천만원 이내
에서 선택할 수 있는 후륜구동(혹은 4륜 구동) 카브리올레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내심 욕
심을 더 부리면,
폴쉐: 박스터
비머: z3, 325(이따금 그레이를 통한 330 카브리올레도 있더군요)
벤츠: slk, clk 등이 물망에 오르지만 구형은 디자인이 전혀 끌리질 않네요. 통과~
푸조, 아우디, 삽, 볼보 등은 전륜 구동이어서 통과시킵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사실 결론은 뻔한 듯 싶습니다. 325...
만약 제가 325를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 점을 주목해서 점검해봐야할까요? 뚜껑을 열고 다
니시는 여러 회원님들의 주옥같은 '경험'을 전해듣고자 합니다^^,
지금은 쎄라토 유로 터보를 몰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 아쉽게 카브리올레 오너가 될 수 있
는 기회를 날려먹었다고 적었지요.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카브리올레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
다 급기야 이젠 헤어날 수 없을 지경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결국 친구녀석과 함께 여기
저기 카브리올레가 있다는 곳은 다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아... 국산차도 막상 살려고 찾아보면 신차, 중고차 가릴 것 없이 종류가 한정되더니, 카브리
올레는 더하네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bmw e46으로 종류가 좁혀집니다. 02년~04년식으
로말이죠. 양재동 오토xxx에 가봤더니 m3 카브리올레도 하나 있더군요. 06년식이라 가격
은 아예 묻지도 않았습니다. 비쌀 듯 싶어서...
4인승이면 더더욱 좋겠지만 2인승도 크게 구애받질 않습니다. 가격은 맥시멈 3천만원 이내
에서 선택할 수 있는 후륜구동(혹은 4륜 구동) 카브리올레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내심 욕
심을 더 부리면,
폴쉐: 박스터
비머: z3, 325(이따금 그레이를 통한 330 카브리올레도 있더군요)
벤츠: slk, clk 등이 물망에 오르지만 구형은 디자인이 전혀 끌리질 않네요. 통과~
푸조, 아우디, 삽, 볼보 등은 전륜 구동이어서 통과시킵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사실 결론은 뻔한 듯 싶습니다. 325...
만약 제가 325를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 점을 주목해서 점검해봐야할까요? 뚜껑을 열고 다
니시는 여러 회원님들의 주옥같은 '경험'을 전해듣고자 합니다^^,
2008.10.02 01:52:42 (*.50.92.241)

제가 지금 E46 325 컨버를 타고 있습니다.
어느 차나 마찬가지겠지만 엔진, 트랜스미션 이 두가지만 일단 짱짱하다면 80% 이상은 합격이겠구요 .. 컨버라는 특성 상 당연히 탑의 상태를 살펴보셔야 하겠죠. 너무나 당연한데 당연한 것에 답이 있습니다. 탑의 상태는 주름이나 스크레치, 상처, 변색 부위 등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탑이 문제가 있을 경우 센터 교환 가격으로 대략 350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어느 차나 마찬가지겠지만 엔진, 트랜스미션 이 두가지만 일단 짱짱하다면 80% 이상은 합격이겠구요 .. 컨버라는 특성 상 당연히 탑의 상태를 살펴보셔야 하겠죠. 너무나 당연한데 당연한 것에 답이 있습니다. 탑의 상태는 주름이나 스크레치, 상처, 변색 부위 등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탑이 문제가 있을 경우 센터 교환 가격으로 대략 350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2008.10.02 01:57:11 (*.50.92.241)

당연히 오픈과 닫힘 동작의 연결 액션을 살펴보시는데 중간에 단속적인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동작 시 기울어진 곳에서 하시면 좋지 않구요. 뒷 유리의 열선 작동도 필히 확인하시구요.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면, BMW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파워스티어링 누유 현상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 새는 차량이 생각보다 됩니다 .. 고압과 저압 호수 양쪽을 교체하면 30만원 내외 비용 지출됩니다.
그 이외에 자질구레한(?) 사항들은 정식 컨버의 경우 헤드라이트가 제논 타입인데 안정기가 잘 나가는 편이죠. 깜박거리는 현상 없는지 살펴보시구요. 도어 핸들을 잡아당겼을 때 살짝 내려가는 기능과 닫았을 때 다시 살짝 올라가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세요. 이 때 문짝에 붙어있는 몰딩류들 함께 살펴보시면 되겠죠. <-- 관리를 잘 안하면 부분 부분 떨어져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면, BMW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파워스티어링 누유 현상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 새는 차량이 생각보다 됩니다 .. 고압과 저압 호수 양쪽을 교체하면 30만원 내외 비용 지출됩니다.
그 이외에 자질구레한(?) 사항들은 정식 컨버의 경우 헤드라이트가 제논 타입인데 안정기가 잘 나가는 편이죠. 깜박거리는 현상 없는지 살펴보시구요. 도어 핸들을 잡아당겼을 때 살짝 내려가는 기능과 닫았을 때 다시 살짝 올라가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세요. 이 때 문짝에 붙어있는 몰딩류들 함께 살펴보시면 되겠죠. <-- 관리를 잘 안하면 부분 부분 떨어져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2008.10.02 02:01:20 (*.50.92.241)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컨버는 세단에 비해 200kg 정도가 무겁습니다. 같은 325에 비해 약간 굼뜬 초기 동작이 보이는데 정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당황하시더군요. ^^;; 중속 이상에서는 325 세단과 비슷한 수준이구요.
그 밖에 325 컨버는 04년식부터 리뉴얼 되었습니다. 01년과 02년식이 다르고, 04년식이 다르고 그렇죠. 01과 02년은 큰 차이가 없지만, 04년식은 외부 스타일이 제법 다릅니다. 스타일 면에서는 04년식이 당연히 좋아보입니다. 단!! 04년식으로 가면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죠. 04년식은 프런트 헤드라이트, 앞뒤범퍼, 사이드 리피터 등의 형상이 다르고 테일 라이트 역시 LED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밖에 325 컨버는 04년식부터 리뉴얼 되었습니다. 01년과 02년식이 다르고, 04년식이 다르고 그렇죠. 01과 02년은 큰 차이가 없지만, 04년식은 외부 스타일이 제법 다릅니다. 스타일 면에서는 04년식이 당연히 좋아보입니다. 단!! 04년식으로 가면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죠. 04년식은 프런트 헤드라이트, 앞뒤범퍼, 사이드 리피터 등의 형상이 다르고 테일 라이트 역시 LED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8.10.02 02:03:33 (*.50.92.241)

또 뭐가 필요할까요? ^^;; 음 .. 스티어링휠의 유격도 정밀하게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웜 기어가 아주 내구성이 좋다 할 수 없어서, 비머 특유의 날카로운 스티어링 반응이 없이 헐거울 경우 웜 기어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략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좋은 차 구하시길 바라겠구요~
대략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좋은 차 구하시길 바라겠구요~
2008.10.02 17:26:40 (*.72.135.212)

병년님. ^^
제 honda s2000 ap1 2002 type-V 실버 남색전동소프트탑, 레드팩 모델은 어떠세요? ^^
무사고. 65000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 친구가 첫 주인입니다.
제 honda s2000 ap1 2002 type-V 실버 남색전동소프트탑, 레드팩 모델은 어떠세요? ^^
무사고. 65000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 친구가 첫 주인입니다.
2008.10.03 13:16:26 (*.135.228.24)

325는 하만카돈 스피커라 음향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고, 핸들링은 뭐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slk에 비하면 가속은 좀 뒤질텐데, 세라토 유로가 있으므로 달리기는 거기서 즐기시고, 이번 차는 오픈 에어링을 통한 여유로운 크루즈에 중점을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325Ci만한 차가 없긴 하죠^^;
그렇다면 325Ci만한 차가 없긴 하죠^^;
말씀하신 그레이드에서 보면 Z3는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