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ng & Dr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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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외부를 다시한번 솔을 이용해서 세착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헤드와 블럭이 완전히 세척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립 직전상태입니다.

에어건을 이용해 블럭내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면입니다.


피스톤을 자세히 보시면 여러가지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S38B38은 E34 M5 3.8리터 엔진의 엔진형식입니다. 10.5라고 적힌 것은 압축비를 나타내며 94.555는 보어사이즈를 표시한 것입니다. 1/1000까지 표시한 것으로 보아 밸런싱이 되어 있지 않나 기대해봅니다.

엔진을 뜯고나서 흡기포트쪽이 포팅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실린더헤드를 위에서 보았을 때 물자킷 구멍이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15리터 가까이 들어갈 정도로 상당한 용량의 냉각수가 엔진을 냉각시킵니다.



밸브를 조립하는 장면입니다.

토크렌치를 통해서 실린더헤드를 블럭에 조립하는데, 당연히 토크렌치가 필요하며, 가운데에 있는 볼트를 가장 먼저 조여야 합니다.

어차피 새 개스킷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하기 위해서 Locktight를 발라 기밀성을 강화시킵니다.

캠샤프트를 조립하는 장면인데, 순정 하이캠 샤프트는 Hydro lift(일명 니후다)가 없이 기계적으로 밸브를 열고 닫는 M6기통 전통의 방식입니다. 때문에 오래되면 간극을 조정해야합니다.

캠장착이 완료된 상태

헤드커버 가스킷을 씌우기 직전의 모습

베이스 엔진의 조립이 완전히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엔진의 세척은 솔벤트를 이용하며, 세척기가 동원되어야 작업이 원활하게 됩니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베이스 엔진의 분해조립은 유압 가변 캠샤프트 같은 것이 없는차는 타이밍 잡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엔진의 Bottom end 즉 피스톤과 커넥팅로드, 크랭크 샤프트를 뜯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엔진오버홀로 인해 장시간 길들이기 운전을 할필요는 없습니다.
to be continued...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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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16:39:36 (*.12.180.129)

사진만 봐도 새 엔진을 올린 것 같은 산뜻한 기분을 느끼셨을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다음 편도 기대가 되네요. : >
2006.10.25 15:02:02 (*.12.196.38)

배기 포트 위의 헤드에 난 구멍은 EGR, 배기 매니폴드의 구멍들은 air injection (촉매작용을 돕는) 및 CO probe용 구멍이군요. (질문만 던지면 **익 회원님이 알아서 검색해주시니 편합니다.)
2006.10.26 14:12:57 (*.51.227.76)
저도 언젠가 제 애마를 구입해서 오래오래 타다가
권영주님처럼 애마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줄수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권영주님처럼 애마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줄수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2007.05.14 20:41:15 (*.210.165.142)

영주님 94.555 의 소숫점 세자리까지 나온건 보어의 정확도를 위함입니다.
최근의 e39 도 모두 bmw 피스톤은 그렇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피스톤 클리어런스를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수치이죠
비엠의 피스톤 클리어 수치는 가히 ^^;;
허나 제 경험상 커넥팅로드나 피스톤의 경우 거의 무게 밸런스가
맞을겁니다. 비슷한 연식의 e34 모델들이 거의 그러했구요
밸브는 그 당시에는 독일산이지만 최근의 밸브들은 거의가
이태리산입니다. 물론 가공이 모두 되어 있습니다.
m버젼들과 알피나 등의 하이튜닝 모델들은 모두 수가공 포팅과
밸런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e34 시절만 하더라도
텀블포트는 아직 실현이 안된 상태이고 알피나의 b10 시절엔
되어 있더군요 당연 요즘의 m버젼들도 모두 알피나의 그것처럼
포팅이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램볼기니조차도 그러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가이드고무의 교환이 이루어 진듯 한데...,
비싼 부품이 아니니 열었을때 하시는것도 좋겠지만 올드독일 모델들
가이드고무가 경화돼서 오일이 소모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그만큼 내구성에서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참고로 해드볼트는 3단계의 소성체결과 파이어링 이후의 마지막
점검까지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리 하는 샵이나
업체는 보질 못했지만 미세하게나마 토크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100만키로를 목표로 하는 독일차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작업과정 잘 보았습니다.
최근의 e39 도 모두 bmw 피스톤은 그렇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피스톤 클리어런스를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수치이죠
비엠의 피스톤 클리어 수치는 가히 ^^;;
허나 제 경험상 커넥팅로드나 피스톤의 경우 거의 무게 밸런스가
맞을겁니다. 비슷한 연식의 e34 모델들이 거의 그러했구요
밸브는 그 당시에는 독일산이지만 최근의 밸브들은 거의가
이태리산입니다. 물론 가공이 모두 되어 있습니다.
m버젼들과 알피나 등의 하이튜닝 모델들은 모두 수가공 포팅과
밸런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e34 시절만 하더라도
텀블포트는 아직 실현이 안된 상태이고 알피나의 b10 시절엔
되어 있더군요 당연 요즘의 m버젼들도 모두 알피나의 그것처럼
포팅이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램볼기니조차도 그러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가이드고무의 교환이 이루어 진듯 한데...,
비싼 부품이 아니니 열었을때 하시는것도 좋겠지만 올드독일 모델들
가이드고무가 경화돼서 오일이 소모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그만큼 내구성에서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참고로 해드볼트는 3단계의 소성체결과 파이어링 이후의 마지막
점검까지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리 하는 샵이나
업체는 보질 못했지만 미세하게나마 토크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100만키로를 목표로 하는 독일차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작업과정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