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구매결정이 된 건 아닙니다만, 빠른 축하 감사드립니다 ^^

일단 차는 카센터에서 만나서 하부 상태 확인하고 계약 논의하자고 얘기가 된 상태입니다.

맘 같아선 30만원정도 계약금조로 드리고, 토요일에 차 빌려서 인모션에서 점검을 받고 싶네요. 이상 발견돼서 차 안 사게 되면 계약금은 렌트비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면 될 거 같은데. 받아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981 박스터를 시승하고 나서 계약서를 한번 찢은 전력이 있습니다 ㅋㅋㅋ 너무 편하더라구요 차가...

그 뒤로 이것저것 기웃기웃 하다 결국 987로 낙점됐네요. 시승은 짧게 했지만 정말 맘에 들었구요.

내일 저녁시간까진 남의 차라 언더커버를 벗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탁은 한번 해봐야겠지만요.

조언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업자 차량입니다..
하부 보자니까 띄워는 준다는데 커버 벗기자면 제가 파는 입장이어도 싫을 것 같아서요.
딜은 한번 해보겠습니다. 고민되네요.

그나마 제일 가까운 인모션이 차량 있는 위치에서 60km정도 거리입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곧 돈이라, 저한테 차 한대 팔고 싶으시면 하루 반나절 투자하셔서 점검받고 나머지 계약 진행하자고 얘기하는게 어렵네요. 반대 입장이면 솔직히 저도 그렇게 달갑진 않을 것 같아서요. 개인 대 개인도 아니고...

저도 수동이 너무 좋은데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싶어서 눈물을 머금고 PDK로 구매 예정입니다. ㅠㅠ 그래도 흰머리 아버지가 어머니 옆에 태우시고 선글라스 끼고 카이맨 몰고 다니시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어서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보증연장은 구매 후에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계약만 성사'된다면야 반나절 정도 시간비우는 것은 딜러분들도 흔쾌히 승락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리 지키고 있는다고 해서 다른 차량이 팔린다는 보장은 없으니깐요...

딜러입장에서는 김신님 계약 성사시켜서 남는 금전적 '짭짤함'과 재고감소가 더 큰 유혹이 아닐까 합니다^^)

한 번 제의해보세요~

아니면 계약 미 성사시 소정의 수고비조로 얼마 드리겠다는 제의를 해보시던가요 ㅋ 

업체에 있는 차량이라 더 조심스럽네요 ㅎㅎ..

누유 정도는 꼼꼼히 확인하고 있었는데 사진 찾아보니 언더커버링이 아주 꼼꼼하게 되어있네요.

벗겨주실 것을 요청드리던가 아님 정말 검사 받고 계약하면 안되겠냐고 여쭤봐야겠습니다.

둘 다 민폐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