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구입한지 언 3주... 이제 시승기를 써도 되겠다 하는 마음에 시승기를 올립니다.
 
제가 구입한 차는 2001.5 S4 Avant 6 speed quattro Pearl White.. 입니다..
 
일단 년식에서 보듯이 2001.5 라는 의미는 2001년 후반 모델인데요
 
미국에서는 아반트 모델이 나오기 시작한게 2001년 후반입니다..
 
2001.5 모델은 2000년 이나 2001 년 초기 모델에비해 좀더 안정적이라고해야하나요?
 
2000 , 2001 년 초기모델은 터보가 쉽게 나가는 현상이나 부스트가 세는 현상이 많아 2001.5 부터는
 
터보의 오일인엔 아웃라인을 크게 만들고 부스트가 세는 F-hose 라는 것을 없에버렸습니다
 
그외에 구형 S4의 마크가 신형 마크로 바꼈습니다..
 
사실 2003 년 형 A4 K04 1.8T 를 타다가 투아랙으로 바꾸고.. 투아랙은 너무 심심해서
 
다시 작은 차를 알라보려고 E36 M3 나 S2000 을 보고 다니던중
 
우연히 S4를 만나 다시 아우디의 세계로 빠져든것입니다..
 
일단 순정상태에서 배교했을때
 
S4 가 A4 K04 보다 고속은 우월하지만 1단이나 2단의 펀치력은 좀 덜하다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A4에서 약하던 3단가 4단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느껴집니다..
 
엔진이 너무 조용하고 묵직해서 이게 정말 스포츠 엔진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칩을 달고나서 역시 2.7T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구입한지 5일만에 Abt 칩을 오다해서 달고 호스클램프 때문에 쉽게 찢어지는 TBB (Throttle Body Boot) 와 DV 도 710 N (225 TT ) 벨브로 바꿨습니다...
 
일단 차를 구입한지 오래되지않아 미치도록은 못몰아봤지만
 
재미는 조금 본상태입니다.. 현제 세팅은 310 마력에 370 ft/lb 입니다
 
1단은 정신없을정도로 빨리 치솟아버리기 때문에 2단을 바로 넣기 바쁩니다..
 
처음에는 타이밍을 놓쳐 래드라인의 퓰컷까지 간적이 많습니다...
 
A4 를 몰았을떄는 공도에서 가속붙이는 재미로 탔다면
 
현제 S4는 고속에서 모는 재미로 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속도 굉장이 좋지만... 1단과 2단에 튕겨 나가는 토크에 위험(?) 하다는 생각에... ...
 
이번에 신형으로 출시된 Acura RL 300 마력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고속에서 강하고요
 
물론 트럭이지만 3단에서 SS 와도 거의 상대가 안될정도의 펀치력이 너무 맘에 듭니다..
 
다만 지금의 순정 스포츠 서스는 파워에 비해 너무 무디다는 생각이 들면
 
역시 아우디의 문제점인 스티어링 리스폰스가 느려.. 서스의 튜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칩튜닝이후 풀부스트가 나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 터보랙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앞으로 튜닝할것이 너무 많은것 갔습니다..
 
튜닝 파츠도 구하기 쉽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기에
 
갈고 닦아 머쉰을 만들기에 충분한 차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는 RS4 가 수입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RS4라는 차가 없는 자리를 오를수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색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지만..
 
Pearl White 색이 워낙 귀하고 특히 아반트에 메뉴얼은 구하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다시 사랑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광내기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
 
점점 갈고 닦으는 과정을 하나하나 슬슬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