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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멤버 정봉근 입니다.
오늘 휴가를 내서 아침에 애마들 오일 좀 갈고 네비 좀 손보고
대구 MBC 쪽에 있는 기아 시승센터에 갔습니다.
3시 타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2:30분쯤 차를 받아서 타볼수 있었습니다.
음 첫 느낌 !!
큽니다. 장갑차 갔다고 해야 할까요. 크기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운전석에 올라타서 시트 포지션 마추고
요새 현대 / 기아 차 옵션이 대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SCC 만 빠져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센터 페시아 및 조수석은 베라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 이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고 차를 움직이니 노면의 불규칙 함이 차에 전달이 됩니다.
프레임 바디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몸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서스펜션은 딱딱 했습니다. 무르지도 않고 저는 괜찮더라구요.
계기판이 슈퍼비젼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었는데 좀 밋밋한게 아쉬었습니다.
열선 핸들 / 시트 마춰 놓고 주행 보조 장치 온 시키고 계속 주행을 했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것이 브레이크 입니다. 이 덩치에 그리 크지 않은 투피를 올려 놓으니 브레이크시
긴장이 됩니다. 개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가속을 해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12년식 제 베라 맵핑 차량과 비교해 볼수 있었는데요.
초반 가속 및 치고 나가는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부터 나왔던 차량이라 그리 흠 잡을 때가 없더라구요.
오디오가 JBL인데 k7에 들어가는 오디오가 채택되지 않은것도 아쉽네요.
풀옵 하면 5천이 좀 넘는데 , 가격은 제법 하지만 가족차로 여행용차로 충분 할 듯 싶습니다.
저도 넘어가는것을 고려 중인데 와이프 눈치만 보고 있네요.
이상 짧은 느낌 이었습니다.

십수년 지나서 현대차, 기아차에서 다시 보이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역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일까요?
저는 구형 모하비 타고있는데요
계기판과 기타옵션은 부러운데..
나머지는 뭐... 어떤부분에선 구형이더 디자인적으로 나은면도 있구요..
계속 타면서 느끼지만 어떤 사륜의 특수성이나 캠핑의목적이 아니면
가족과 함께탈 패밀리용은 그닥이더라구요
물론 차가 큽니다 맷돼지같아요
근데 시트자체도 높고 3열까지 있어서;
전체적으로 그렇게 레그룸이 쾌적하지 않거든요...
뭐 엔진은 벌써 15만키로 탔지만 말성부리지도 않고 진동소음도 거의 없구요..
여튼 가성비 갑이였고 좋은차 잘타고 댕깁니다
좋은 성능과 좋은 내구성 그때당시에는 초호화급 옵션이였고 지금도 좋은차입니다.
제가 본 차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쏘렌토도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적용했는데, 그보단 상위 등급이 수동식을 고수한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수준으로 거의 손을 본 곳이 없는지라, 처음에 테일램프 쪽 보고 트렁크 열여보고는 구형을 보고있나? 해서 다시 트렁크 닫고 보고 그랬네요... 전반적으로 역시나 강인한 느낌은 저도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