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의 더블바노스 트러블은 글쎄요 하드웨어적 트러블이라 하기엔 약간은 경우가
다른면이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구형버전의 경우 비머 고질적인 트러블중 하나가 바로 캠각쎈서의 오류로 인한 체크엔진 점등인데요
이 경우에 can 통신을 하는 시스탬 자체의 문제로 인해서 주행중 차가 무거워지고 시동이 꺼지는가
하면 극악의 연비를 보이는등 여러 문제점이 많이 있습니다.
비머의 더블바노스의 경우는 일종의 가변밸브타이밍 명칭인데요 캠스프로켓에서 캠스프로켓의
연결이 체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티뷰론 해드의 흡 배기캠을 연결하는 체인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약간 원리가 다르죠 구동의 원리는 크랑크로 부터 올라오니까요
암튼 잦은 체크엔진에 골머리를 앓았는지 차세대부터는 웬만큼 트러블이 생겨도 체크엔진을
띄우지 않도록 ems 에서 새롭게 로직이 짜였습니다.
그로인해 체인소리가 날 정도의 트러블이 생겨도 체크엔진을 띄우지 않게되었죠 (그렇다고
비머의 팁트로닉 자체가 문제가 있고 맨날 고장 나는건 아니구요)
실상 필요이상 예민하게 쎄팅되어진 때문이기도 하구요 주행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나
혹은 데미지를 입는다거나 이런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한계운전을 한다거나 미세한 엔진의 느낌을 중시하는 매니아 입장에서는
먼저 트러블이 생겼고 원래 엔진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트러블 코드를 띄우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불만으로 표출 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마스터님 처럼 휴먼 다이노 정도 되시는 분들은 이상유무를 바로 느끼시겠지만
실제 비머 오너들중 그 정도의 고단수 감각의 소유자는 별로 없을거란 비머 엔진니어들의
판단이 그리 쎄팅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블바노스의 경우에 흡기와배기 밸브타이밍을 효율적으로 조절해서 저속이든 고속이든
출력의 손실없이 최적의 드라이빙 필링을 전해줍니다. 그렇게 상큼하게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원하는 고유의 엔진필링이 나오지 않는다면 짜증이 나겠지요 더군다나
일말의 "체크엔진" 이라는 경고도 없이 말이죠 ^^;; 암튼 그렇다는 얘기구요
크게 문제될건 없다는 얘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