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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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테드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Q&A 게시판에 요코하마 네오바 AD07 에 다한 질문을 올렸는데
성의있는 답변들의 영향을 받아 결심을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제 차는 '03년형 볼보 S40T4 입니다. 타이어는 205/50/16 입니다.
원래 장착이 되었던 타이어는 굿이어 NCT5 이며 연비면에서는
상당히 좋았던것 같았는데 좀 차의 출력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었지요. 지방에서 펑크가 나서 금호 엑스타 DX 로 교환하고
타다가 요코하마 네오바 어드반 AD07 로 바꾸었습니다.
금호 엑스타 DX 가 원래 빗길(폭우)에서 차가 잘 흐르나요?
다행히 지난주에 날이 따듯해서 타이어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그립에 대해서는 모두들 아시니까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지요.
급차선 변경할 때도 컨트롤 하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히
반응을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승차감이 좋지만 조금 더 타면
달구지 된다고 하네요. 원래 볼보 S40T4 잡소리가 많아서
털털거려도 신경 안씁니다. 원래 승차감은 크게 신경을 안쓰는
편이기도 하고요. 단, 출렁거리면 운전하면서 멀미합니다. ^^;
사이드월이 두툼해서그런지 빠르게 코너링을 해도 부담이 안갑니다.
제동력도 좋아진것 같구요. (기분인지 몰라도)
역시 오늘같이 영하 10도 가까이 되는 날에는 절대로 따뜻할 때와
똑같이 운전하면 큰일이 나겠더라구요. 고무가 딱딱해 지던데요.
날씨가 따듯해 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몇달 더 타보면 단점들도 보이겠지요.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글 올리겠습니다.
2007.08.06 00:03:00 (*.0.0.1)
제가 써본 타이어 중 접지력과 그립감에서는 미쉐린 PS2와 함께 최고의 타이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겨울철 추운 날씨와 특히..눈 온 뒤, 염화칼슘 뿌려진 뒤 네오바는 최악의 타이어가 됩니다. 눈온뒤 네오바끼고 시속 5키로로 유턴하다가 미끄러져 에어백 터진적 있습니다
2007.08.06 00:03:00 (*.0.0.1)
빗물의 배수능력 최고수준이고,날씨 좋은날 시속 250km오버해서 1시간씩 쏘더라도 매우 안정적인 그립을 보여주지만 겨울철에는 절대 비추입니다.그래서 미쉐린 PS2가 여러모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것이겠지요.눈 길에서는 제동거리도 2~3배이상 길어지니 조심하세요.
2007.08.06 00:12:00 (*.0.0.1)
엑스타 DX 빗길에선 정말 최악입니다. 여름 비올때 한철 타고 나서 바로 바꿨다는...비올때만 빼면 조용하고 부드럽고 살살 운전하는 분들에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2007.08.06 00:08:00 (*.0.0.1)
AD07은 영하 10도 이하일 때나 눈길에서 사용하면 성능을 발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저온에서는) 타이어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특정 온도 대역에서 사용되도록 컴파운드 특성이 맞춰졌다고 합니다.
2007.08.06 00:10:00 (*.0.0.1)
AD07 저역시 제일 맘에들어하는 타이업니다. 한번은 실빵꾸가 난걸 모르고 사이드월이 약간 배가 나왔길래 '공기가 좀 모자라군' 했더니 아예 하나도 없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월로 버티고 서있던 거죠...전날 경부고속도로 120km로 퇴근했었는데...
2007.08.06 00:10:00 (*.0.0.1)
공기가 없다는걸 못느끼겠 더군요...제가 좀 무딥니다. ^^; 그런데 문규님 네오바가 배수능력이 좋은가요? 전 물위에 둥둥 떠가는 느낌을 받았는데...암튼 박준우님 말씀대로 배신감 없이 믿음직 하죠~ 애가 배신하는 날엔 대형사고 나는 걸껍니다. ^^;;
2007.08.06 00:00:00 (*.0.0.1)
비오는 날 빗물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고속 직빨이나 코너링시 제법 잡아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빙 스쿨때 테스트해봤는데 모두들 일반 타이어에 비해 좋은 평점을 주었구요. 하지만 이제는 편차가 적고 성능이 뛰어난 미쉐린 PS2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