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마 대부분이 그러실거에요.. 차팔면서 정말 별의별 사람 다 봤거든요..

특히 레어한 수동차량을 개인거래 해보면서 느끼는거지만 단순히 호기심에 오는분들도 있고,
수동운전이 미숙한 분들 혹은 아예 수동운전에 대한 개념(?)도 없이 시운전을 하신다고 하시다가
본인의 운전 미숙을 차량의 상태가 안좋다고 꼬투리 잡는 진상분들도 계십니다 허허...
글에는 동승만 가능하다고 올리고 직접 만나서 충분한 얘기후에 운전석을 내어 드린 적은 있습니다.
P.S 혹시 어제 빨간 G37쿱 뒷 범퍼쪽에 수동변속기 스티커 붙은 차량 오너분이신가요? 마포구청에서 합정쪽으로 가던 검정 머스탱이였습니다.^^;;

당연히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근래 구입한 5대의 자동차는 모두 시승은 안하고 판매자분만 보고 구입하였고...
다행히도 5대 전부 별 문제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예전에는 시승도 하고 꼼꼼히 살펴도 보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지만 구입하는 요령이 생겼다고 할까요...
중고차 거래만 십수년 동안 30여대를 하다보니 이제는 잘 구입하게 되네요...^^
제가 판매자의 입장일 때 수동 차량은 선뜻 시승을 내어드리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았고...대신 기계적인 문제가 전혀 없음을 동승으로도 느낄 수 있을만큼의 주행을 통해 전달해드리고...
제가 구매자의 입장일 때 이제는 무리하게 시승을 요구하지 않으며...(제가 판매자의 입장이 십분 이해가 가기 때문에...)
필요하면 충분한 동승을 통해서만 차 상태를 가늠하는 편입니다...
저도 차 정말 여러대 사고 팔지만, 구매자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죠. 개인거래로 차파는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일이겠습니까. 시승중 사고나 파손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사람마다 자기차인것 마냥 운전하는 사람도 있구요. 별애별사람 다 있더라구요. 판매자입장에서는 지칠 수 밖에 없지요.. 저도 이런마음을 알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드는 차 있으면 그 차량 번호로 만원짜리 책임보험들고가서 보험서류 보여주면서 시승요구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거절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만원정도는 부담스럽지 않으니 괜찮지요.. 서로 부담없고.. 꼭 시승을 하지 않아도 차량 구매시 개인비용지불해서 차 한번 떠봐서 점검하고 구매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무작정 시승요구하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책임보험이나 비용을지불하여 차량을 떠본다고 했을 때 그걸 거절하면 그차는 안사는게 낫지요.. 글이 약간 공격적이어서 기분나쁘셨다면 용서하세요. 제가 하도 많이 당해봐서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합니다..
6년전 너무 마음에 드는 차가 보여서 차주분을 3번 뵙고 시승하고 4번째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라는 건 마누라한테도 함부로 키를 넘기지 못하는 물건인데, 처음 본 사람에게 키를 건네는 것은
당연히 큰 결단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 가정교육이 부실하여 인본주의가 전혀 정착되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
자동차 개인거래시 시승불가의 케이스가 늘어가는 건 매우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특히, 자신이 상대방보다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상대방에게 소위 '갑질'을 해대는 경우가 많은데,
구매자 입장에서 자신이 '갑'이라며 상대방에게 뭔 짓을 해도 된단 착각으로 기본 매너조차 망각하며 작든 크든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것이 매우 흔한 것이 현 주소입니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닌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차를 시승해봐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모르는 정서가 팽배한 나머지 그런 기회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연히 판매자 입장에선 시승불가 조건을 내걸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손가락질 할 수는 없지요.
상호간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면 키를 건넬 수 없지요. 처음 보는 사람을 어떻게 믿고요?
이건 판매자 위주라거나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무개념이 상식으로 자리잡은 현 대한민국의 상황이 문제이고, 이러한 지역권에서 개인거래로 자동차를
구매하려 한다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몇몇 예외를 제외한다면 이를 당연히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션변속감이랑 급브레이크는 80~100정도에서 약간
쌔게밟은다음 핸들털리는정도?그다음에 다 괜찮음
차떠보구 누유체크정도하고 전체적인 필링이 좋으면
사가는편인데 보통 안타고 판적도 탄적도 많네요~~
비매너인간들 말도안되는 풀악셀에 풀브레이크 시전해놓고선 사가는인간 한명도 못봤슴요.거진 동승에 동승자가 요구하는걸 해주는정도죠
이건 다 진상들이 있어서 입니다 ㅡㅡ.. 남의차 시승하는데 휠앤토에 과속으로 쌩쌩 달리고 네고해달라는 사람들이 있으니 선량한 사람들이 시승을 할려고 해도 믿질 못하고 시켜주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