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프리챌 시절부터 보고는 있었는데 어느새?? 독립 사이트로 옮긴 걸
까맣게 모르고한참을 엉뚱하게 놀다가 (넘 늦었나요??)
이제야 새로이 다시 가입하고 글 하나 올려 봅니다.

최근 출시한 렉서스 ES 350 을 간단하게 시승했습니다.
얼마 전 연락이 왔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머 여기 성격에는 좀? 어색한 차종일 수도 있겠지만
저도 좀 어색해? 하면서 시승에 올랐고 별 기대도 안 했는데..

은근히 이전 버전 330 보다 훨 운전이 재미있어 졌고
그저 아주? 조용하고 심심하기만 한 이전 ES 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어찌하여 한 번은 운전해 보고 한 번은 뒷자리 탑승으로 이어졌는데
뒷자리 승차감은 앞자리와 천차 틀려서 넘 편안하더군요
거의 후륜 구동 수준의 승차감이라 좀 놀랐습니다.
게다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아주 시원합니다. 뒷자리도 시야 좋네요

혹 ES 350 시승하신 분들 중 저와 같이 느끼신 분이 있는지^^
역시 배기량이 증대되면서 서스가 보강된 건지..
드라이빙 재미도 약간 배가된 ES 350 의 첫 느낌이라 신선했습니다.
머라고 해야 할까요.. 초밥에 와사비가 자극적으로 살짝 쏘는^^
가속력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제원상으로도 확실히 다르게 나오네여

워낙 사람이 많아 (머 하루에 100팀 정도 시승한다더군여^^)
할당된 시간이 겨우 15-20 분이어서 초간단 이었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여유 있을 테니 그 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고는 하더군요
아주 줄을 서서 시승합니다. 렉서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건지..

그냥 별 생각 없이 왔다가 꼭 다시 한 번 시승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게 만들더군요..
다음을 좀 더 기약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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