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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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impression란에 보시면 5세대 인테그라 TypeR Spoon 튜닝된 차의 시승기가 있습니다.
순정 1.8리터 VTEC 195마력에 8500rpm을 돌릴 수 있는 유연한 엔진, 전륜구동 최고의 핸들링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타입R은 저처럼 유러피언 매니어 입장에서도 존경을 표시하고 싶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기계입니다.
캐나다에서 제 GTI VR6로 클럽레이스를 할 때 잘타는 운전자가 운전하는 타입R한테는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을 정도로 숏턴은 기본이고, 중속턴에서의 밸런스면에서도 따라가기 상당히 힘든 차종인 것을 잘알고, 5세대 TypeR로 달렸던 마운틴 와인딩에서의 실력은 전륜구동으로 상상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 밸런스를 보여주었습니다.
6세대는 불미에서는 인테그라라는 이름대신 RSX라는 이름으로 2001년 데뷔했고, TypeS라는 이름에 2.0리터 200마력 엔진입니다.
미국 윌로우 스프링스 서킷에서 HKS터보 튜닝된 RSX를 타보고 VTEC과 과급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하는 펀치가 얼마나 큰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TypeR은 북미에는 없으며, 일본 내수전용 모델이라 우핸들이었습니다.
220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엔진은 iVTEC이 내장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캠각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VTEC이 터지는 영역은 6000rpm부터이고, 이때에 갑자기 살아나는 토크의 증폭이 1.8리터 엔진을 사용했던 구형에 비해 훨씬 큽니다.
VTEC은 기본적으로 가변 캠타이밍 기구이며, 고회전 영역에서 흡배기 밸브가 동시에 열려있는 오버랩 시간을 늘려 고회전에서 충진효율을 높이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유체역학적 개선도 기계적인 정밀도가 받쳐주지 않으면 8000rpm이라는 회전수를 500cc용적의 단일 실린더를 가진 엔진이 발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Type R의 일본 현지 가격은 300만엔정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돈으로 2700만원 정도인데, 혼다가 무서우면서도 존경스러운 이유는 바로 3000만원도 안하는 차의 엔진을 수공으로 조립하고 더나아가 밸런싱까지해서 시판하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차중에서 엔진을 수공으로 만드는 차들은 E55 AMG의 V8 수퍼차져 엔진 상급 엔진들과 BMW M엔진들 등 몇개 되지 않으며, 가격대는 모두 1억을 간단히 넘기는 차들입니다.
3000만원도 하지 않는 차의 엔진을 수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에 있는 사람들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Finance부서의 전폭적인 지원없이는 불가능하며, 현장으로 돌아와 이 엔진을 실제로 작업하는 숙련공들의 유무, 그리고 명령이 떨어지면 움직일 수 있는 충성도 이런 복합적인 셋업없이는 이런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우리의 메이저 브랜드 현대는 혼다가 Type R을 만들기 위해서 갖추고 있는 사항들을 한가지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경영진들은 돈안되는 프로젝트를 허락할리 만무이고, Finance는 경영진의 허수아비인데다가 계산기를 두드려 나오는 숫자가 이런 프로젝트를 하면안된다는 것을 명쾌하게 보여주니 안도하며, 엔진을 수공으로 만들 훈련된 숙련공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장 노동자들에게 일반 엔진만드는데 시간 10배 줄테니 포팅하고, 밸런싱 작업해서 수공으로 조립하라고 하면 노사분규의 빌미로 이용할 것이 뻔합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며,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판매대수로 Global player에 명함을 등제시킨 브랜드중에서 엔지니어링 독립도에서는 과히 최하위를 마크하고 있는 현대의 모습입니다.
수출로 한국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하는 현대에 항상 격려와 박수를 보내지만 자동차를 장난감의 존재로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없이는 돈벌어주는 차와 돈은 전혀 못벌어주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정받는 차를 구분하는 product planning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동차를 장난감으로 여기지 못하는 경영진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세대가 밟아온 역사적 배경하에서 자동차를 취미로 여기는 문화가 없었고, 그런 익숙치 않은 문화에 있었던 세대가 요즘 세대들의 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시대의 한국차 상황중 극히 일부분의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아쉬울 뿐이지 현재 현대의 차만들기를 탓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시승차는 머플러와 휠을 제외하고는 순정이었습니다.
트랙에나 어울리는 힘찬 배기음은 VTEC이 터지는 순간 배기음이 곧바로 굵어지기 때문에 달릴려고 맘먹을 때는 액셀링과 기어변속등의 동작을 소리로 과장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가 증폭됩니다.
정말 간만에 이렇게 큰 배기음과 달렸던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 반응성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조정이 미세해야하고, 독일차처럼 묵직하게 찍어주르는 도끼의 맛보다는 짹나이프의 날카로움을 연출하기 때문에 독일차만 타던 사람들은 TypeR에 감흥을 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제동느낌은 꼭 전륜 브렘보 캘리퍼를 사용해서가 아니라 같은 캘리퍼의 란에보에 비해서 조금 가벼운 답력을 발휘하며, 가벼운 몸무게에 필요충분 이상의 제동력입니다.
시승조건이 와인딩이 아니라 고속주행 모드였기 때문에 핸들링에 대해서는 표현할 것이 별로없습니다.
고속주행능력은 기대보다 발군이었고, 각단 8400rpm을 꽉채우고 변속을 하면 1단에서2 단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수에서 6500rpm이상에 다음단수가 물리기 때문에 VTEC파워존에서 가속을 해나갑니다.
속도계가 마지막 숫자인 180km/h를 지나 한동안 아무숫자도 없는 영역으로 올라가다가 어느지점에서 멈추기 때문에 GPS에 찍히는 속도를 참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약간 오르막에서 240km/h를 마크하는 능력으로 보아 250km/h의 속도를 대응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4기통 고회전이기 때문에 고속주행이 그다지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목적이 와인딩과 순발력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속주행이 6기통 엔진을 가진 크루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결코 단점으로 작용되어선 안됩니다.
변속하는 감촉, 패달링 모두 국산차가 답습하고 따라가야하는 중요한 감성포인트이고 정교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수차례 받습니다.
순정 서스의 세팅도 그냥 아무렇게나 된 것이 아니라 서킷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맘이 간절했으나 이번에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트록이 짧기 때문에 고속바운스를 만나면 동작이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않고 속도가 높을수록 지면을 누르는 하중이 약간 떨어지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엔진의 회전수는 레드존 직전인 8000rpm을 지나면서도 전혀 지치는 기색이 없기 때문에 저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회전수의 상승이 더딘 5단에서도 중간에 일찍 시프트 업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8400rpm을 꼬박꼬박 채우게 됩니다.
전 혼다에서 차 한대를 고르라고 하면 두번생각하지 않고 Type R을 선택하고 싶을 정도로 제가 일본차 매니어는 아니지만 Type R에 대해서만큼은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존경심은 곧 차를 만든이 아니 이차가 탄생하기까지 여기에 관여한 사람들을 전부 포함하는 것입니다.
차를 좋아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차자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역사 그리고 그차가 개발되어져 나갔을 때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사람들의 정신세계, 더 나아가 개발되어지는 동안 회사의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나 분위기 모두 복합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소장하고 운영하고 있는 차들도 한대한대 차자체에 대한 비중도 물론 높지만 이런 배경들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가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묵묵히 소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술이 있는 메이커, 기술개발을 위해 all in하는 메이커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동차를 한번도 운송수단이하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술적 존경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차를 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닛산 CEO 카를로스 곤식 철학이 닛산의 차만들기를 염가로 전락시킨다는 우려가 오래전부터 나왔고, 다 쓰러져가는 닛산을 살린 공로도 잠시 현시점에서 주주들에게 판매저하에 대한 지탄을 받는 모습을 보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진을 위해 기술적용을 줄이더니 결국은 아이덴티티를 조금씩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할 수 있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혼다가 이미 60년대 F1을 제패한 역사적 배경과 정신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와 모든 제품에는 아니더라도 특정 제품에 가격을 막론하고 그 기술적 혜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 늘 경의를 표합니다.
-testkwon-

2006.06.30 13:21:59 (*.116.110.240)

일본 자동차 문화도 브랜드 별로 나름의 독특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들은 일본차에는 컬러가 없다고 하지만 몇몇 차종에서 보여주는 혼다의 장인적인 고집과 맹목적인 테크널러지는 충분히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중적으로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현대에게 많은 시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06.30 13:56:39 (*.238.254.4)

"기술의 혼다"라는 자부심을 그들 스스로 즐기는 혼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기아에서도 "기술의 기아"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놀랐는데, 막상 현대로 넘어가서 보니 현대도 "기술의 현대"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6.06.30 16:19:51 (*.137.84.191)

혼다라는 자동차 회사와 거기서 만들어진 타입 알..
마스터님두 생각보단 저와 비슷한 구석이 있군여..쿠쿠.
잘 봤습니다..(^^*)
마스터님두 생각보단 저와 비슷한 구석이 있군여..쿠쿠.
잘 봤습니다..(^^*)
2006.06.30 19:59:59 (*.159.226.1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마스터님보다 더 일찍 준호님의 인테그라를
시승했었죠..^^
VTECH의 감성을 가슴깊이 느꼈던 자리였습니다..
현대가 혼다의 메이킹마인드를 조금이라도 본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던 자리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준호님께 감사를..^^
마스터님보다 더 일찍 준호님의 인테그라를
시승했었죠..^^
VTECH의 감성을 가슴깊이 느꼈던 자리였습니다..
현대가 혼다의 메이킹마인드를 조금이라도 본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던 자리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준호님께 감사를..^^
2006.06.30 21:36:00 (*.237.175.3)

왜 Type 아르~ 하느지를 알겠더군요..
예전에 중미산에서 스푼 튠된 시빅이후로 브이텍이 두번째인데..
이번에 시승한 Type 아르는 6000~8000RPM까지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1~4단까지는 변속하기 정신없으시더군요..
위의 병희님과 같이 시승했었던 이응민 이라고 합니다.
오준호님 시승 정말 감사했습니다.
타입 아르~ 잘 보살펴주세여..^^
예전에 중미산에서 스푼 튠된 시빅이후로 브이텍이 두번째인데..
이번에 시승한 Type 아르는 6000~8000RPM까지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1~4단까지는 변속하기 정신없으시더군요..
위의 병희님과 같이 시승했었던 이응민 이라고 합니다.
오준호님 시승 정말 감사했습니다.
타입 아르~ 잘 보살펴주세여..^^
2006.07.01 05:41:45 (*.237.81.167)

몇가지 태클(?)을 걸자면 DC5 인테그라는 4세대 입니다 ^^; DC2 는 3세대구요.
또 DC5 에 사용되는 K20C 엔진은 수작업 엔진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 3세대 DC2 Type R 엔진인 B18C에 비한다면 록커롤러를 사용하고 스트로크를 오히려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전한도는 오히려 내려간 것을 본면 알 수 있듯이 기존 B18C처럼 수작업 폴리싱 및 엔진 작업을 안 한다고 합니다.
K20C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하면 생산성과 타협을 많이 한 엔진이며 이전에 비하면 조금 덜 하드코어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혼다의 S2000 엔진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전처럼 K20C 는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DC5 에 사용되는 K20C 엔진은 수작업 엔진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 3세대 DC2 Type R 엔진인 B18C에 비한다면 록커롤러를 사용하고 스트로크를 오히려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전한도는 오히려 내려간 것을 본면 알 수 있듯이 기존 B18C처럼 수작업 폴리싱 및 엔진 작업을 안 한다고 합니다.
K20C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하면 생산성과 타협을 많이 한 엔진이며 이전에 비하면 조금 덜 하드코어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혼다의 S2000 엔진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전처럼 K20C 는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6.07.01 05:44:35 (*.237.81.167)

신형 DC5의 섀시를 보면 시빅과의 플랫폼 공유를 위하여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맥퍼슨 스트럿으로 타협한 것만 보아도 DC5 는 혼다도 조금 초점을 잃어간 모습이 보여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물론 Driving 머신 s2000 이 있으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만...
물론 Driving 머신 s2000 이 있으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만...
2006.07.01 13:29:21 (*.79.242.146)

DC5 R은 K20C 가 아닙니다. RSX S의 엔진이 K20C로 7900에서 회전이 제한되죠..
JDM R은 K20A1 으로 8400에서 제한됩니다. DC2 R의 8500보다는 100낮아진건 맞네요.. ^^
K20A1의 조립엔 수공이 들어갑니다.
JDM R은 K20A1 으로 8400에서 제한됩니다. DC2 R의 8500보다는 100낮아진건 맞네요.. ^^
K20A1의 조립엔 수공이 들어갑니다.
2006.07.01 13:34:44 (*.237.81.167)

K20C 와 K20A1 간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떤 수공(?)이 들어가죠?
제가 알기로는 휘발유 옥탄가 세팅에 따른 차이 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휘발유 옥탄가 세팅에 따른 차이 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2006.07.01 13:39:42 (*.79.242.146)

맥퍼슨 스트럿 타입의 채용은 밖에서 바라보는 매니아 입장에서 일견 타협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만... 유일하게 처음부터 R을 위해 설계된 DC5 R을 직접 느껴보시면 혼다를 책망하시는 마음이 조금 가시시리라 확신합니다.^^
2006.07.01 13:41:33 (*.79.242.146)

압축비부터 다릅니다. K20A1이 유일하게 11.5:1 입니다. DC2 R 11.1 : 1, K20C가 11.0 : 1 입니다.
2006.07.01 13:55:27 (*.79.242.146)

자세한 차이를 원하시면 공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어가 딸려서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 혼다가 타입 R 전용 유닛을 다른 차량에 범용으로 사용하리라는... 그래서 퇴보하고 있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
2006.07.01 14:15:06 (*.237.81.167)

옥탄가 세팅 차이가 압축비 차이를 만드는 것 아닌가요 ^^?
어쨋든간 DC2 B18C 에 비해 스트로크가 줄고 록커롤러까지 사용하면서 회전한도가 내려간 것을 본다면 B18C에 비해 폴리싱된 피스톤 같은 수작업들이 많이 생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다가 퇴보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DC5 인테그라는 촛점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인 것입니다. 그 바통이 S2000으로 주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DC5 인테그라는 예전보다 훨씬 타협을 많이 하는 차로 보이는 것이 걱정입니다. ^^
어쨋든간 DC2 B18C 에 비해 스트로크가 줄고 록커롤러까지 사용하면서 회전한도가 내려간 것을 본다면 B18C에 비해 폴리싱된 피스톤 같은 수작업들이 많이 생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다가 퇴보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DC5 인테그라는 촛점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인 것입니다. 그 바통이 S2000으로 주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DC5 인테그라는 예전보다 훨씬 타협을 많이 하는 차로 보이는 것이 걱정입니다. ^^
2006.07.01 17:23:51 (*.214.84.253)

옥탄가로 압축비를 변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게스킷 하나만 차이가 난다고 믿으시는것 같네요...
B18C와 K20A1의 결정적인 차이는 B18C는 평범한(?) B18 시리즈를 시간이 흐른 뒤 수공을 통해 한계까지 정밀화한 엔진이고 K20A1은 처음부터 타입 R 전용으로 설계하고 나머지 K 시리즈에서는 많은 부분을 디튠을 했다는 점 입니다.
한마디로 B 시리즈 때 보다 혼다의 기술이 진보한 것이지요. 무게만 해도 B18C 보다 10kg이 가볍습니다.
평범한 차를 타입 R로 진화 시키는 과정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R로 설계된 DC5가 혼다의 생산성과 다시말해 전반적인 수익성과 관련된 타협이었다는 건 윤정준님 혼자만의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게스킷 하나만 차이가 난다고 믿으시는것 같네요...
B18C와 K20A1의 결정적인 차이는 B18C는 평범한(?) B18 시리즈를 시간이 흐른 뒤 수공을 통해 한계까지 정밀화한 엔진이고 K20A1은 처음부터 타입 R 전용으로 설계하고 나머지 K 시리즈에서는 많은 부분을 디튠을 했다는 점 입니다.
한마디로 B 시리즈 때 보다 혼다의 기술이 진보한 것이지요. 무게만 해도 B18C 보다 10kg이 가볍습니다.
평범한 차를 타입 R로 진화 시키는 과정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R로 설계된 DC5가 혼다의 생산성과 다시말해 전반적인 수익성과 관련된 타협이었다는 건 윤정준님 혼자만의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2006.07.01 17:42:42 (*.214.84.253)

실제로 RSX S의 K20C가 게스킷 하나 달랑 다른 엔진이고 Type R을 위해 전용 설계된 커터로 가공된 벨브 시트부와 F1과 같은 재질의 컨로드와 고강성 크랭크, 몰리브덴 코팅의 고강도 비대칭 피스톤을 고스란히 공유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혼다의 고객으로서 그런 수혜가 늘어난것이 즐거울 뿐이지 그것이 타입 R에 대한 혼다의 타협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추후에 R만의 개성을 위해 더 노력해야 했던 엔진과 기초셜계 부터 R 이었던 엔진은 글쎄요.... 어떤 엔진이 더 훌륭한 엔진인지 저도 헷갈리네요... ^^
추후에 R만의 개성을 위해 더 노력해야 했던 엔진과 기초셜계 부터 R 이었던 엔진은 글쎄요.... 어떤 엔진이 더 훌륭한 엔진인지 저도 헷갈리네요... ^^
2006.07.01 17:45:01 (*.214.84.253)

아무튼 RSX S의 K20C 와 JDM R의 K20A1의 차이가 달랑 게스킷 한장 차이인지는 저도 더 공부해서 결과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6.07.01 18:13:59 (*.16.94.246)
제가 알기론 K20c라는 엔진코드는 존재하지 않으며 K20시리즈 엔진에는
K20A1 K20A2 K20A3(확실치않음) K20Z1 그리고 K20Z3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K20a1이 ITR에 들어가는 8400리밋 220마력짜리
K20a2가 F/L전 RSX-S에 들어가는 200마력짜리
K20a3? 가 160마력짜리 7000리밋 이고
F/L후 RSX-S에 210마력 7900리밋 K20Z1이,
마지막으로 이번에 북미지역 새로나온 시빅 Si가 balancer shaft 포함 해서
8100리밋에 197마력 K20z3엔진입니다.
K20A1 K20A2 K20A3(확실치않음) K20Z1 그리고 K20Z3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K20a1이 ITR에 들어가는 8400리밋 220마력짜리
K20a2가 F/L전 RSX-S에 들어가는 200마력짜리
K20a3? 가 160마력짜리 7000리밋 이고
F/L후 RSX-S에 210마력 7900리밋 K20Z1이,
마지막으로 이번에 북미지역 새로나온 시빅 Si가 balancer shaft 포함 해서
8100리밋에 197마력 K20z3엔진입니다.
2006.07.01 18:17:35 (*.16.94.246)
저도 아직 이 엔진들의 확실한 차이점은 모르고 있으나
K20a2 구형 RSX-S 엔진의 경우 Hondata ECU reflash해주면
8800까지 무리없이 돌리는걸 직접 본적이 있고
거기에 헤더, 흡기 만 하고도 350z 흡기튠과 대등하게 달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에서도 EP3 시빅 Si 타는 사람들이 어코드나 TSX, 또는 심지어
CR-V에 달리는 K24엔진을 스왑해서 수퍼차져 튠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일본에서 얼마 안뛴 K20a1 ITR엔진을 사서 스왑, NA튠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는데,
ITR K20는 정말 비싸더군요.... 6천킬로 뛴 엔진이 한화로 6백만원.....
물론 밋션 포함 입니다만.... 돈 여유가 되는 젊은이들은 이 루트로 많이들 가더군요..
K20a2 구형 RSX-S 엔진의 경우 Hondata ECU reflash해주면
8800까지 무리없이 돌리는걸 직접 본적이 있고
거기에 헤더, 흡기 만 하고도 350z 흡기튠과 대등하게 달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에서도 EP3 시빅 Si 타는 사람들이 어코드나 TSX, 또는 심지어
CR-V에 달리는 K24엔진을 스왑해서 수퍼차져 튠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일본에서 얼마 안뛴 K20a1 ITR엔진을 사서 스왑, NA튠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는데,
ITR K20는 정말 비싸더군요.... 6천킬로 뛴 엔진이 한화로 6백만원.....
물론 밋션 포함 입니다만.... 돈 여유가 되는 젊은이들은 이 루트로 많이들 가더군요..
2006.07.01 18:21:52 (*.16.94.246)
그리고 K시리즈 엔진이 등장하고 난 이후부터
자금에 여유가 되는 혼다 매니아들은
EK9이나 EG6 시빅같은 데도 더이상 정석으로 여겨지던 B16b 또는 B18c를 버리고
K20으로 많이들 가는 추세이고 그중 장난아닌 차들도 정말 많더군요...
예전 미국판 Best Motoring: American Touge 1탄에서
K20 NA튠 EG6가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제 친구가 손좀 봤던 XS 엔지니어링
350마력짜리 임프레자 WRX랑 붙어서도 많은 차이가 안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K시리즈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새로운 Type R들이 나올거라는 생각입니다... ^^;;
허접한 지식 몇자 적어봅니다 ^^;
자금에 여유가 되는 혼다 매니아들은
EK9이나 EG6 시빅같은 데도 더이상 정석으로 여겨지던 B16b 또는 B18c를 버리고
K20으로 많이들 가는 추세이고 그중 장난아닌 차들도 정말 많더군요...
예전 미국판 Best Motoring: American Touge 1탄에서
K20 NA튠 EG6가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제 친구가 손좀 봤던 XS 엔지니어링
350마력짜리 임프레자 WRX랑 붙어서도 많은 차이가 안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K시리즈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새로운 Type R들이 나올거라는 생각입니다... ^^;;
허접한 지식 몇자 적어봅니다 ^^;
2006.07.01 18:27:50 (*.229.169.253)

Hot Version 미국판 魔王 결정전...이었죠 아마. 그 EG6를 가지고 나온 사람은 아무리 봐도 한국계 같던데요.^^
2006.07.01 18:31:01 (*.16.94.246)
몇가지 K20엔진에 대해 찾은게 있어 다시 올립니다.
일단 JDM ITR의 엔진은 코드가 K20A 입니다.
이 엔진은 ITR말고도 일본 내수용 어코드 유로R에도 올라가구요,
둘다 압축비는 11.5:1 회전한도 8500입니다.
미국 RSX-S의 F/L전 모델의 코드가 K20A2입니다.
차이점은 압축비 11:1, 회전한도 7900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K20A3이 일반 RSX와 EP3 시빅 Si에 들어갔던 모델이고
9.8:1 압축비에 160마력 회전한도 6800입니다.
K20z1이 F/L이후의 RSX-S 엔진이고
최고출력 210마력에 회전한도 8100까지 돌렸습니다. 압축비는 A2와 동일한 11:1이구요..
K20z2가 있었는데 이건 캐나다에 수출되는 모델 전용 엔진이고
스펙은 K20a3과 동일합니다만 압축비가 9.6:1로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이 K20z3인데 이녀석이 가장 신형 엔진이고
11:1압축비에 197마력 회전한도 8100인 녀석입니다.
일단 JDM ITR의 엔진은 코드가 K20A 입니다.
이 엔진은 ITR말고도 일본 내수용 어코드 유로R에도 올라가구요,
둘다 압축비는 11.5:1 회전한도 8500입니다.
미국 RSX-S의 F/L전 모델의 코드가 K20A2입니다.
차이점은 압축비 11:1, 회전한도 7900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K20A3이 일반 RSX와 EP3 시빅 Si에 들어갔던 모델이고
9.8:1 압축비에 160마력 회전한도 6800입니다.
K20z1이 F/L이후의 RSX-S 엔진이고
최고출력 210마력에 회전한도 8100까지 돌렸습니다. 압축비는 A2와 동일한 11:1이구요..
K20z2가 있었는데 이건 캐나다에 수출되는 모델 전용 엔진이고
스펙은 K20a3과 동일합니다만 압축비가 9.6:1로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이 K20z3인데 이녀석이 가장 신형 엔진이고
11:1압축비에 197마력 회전한도 8100인 녀석입니다.
2006.07.01 18:36:41 (*.214.84.253)

찾아보니 강민규님 말씀데로 입니다.
북미 포럼에서도 그 문제로 논의가 나름 뜨겁더군요... ^^
그네들이 찾아낸 K20A1 과 K20A2 의 눈에 보이는 차이로는 3mm 큰 인테이크 매니폴드와 하이 듀레이션 캠(리프트는 같다네요), 피스톤에 따른 압축비 차이(게스킷은 아니었네요), 알루미늄 플라이 휠, 배기관 전체와 ECU 셋팅 정도인것 같습니다...
혼다나 어큐라에서 발표해주는 내용이 없으니 공정의 차이나 기타 세세한 차이는 알길이 없는듯 하고요....
결국 ITR을 위한 K20A1이 먼저 설계되고 나니 마이너 체인지를 통한 디튠 버전들도 리터당 100마력의 수혜를 받을 기회가 그 만큼 늘어났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평범한 엔진을 하드코어로 성능을 끌어올린 경우보다 R을 바라보는 입장이 심심해진 것은 맞는것 같네요....^^
북미 포럼에서도 그 문제로 논의가 나름 뜨겁더군요... ^^
그네들이 찾아낸 K20A1 과 K20A2 의 눈에 보이는 차이로는 3mm 큰 인테이크 매니폴드와 하이 듀레이션 캠(리프트는 같다네요), 피스톤에 따른 압축비 차이(게스킷은 아니었네요), 알루미늄 플라이 휠, 배기관 전체와 ECU 셋팅 정도인것 같습니다...
혼다나 어큐라에서 발표해주는 내용이 없으니 공정의 차이나 기타 세세한 차이는 알길이 없는듯 하고요....
결국 ITR을 위한 K20A1이 먼저 설계되고 나니 마이너 체인지를 통한 디튠 버전들도 리터당 100마력의 수혜를 받을 기회가 그 만큼 늘어났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평범한 엔진을 하드코어로 성능을 끌어올린 경우보다 R을 바라보는 입장이 심심해진 것은 맞는것 같네요....^^
2006.07.01 18:38:52 (*.16.94.246)
그외에도 K23a1, K24a1,a2,a3,a4 의 variant가 존재하며,
K23은 올해 중순에 미국에 런칭될 아큐라 브랜드의 소형 SUV에 얹힐 예정이고
터보엔진입니다.
K24는 어코드 와 CR-V에 얹히는 종류이라고 보심 되겠구요...
기본적으로 JDM TypeR과 RSX-S의 VTEC메커니즘은 동일하구요,
(두가지의 i-VTEC 메커니즘이 존재합니다)
제가 찾아낸 자료에서 얘기하는 차이점이라 하면
- 다른 크기의 캠, 압축비, 다른 크기의 흡기 매니폴드, LSD장착
등이 있고, 6단 밋션 역시 여러개의 싱크로나이징 콘을 사용한다고 나와있군요.
(트리플 싱크로 - 1,2단,, 더블 싱크로 - 3~6단)
K23은 올해 중순에 미국에 런칭될 아큐라 브랜드의 소형 SUV에 얹힐 예정이고
터보엔진입니다.
K24는 어코드 와 CR-V에 얹히는 종류이라고 보심 되겠구요...
기본적으로 JDM TypeR과 RSX-S의 VTEC메커니즘은 동일하구요,
(두가지의 i-VTEC 메커니즘이 존재합니다)
제가 찾아낸 자료에서 얘기하는 차이점이라 하면
- 다른 크기의 캠, 압축비, 다른 크기의 흡기 매니폴드, LSD장착
등이 있고, 6단 밋션 역시 여러개의 싱크로나이징 콘을 사용한다고 나와있군요.
(트리플 싱크로 - 1,2단,, 더블 싱크로 - 3~6단)
2006.07.01 18:41:16 (*.16.94.246)
혼다에서 이런걸 좀더 자세히 얘기해주고 차별화 시켜줬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아무래도 예전 Type R같은 위용은 덜한거 같기도 하구요...
옛날에 여기도 인테그라 Type R 나왔을땐 정말 인기 많았는데...
도난사고도 많았고 차 가격도 꽤 쎘었죠....
아무래도 예전 Type R같은 위용은 덜한거 같기도 하구요...
옛날에 여기도 인테그라 Type R 나왔을땐 정말 인기 많았는데...
도난사고도 많았고 차 가격도 꽤 쎘었죠....
2006.07.01 18:42:53 (*.214.84.253)

하체쪽으로 내려가면 완전히 다른 차 입니다. 국내 RSX 오너분이 R 파츠를 수입하여 올리려고 하면 그대로 맞는게 하나도 없었다고 푸념을 하시더군요... 그나마 엔진이 가장 비슷한것 같습니다. ^^
2006.07.01 18:45:32 (*.214.84.253)

DC5 R을 북미에서 출시를 하지 않은게 참 아쉽습니다. 그랬다면 북미의 극성맞은 오너들이 알아서 다 도해를 했을텐데 말입니다... ^^;
2006.07.01 18:46:03 (*.16.94.246)
그렇군요 ^^; 아무래도 Type R은 서킷주행을 중점적으로 세팅한 차량이라
파트 같은게 일반 RSX모델과는 차이를 보일수 있겠네요...
순정 하체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듯해 보였습니다만...
RSX-S는 상당히 차가 두둥실 떠보이고 안정감 없어보이기도 하거든요.. ^^;;
파트 같은게 일반 RSX모델과는 차이를 보일수 있겠네요...
순정 하체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듯해 보였습니다만...
RSX-S는 상당히 차가 두둥실 떠보이고 안정감 없어보이기도 하거든요.. ^^;;
2006.07.01 18:48:58 (*.16.94.246)
저도 Type R이 안나온건 참 아쉽습니다. 많은 RSX오너들도 Type R의 부재를
정말 아쉬워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내년즘에 차 바꿀때 RSX-S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타잎R이었다면 주저없이 선택했을거 같기도 하구요.... ㅜ.ㅜ
실시간 채팅처럼 된거 같은데 앞으로도 좋은 차 잘 가꿔 가시구요
많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은 이제 저녁인가요 ^^ 전 새벽3시 가까워오는데
아직도 안자고 컴터질이네요 방학이다보니 ㅋㅋ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
정말 아쉬워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내년즘에 차 바꿀때 RSX-S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타잎R이었다면 주저없이 선택했을거 같기도 하구요.... ㅜ.ㅜ
실시간 채팅처럼 된거 같은데 앞으로도 좋은 차 잘 가꿔 가시구요
많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은 이제 저녁인가요 ^^ 전 새벽3시 가까워오는데
아직도 안자고 컴터질이네요 방학이다보니 ㅋㅋ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
2006.07.01 18:52:33 (*.214.84.253)

넵~ 차라는게 이렇게 좋네요... 이런 즐거운 채팅(?) 기회를.... ㅎㅎ
여긴 옆에 나오는 데로 7시를 향해 갑니다~
민규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여긴 옆에 나오는 데로 7시를 향해 갑니다~
민규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2006.07.01 19:20:10 (*.136.152.178)

두분의 대단한 자료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접근하기에 따라 예전만큼 뜨거웠느냐라는 논재는 모든 메이커에게 모든 2세대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모들에 던져질 수 있는 질문입니다.
특별하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초점을 맞출 때 '그래서 얼마나 특별한데?'라는 질문처럼 황당한 질문은 없습니다.
메이커에서 발표하는 자료 이상의 자료를 찾아내 동경의 강도를 높이는 매니어들의 검색대결이 이곳의 수준을 높이는 하나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일본차에 대한 많은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접근하기에 따라 예전만큼 뜨거웠느냐라는 논재는 모든 메이커에게 모든 2세대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모들에 던져질 수 있는 질문입니다.
특별하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초점을 맞출 때 '그래서 얼마나 특별한데?'라는 질문처럼 황당한 질문은 없습니다.
메이커에서 발표하는 자료 이상의 자료를 찾아내 동경의 강도를 높이는 매니어들의 검색대결이 이곳의 수준을 높이는 하나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일본차에 대한 많은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06.07.06 05:22:01 (*.183.82.89)

궁금한점이 있는데, RSX-S와 JDM ITR의 하체부분의 차이점이 어떤것이 있지요? 제 생각에는 다를 부분이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서스펜션 구조가 다르진 않을것 같고,. 흠. 두분 댓글들 쭈욱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합니다^^;;
2006.07.07 01:54:45 (*.79.242.146)

ㅡ.ㅜ... 리플이 길어져서 시간초과로 날아갔습니다.....
S가 1277 R이 1180인데.... 무조건 100kg 덜어낸게 아니고 더 들어간 파츠도 많습니다.
일반 승용차도 사양별로 무게가 다르면 댐퍼와 스프링의 셋팅이 다르죠.... 타다보면 교환할 일이 생기곤 하는 하체 관련 소모품(?)들이 모두 R 전용 설계라고 합니다. 일단 혼다 및 아큐라 홈피에 발표된 제원은 타이어 사이즈 말고는 일치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E-bay 에서 JDM R 용으로 수입 판매되는 것들은 일단 전부 다른 파츠이고... 현실적으로 개조가 어려운 바디의 차이는 혼다 홈피에 자세히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바디의 차이는 북미포럼에서도 많은 정보가 없더군요.... 그다지 관심들이 없는듯.... 100kg의 차이는 혼다홈피의 R 소개의 내용들이 이유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다 나열하자면 또 시간초과 될까봐.... ㅡ.ㅡㅋ
S가 1277 R이 1180인데.... 무조건 100kg 덜어낸게 아니고 더 들어간 파츠도 많습니다.
일반 승용차도 사양별로 무게가 다르면 댐퍼와 스프링의 셋팅이 다르죠.... 타다보면 교환할 일이 생기곤 하는 하체 관련 소모품(?)들이 모두 R 전용 설계라고 합니다. 일단 혼다 및 아큐라 홈피에 발표된 제원은 타이어 사이즈 말고는 일치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E-bay 에서 JDM R 용으로 수입 판매되는 것들은 일단 전부 다른 파츠이고... 현실적으로 개조가 어려운 바디의 차이는 혼다 홈피에 자세히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바디의 차이는 북미포럼에서도 많은 정보가 없더군요.... 그다지 관심들이 없는듯.... 100kg의 차이는 혼다홈피의 R 소개의 내용들이 이유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다 나열하자면 또 시간초과 될까봐.... ㅡ.ㅡㅋ
2006.07.07 18:58:59 (*.146.27.237)

전 서스펜션 구조 자체가 다른걸로 알고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그럼 현행 타입알도 전륜 맥퍼슨이었던 건가요? ^^; 근데 RSX는 솔직히 3세대 인테그라에 비해 코너링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라서..이해가 잘 안되네요~;; 서스펜션의 기본 구조는 같은데 컨트롤암, 스웨이바, 댐퍼, 스프링 등으로 그런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면.. 으음;; ^^
2006.07.20 03:40:45 (*.106.26.164)

궁금한 부분이요... 결국에 위에서 말씀 하시는 Integra Type-R 하고 RSX Type-S의 차이가요, 실주행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시승기의 고속 주행 능력만 본다면 별 차이가 없을 듯 하거든요,
배기만 한 RSX Type-S 도 260은 나가는데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시승기의 고속 주행 능력만 본다면 별 차이가 없을 듯 하거든요,
배기만 한 RSX Type-S 도 260은 나가는데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6.07.25 13:54:18 (*.143.161.219)

ITR과 Type-S의 주행차이는 ITR은 8400부터 레드존이고 Type-S는 7800부터 레드존이며 40% 가벼운 경량 플라이휠로 인한 RPM의 상승 속도입니다.
Type-S에 ITR의 캠을 올려주고 Hondata Reflash로 ECU를 튠해주면 휠마력 210 이상의 스프린터로 변신합니다.
현재 제가 아는 국내 Type-S 오너분이 다음주에 일본에서 주문한 ITR 캠이 도착하면 캠 교체작업을 할 예정이고 ECU는 소유하고 있는 무겐 N1 ECU을 사용할 예정입니다만 Hondata Reflash나 K-Pro로 바꿀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배기는 매니부터 엔드까지 ITR 순정으로 모두 바꾼 상태이지만 캠 작업과 함께 중통과 엔드를 후지쯔보 RM-01A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TODA 가스켓으로 교체하여 11.0:1의 압축비를 11.4:1로 끌어올릴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Type-S에 ITR의 캠을 올려주고 Hondata Reflash로 ECU를 튠해주면 휠마력 210 이상의 스프린터로 변신합니다.
현재 제가 아는 국내 Type-S 오너분이 다음주에 일본에서 주문한 ITR 캠이 도착하면 캠 교체작업을 할 예정이고 ECU는 소유하고 있는 무겐 N1 ECU을 사용할 예정입니다만 Hondata Reflash나 K-Pro로 바꿀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배기는 매니부터 엔드까지 ITR 순정으로 모두 바꾼 상태이지만 캠 작업과 함께 중통과 엔드를 후지쯔보 RM-01A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TODA 가스켓으로 교체하여 11.0:1의 압축비를 11.4:1로 끌어올릴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2006.07.25 14:12:11 (*.143.161.219)

ITR과 Type-S의 하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내의 RSX Base A/T의 오너로서 ITR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저의 RSX에 직접 이식했고 Type-S의 매니부터 엔드를 ITR의 것으로 교체하는데 함께 했기 때문에 가장 정확히 안다고 생각합니다.
ITR이 전륜에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Type-S와 부품이 호환되지 않는것 뿐이지 구조적으로 동일합니다.
Type-S와 다른점을 비교한다면 ITR은 전륜 장착된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 때문에 너클이 더 길고 너클과 로워암이 연결되는 부분이 굵기 때문에 이 때문에 로워암이 부싱부분의 지름이 다릅니다. 또한 로워암의 재질이 ITR은 알루미늄 합금이고 Type-S는 주철입니다.
그리고 ITR의 프론트 허브의 지름이 Type-S에 비해 크고 이에 따라 드라이브 샤프트가 허브에 끼워지는 부분의 지름이 굵습니다.
또한 ITR의 Test Pipe의 모양이 Type-S와 다르기 때문에 전륜 스테빌라이저의 Test Pipe 쪽 모양이 조금 다를 뿐 스테빌라이저의 굵기는 동일합니다.
후륜의 경우 ITR의 브렘보 때문에 휠의 Offset이 +60이라 이에 맞추기 위해 후륜의 너클이 길어졌을 뿐 다른것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ITR의 프론트 너클에서 허브를 빼내고 RSX 순정 허브를 삽입하여 드라이브 샤프트의 교체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국내의 RSX Base A/T의 오너로서 ITR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저의 RSX에 직접 이식했고 Type-S의 매니부터 엔드를 ITR의 것으로 교체하는데 함께 했기 때문에 가장 정확히 안다고 생각합니다.
ITR이 전륜에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Type-S와 부품이 호환되지 않는것 뿐이지 구조적으로 동일합니다.
Type-S와 다른점을 비교한다면 ITR은 전륜 장착된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 때문에 너클이 더 길고 너클과 로워암이 연결되는 부분이 굵기 때문에 이 때문에 로워암이 부싱부분의 지름이 다릅니다. 또한 로워암의 재질이 ITR은 알루미늄 합금이고 Type-S는 주철입니다.
그리고 ITR의 프론트 허브의 지름이 Type-S에 비해 크고 이에 따라 드라이브 샤프트가 허브에 끼워지는 부분의 지름이 굵습니다.
또한 ITR의 Test Pipe의 모양이 Type-S와 다르기 때문에 전륜 스테빌라이저의 Test Pipe 쪽 모양이 조금 다를 뿐 스테빌라이저의 굵기는 동일합니다.
후륜의 경우 ITR의 브렘보 때문에 휠의 Offset이 +60이라 이에 맞추기 위해 후륜의 너클이 길어졌을 뿐 다른것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ITR의 프론트 너클에서 허브를 빼내고 RSX 순정 허브를 삽입하여 드라이브 샤프트의 교체없이 진행하였습니다.
2006.07.25 14:19:06 (*.143.161.219)

ITR과 Type-S의 배기부분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ITR의 배기는 4-2 매니폴드에 2-1 Test Pipe, 중통과 엔드로 구성되어 있고 Type-S의 배기는 4-2-1 매니폴드에 1-1 Test Pipe, 중통과 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R의 배기 시스템이 Type-S에 비해 Race Header 구조로 되어 있고 파이프의 직경이 모두 굵습니다.
이 때문에 프론트 스테빌라이저의 Test Pipe가 지나가는 곳에 ITR은 2개의 파이프가 Type-S는 1개의 파이프가 지나가기 때문에 Type-S의 스테빌라이저에 ITR의 배기를 끼우면 닿게되고 이때문에 배기 시스템을 교체할 경우 ITR의 스테빌라이저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ITR의 배기는 4-2 매니폴드에 2-1 Test Pipe, 중통과 엔드로 구성되어 있고 Type-S의 배기는 4-2-1 매니폴드에 1-1 Test Pipe, 중통과 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R의 배기 시스템이 Type-S에 비해 Race Header 구조로 되어 있고 파이프의 직경이 모두 굵습니다.
이 때문에 프론트 스테빌라이저의 Test Pipe가 지나가는 곳에 ITR은 2개의 파이프가 Type-S는 1개의 파이프가 지나가기 때문에 Type-S의 스테빌라이저에 ITR의 배기를 끼우면 닿게되고 이때문에 배기 시스템을 교체할 경우 ITR의 스테빌라이저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2006.07.25 14:28:21 (*.143.161.219)

혼다의 K-Series 엔진은 과거 B-Series나 H-series 엔진에 비해 튜닝의 여지를 많이 남겨놓았습니다.
북미의 Accord나 TL, RL 등의 J-Series 엔진은 튜닝 자체를 거의 막아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 북미에서 가장 유행하는 튜닝이 K-Series Hybrid 입니다.
K24 Series의 Long Block에 K20A2의 Head를 이식한 엔진으로 K24 Series 배기량에서 나오는 Torque와 K20A2의 캠에서 나오는 Power가 합쳐져서 휠마력 250의 괴물로 변신하기 때문에 Frankenstein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 ECU는 Hondata K-Pro를 사용하고 현재 M/T 인 차량에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제 차량에도 장착하려 했으나 A/T인 관계로 좌절했습니다만 A/T 차량에 사용이 가능한 K-pro가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데 출시가 된다면 스왑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북미의 Accord나 TL, RL 등의 J-Series 엔진은 튜닝 자체를 거의 막아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 북미에서 가장 유행하는 튜닝이 K-Series Hybrid 입니다.
K24 Series의 Long Block에 K20A2의 Head를 이식한 엔진으로 K24 Series 배기량에서 나오는 Torque와 K20A2의 캠에서 나오는 Power가 합쳐져서 휠마력 250의 괴물로 변신하기 때문에 Frankenstein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 ECU는 Hondata K-Pro를 사용하고 현재 M/T 인 차량에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제 차량에도 장착하려 했으나 A/T인 관계로 좌절했습니다만 A/T 차량에 사용이 가능한 K-pro가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데 출시가 된다면 스왑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2006.07.26 02:09:13 (*.106.26.17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flash 만 해도, 사용 후기들 보면 대만족을 하더군요.
신수철님 아는 타입 에스 오너분에 ITR 캠에 무겐 ECU(또는 K-Pro) 올리신다음, 시승기 부탁드립니다. 특히 최고속 부분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Reflash 만 해도, 사용 후기들 보면 대만족을 하더군요.
신수철님 아는 타입 에스 오너분에 ITR 캠에 무겐 ECU(또는 K-Pro) 올리신다음, 시승기 부탁드립니다. 특히 최고속 부분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07.26 13:25:56 (*.143.161.219)

맹승섭님도 RSX 오너시군요..
제가 다음카페에 RSX와 Prelude 오너들만의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오너가 몇명 안되는 관계로 자료가 부족하지만 계속 채워지고 있으니 오셔서 구경하세요..
괜히 홍보한다는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주소는 적지 않겠습니다.. ^^
제가 다음카페에 RSX와 Prelude 오너들만의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오너가 몇명 안되는 관계로 자료가 부족하지만 계속 채워지고 있으니 오셔서 구경하세요..
괜히 홍보한다는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주소는 적지 않겠습니다.. ^^
2006.08.01 15:06:45 (*.146.27.237)

의외로 RSX-S와 ITR의 실제 기계적인 차이점은 크지 않네요- 그럼 캠, 밸브 기구와 ECU작업으로 (즉, 피스톤 관련 부품 강화 없이) RSX-S의 회전 한계를 8600 정도까지(실제 ITR의 연료컷 시점 근처) 쓰도록 할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서스펜션(스프링/댐퍼)의 차이는 존재하겠지요? 이역시 단순 부품 교체로 호완이 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요즘 주변에 보이는 RSX-S가 좀 달라보이네요~
2006.08.01 17:26:30 (*.143.161.219)

Honda Integra Type R............Acura RSX Type S
Engine Code: K20A................K20A2
Bore/Stroke: 3.39" X 3.39".......3.38" X 3.38"
Redline: 8400rpm...................7900rpm
Piston Speed: 4746 Ft/min......4450.33 Ft/min (with Hondata = 4845)
MUGEN N1 ECU를 사용하면 9000RPM 이상 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ITR의 순정서스를 RSX에 올리면 차고가 1센치 정도 내려갑니다.
100KG 정도의 차량 무게 때문에 차고가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프링을 동일한 것으로 끼워 사용해보지 못해 댐퍼의 강도에 대한 정확한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미국쪽 포럼의 글을 읽어보면 더 하드하고 잘 잡아준다고 합니다.
Engine Code: K20A................K20A2
Bore/Stroke: 3.39" X 3.39".......3.38" X 3.38"
Redline: 8400rpm...................7900rpm
Piston Speed: 4746 Ft/min......4450.33 Ft/min (with Hondata = 4845)
MUGEN N1 ECU를 사용하면 9000RPM 이상 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ITR의 순정서스를 RSX에 올리면 차고가 1센치 정도 내려갑니다.
100KG 정도의 차량 무게 때문에 차고가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프링을 동일한 것으로 끼워 사용해보지 못해 댐퍼의 강도에 대한 정확한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미국쪽 포럼의 글을 읽어보면 더 하드하고 잘 잡아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