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차를 바꾸실 때가 된 것 같아 고민하던차 테드에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얻으면 좋을것같아 질문글 올립니다. 차를 한번 들이면 오래 타시는지라 신중하게 되네요..

이전차는 미국에서 출고해서 타다가 이삿짐으로 들여온 04년식 아우디 A4 1.8TQ입니다. 요즘차, 특히 현기차에 비하면 좀 무거운 핸들, 어느정도 딱딱한 서스 세팅, 억제를 많이 안한 듯한 실내소음에 온 가족이 익숙해져서 이런 부분은 전혀 신경을 안써도 될거같네요.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잔고장 및 소모품/수리비 입니다. 독일차를 11년 좀 넘게 타면서 빈번한 잔고장 (각종 누유, 가스켓류 관련, 마운트, 전자장비 등등)과 꾸준하게 누적되는 적지않은 유지비 지출이 상당하다보니 독일차는 부모님 모두 긍정적이게 생각하시지만 아쉽게 제외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성능, 최소한의 유지비를 만족시키는 것 중 떠오르는게 렉서스, 인피니티네요. 구체적으로는 GS350, m37입니다. 렉서스야 워낙 잔고장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실제로도 가까운 지인분중 3대째 렉서스를 타오는 분도 있는 등 걱정이 덜되는데 인피니티는 딱히 말이 많이 없는것같네요. 대략 독일차보다는 덜하다고는 하는데 렉서스(도요타 계열)보단 닛산쪽이 조금이나마 잔고장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합니다.
또한 현기차의 경우...여러모로 편하게 타기는 좋긴 한데....도로에 너무 많기도 하고 확 와닿지 않는달까요? 부모님도 딱히 현기차를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
이외에 추천해주실 만한 차량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산은 3~4000정도인데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을경우 조금은 넘어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