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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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시승을 다해봤지만 비가 내리는 월요일 퇴근시간에 무르시엘라고를 시승한 기억은 아주 오래갈 것 같습니다.
시승차는 2003년식이며, 9000km정도를 탄 차였고, 수동버젼입니다.
이미 작년에 300km/h이상의 영역을 경험했기 때문에 무르시엘라고는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비가 줄줄 내리는 시내에서 모는 기분도 그리 나쁘지는 않더군요.
오랜만에 경험한 1단 100km/h의 영역은 그냥 듣기에 황당하게 들릴 수 있으나 막상 타보면 워낙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낮은 기어비 자체를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5000rpm이 넘어서면서 한번도 솟구치는 파워를 빗길에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정도이며, 1단이건 2단이건 스타트를 해서 가속패달을 중간 이상 밟으면 TCS가 정신없이 작동합니다.
감히 끄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했고, TCS가 걸릴랄 말락한 경계에 맞춰서 가속을 하면 120km/h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경고등이 깜빡거리면서 아슬아슬한 가속이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본 짐승의 울음소리와 게이트 시프트는 이차를 소유하지 않는한 자주 듣고나 겅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합니다.
첫번째 시승때처럼 6.2리터 580마력의 파워를 맘껏 사용할 수는 없는 여건이었지만 그래도 최악의 상황에서도 무르시엘라고의 뜨거움은 충분히 느꼈습니다.
-testkwon-

2006.11.29 04:57:43 (*.108.18.88)

1단 클러치미트와 거의 동시에 0~100Km 시간이 나오는군요 ㅡㅡ;
0~100km 는 오토나 수동이나 별반 다를게 없겠네요... OTL
0~100km 는 오토나 수동이나 별반 다를게 없겠네요... OTL
2006.11.29 13:54:52 (*.115.56.83)
비오는날의 람보르기니... 멋쥡니다... 전 월요일 비오는 밤에 코너에서 미끄러진 4륜 카이런에게 당했습니다... ㅎㅎ
2006.11.29 14:12:42 (*.159.251.163)

그만큼 제대로 몰수 없다면, 자차파손이나 살인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슈퍼카 판매할때는 슈퍼카 라이센스 제도를 하여 판매하면 좋을것 같네요. (희망사항)
2006.12.12 15:38:58 (*.159.251.163)

물론, 슈퍼카라는 특성상, 국내에서 다량의 차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장르가 아니고, 돈받고 장사하는 메이커에서는 반기지 않겠지만, 정부에서 특별법 같이 만들어서, 진짜 슈퍼카를 타는 사람이 재력이 부러운것이 아닌, 테크닉을 존경하게 될 정도로 아주 고난이도의 시험을 만들면, 한국만의 자랑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모터스포츠 기반이 아닌 국내 자동차판에서 상대적으로 제대로 고성능차를 모는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없는 국내현실에도 더더욱 나은 퍼포먼스 드라이빙 문화의 저변과 밑바탕을 튼튼하게 하는데, 다른 나라에는 없는 아주 좋은 제도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자라온 자동차 문화와 많이 부족한 수준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지로 가기 위해선, 여타 다른 모터스포츠 강국에도 없는 이런 제도는 국내에서 장기적으로 아주 질좋은 자동차 문화로써의 가치를 더해줄거라 생각됩니다.
기타 모터스포츠로의 파급효과나 수입차에 대한 인식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판매자들과 구매자들, 그리고 관리하는 정부와의 긴밀한 동조의식이 선행되어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조금 이상적인 이야기가 될 수있지만, 개인적으로 꼭 채용되었으면 하네요.
여러분,
저를 국회로 날려보내주십시요. ㅎㅎ (농담입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자라온 자동차 문화와 많이 부족한 수준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지로 가기 위해선, 여타 다른 모터스포츠 강국에도 없는 이런 제도는 국내에서 장기적으로 아주 질좋은 자동차 문화로써의 가치를 더해줄거라 생각됩니다.
기타 모터스포츠로의 파급효과나 수입차에 대한 인식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판매자들과 구매자들, 그리고 관리하는 정부와의 긴밀한 동조의식이 선행되어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조금 이상적인 이야기가 될 수있지만, 개인적으로 꼭 채용되었으면 하네요.
여러분,
저를 국회로 날려보내주십시요. ㅎㅎ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