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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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형 X5를 잠깐 시승하고 왔습니다.. 한국에 아직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미국에선 막 출시 되었구여 딜러에선 토요일에 런칭 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구형 X5를 타기때문에 신형의 달라진점을 좀더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확실히 커졌다 입니다. 구형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이 커졌다는 느낌이구요.. 뒷모습은 사진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야무지고.. 앞은....ㅡㅡ;;
실내는 확실히 넓어진 느낌입니다.. 기어가 가장 눈에 띄구요.. 조작감은 사실 별롭니다.. 작다는걸 제외하곤 좀 신경쓰이겠더군요.. 구형이 그러했듯 5시리즈의 인테리어 느낌이 어디선가 계속 풍깁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그런느낌.. 감성품질은 생각보다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의자도 크고 편하구요 시팅 포지션도 좀더 높아진듯한 기분이구요.. 실내의 파노라믹 선루프는 아주 맘에 들더군요.. 화면이 좀더 누워서 시인성이 좀 좋아졌을거란 생각이 들구요.. 시승차는 3열 시트가 있었는데.. 좀 심합니다... 잊는게 좋은 옵션일듯..ㅋ
키 꽃는곳이 스티어링에 완전히 가려서 잘 안보이더군요. 완전 스마트키 아니면 그냥 불편한 세팅인듯 하구요 뭐 전자 적인 부분들은 그야말고 5시리즈와 흡사합니다..
주행은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시승차는 3.0 6기통 이었구요.. 힘 증가는 확연한데 전체적인 느낌은 좀더 유연해진 느낌이랄까.. 5시리즈를 타면서 느낀 비머 특유의 즉답성에서 좀 변한 약간은 인공적인 느낌으로 변한것 같았습니다.. 엔진 반응은 여전히 즉각적이구요 브레이크도 만족할만한 피드백을 남겨주는데 조금은 차와 나의 거리가 느껴지는 세팅인듯 합니다.. 약간은 비머의 아우디화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오토 트랜스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반응이 빠르지만 그렇다고 구형처럼 시키는대로 바로바로 하는 느낌은 아니랄까? 약간은 부드러움을 위해서 컴퓨터가 제어하는 세팅으로 변했구요... 차량 자체의 롤이나 코너링은 무한 감동입니다.. 구형과 비교하면 정말 발전된 모습이구요.. 차가 높도 크다는걸 빼면 SUV라는 사실을 정말 잊을듯 합니다... 스티어링은 좀더 가벼워 졌습니다... 액티브 스티어링 영향일지 모르겠지만...저속에선 상당히 가볍더라는.. 구형과 비고해서지만요...
전체적인 시승느낌은 신형 5시리즈가 나왔을때 구형과 비교했을때의 느낌과 굉장히 비슷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비머의 전체품질이 올라가는것에 동의하며 좀더 밸류있는 패키지로 발전했다는것을 알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주행감성에 아쉬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오는길에 프르쉐를 들렸는데요.. 내년 3월에 나올 08년식 페이스리프트 덕분에 카이옌이 완전 딜러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카이옌 S 옵션포함 정가 64500$ 짜리를 56900$에 주더군요.. 딜러 코스트 화면을 아얘 보여주더군요....ㅋ 6대 더팔면 사이닝 보너스 받는다고 그냥 원가에 주겠다고 ㅡㅡ;;; 그러고 보니 X5 가격이던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완전 포르쉐로 돌아서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ㅡㅡㅋ
한국에서 가격은 5000만원 차이더군요 궁금하서 찍어보니까..
그리고!!! 스파이커도 보고왔습니다... 미국에 딜러 12곳뿐이더군요.. 아직 팔린건 20대...ㅋ 2대나 전시되서 엔진룸 트렁크 프론트 실내 구석구석 살펴보고 앉아보고 완전 흥분해서 놀다 왔습니다.....^^ 사진은 앨범에 시간나면 올릴께요
미국에선 막 출시 되었구여 딜러에선 토요일에 런칭 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구형 X5를 타기때문에 신형의 달라진점을 좀더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확실히 커졌다 입니다. 구형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이 커졌다는 느낌이구요.. 뒷모습은 사진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야무지고.. 앞은....ㅡㅡ;;
실내는 확실히 넓어진 느낌입니다.. 기어가 가장 눈에 띄구요.. 조작감은 사실 별롭니다.. 작다는걸 제외하곤 좀 신경쓰이겠더군요.. 구형이 그러했듯 5시리즈의 인테리어 느낌이 어디선가 계속 풍깁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그런느낌.. 감성품질은 생각보다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의자도 크고 편하구요 시팅 포지션도 좀더 높아진듯한 기분이구요.. 실내의 파노라믹 선루프는 아주 맘에 들더군요.. 화면이 좀더 누워서 시인성이 좀 좋아졌을거란 생각이 들구요.. 시승차는 3열 시트가 있었는데.. 좀 심합니다... 잊는게 좋은 옵션일듯..ㅋ
키 꽃는곳이 스티어링에 완전히 가려서 잘 안보이더군요. 완전 스마트키 아니면 그냥 불편한 세팅인듯 하구요 뭐 전자 적인 부분들은 그야말고 5시리즈와 흡사합니다..
주행은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시승차는 3.0 6기통 이었구요.. 힘 증가는 확연한데 전체적인 느낌은 좀더 유연해진 느낌이랄까.. 5시리즈를 타면서 느낀 비머 특유의 즉답성에서 좀 변한 약간은 인공적인 느낌으로 변한것 같았습니다.. 엔진 반응은 여전히 즉각적이구요 브레이크도 만족할만한 피드백을 남겨주는데 조금은 차와 나의 거리가 느껴지는 세팅인듯 합니다.. 약간은 비머의 아우디화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오토 트랜스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반응이 빠르지만 그렇다고 구형처럼 시키는대로 바로바로 하는 느낌은 아니랄까? 약간은 부드러움을 위해서 컴퓨터가 제어하는 세팅으로 변했구요... 차량 자체의 롤이나 코너링은 무한 감동입니다.. 구형과 비교하면 정말 발전된 모습이구요.. 차가 높도 크다는걸 빼면 SUV라는 사실을 정말 잊을듯 합니다... 스티어링은 좀더 가벼워 졌습니다... 액티브 스티어링 영향일지 모르겠지만...저속에선 상당히 가볍더라는.. 구형과 비고해서지만요...
전체적인 시승느낌은 신형 5시리즈가 나왔을때 구형과 비교했을때의 느낌과 굉장히 비슷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비머의 전체품질이 올라가는것에 동의하며 좀더 밸류있는 패키지로 발전했다는것을 알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주행감성에 아쉬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오는길에 프르쉐를 들렸는데요.. 내년 3월에 나올 08년식 페이스리프트 덕분에 카이옌이 완전 딜러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카이옌 S 옵션포함 정가 64500$ 짜리를 56900$에 주더군요.. 딜러 코스트 화면을 아얘 보여주더군요....ㅋ 6대 더팔면 사이닝 보너스 받는다고 그냥 원가에 주겠다고 ㅡㅡ;;; 그러고 보니 X5 가격이던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완전 포르쉐로 돌아서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ㅡㅡㅋ
한국에서 가격은 5000만원 차이더군요 궁금하서 찍어보니까..
그리고!!! 스파이커도 보고왔습니다... 미국에 딜러 12곳뿐이더군요.. 아직 팔린건 20대...ㅋ 2대나 전시되서 엔진룸 트렁크 프론트 실내 구석구석 살펴보고 앉아보고 완전 흥분해서 놀다 왔습니다.....^^ 사진은 앨범에 시간나면 올릴께요
2006.12.14 17:41:44 (*.135.75.34)

저는 카이엔 뒷자리에 앉아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조림 품질이나 뭐나 형편 없던데요.
차라리 뒷자리는 소렌토가 편했습니다.
차라리 뒷자리는 소렌토가 편했습니다.
2006.12.15 00:35:12 (*.188.124.165)

카이엔 카리스마가 한수 위라서..^^ 뒷자리는 용납되던데요..^^ 저는 소렌토 보다는 조금 낫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막상막하인가요?? ^^)
2006.12.15 01:28:23 (*.23.113.68)
진짜 뒷자리는 실망스럽더군요... 포스가 매꿔주긴 하지만..ㅋㅋ
스파이커는 30만불 불르더군요... 딜하면 25만까지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스파이커는 30만불 불르더군요... 딜하면 25만까지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2006.12.15 11:29:17 (*.251.219.22)

off topic입니다만..
차값이나 기름값만으로 보면 미국이 차 타기 좋은 나라이고 또 어느부분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정을 미국에 적용해 생각해 본다면 미국인들은 전부 헐값에 좋은 차를 굴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러 변수가 있고, 실제로 유학생이 아닌 평범한 샐러리로 생활을 하다보면 그 실정은 한국만 하지 않습니다. 이민 역사가 짧은 한인 가정에서 대를 이어가는 부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대게는 1.5세 2세로 학교를 마치고 자수성가하다시피 가정을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경우 주택구입의 부담은 차를 이미 넘어선 과제이며 물가에 따른 달달히 들어가는 생활비에, 한국에 비해 절반인 가격의 차도 구입과 유지가 사실상 보다 어렵습니다. 대를 물리는 미 주류 백인들의 부세습의 힘은 하는 일에 관계된 고로 절실히 느낍니다만.. 미국 주류의 거부가 아니고서야 서민들의 실정은, 성인이된 자녀를 대하는 데에는 그들의 관습상 한인 이민 후세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리터 혹은 갤런당 혹은 수입차에 붙은 세금이 2배이냐 아니냐를 떠나.. 생활 속에서 접할수 있는 범위는 아프리카 오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어디나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실정을 모르고 본다면 다들 남들은 잘사는 것 같이 보이고 나는 저런 상황이라면 이러겠다 싶겠지요. 두서 없고 경솔합니다만.. 한국과 미국 현실.. 비슷하다 봅니다.
차값이나 기름값만으로 보면 미국이 차 타기 좋은 나라이고 또 어느부분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정을 미국에 적용해 생각해 본다면 미국인들은 전부 헐값에 좋은 차를 굴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러 변수가 있고, 실제로 유학생이 아닌 평범한 샐러리로 생활을 하다보면 그 실정은 한국만 하지 않습니다. 이민 역사가 짧은 한인 가정에서 대를 이어가는 부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대게는 1.5세 2세로 학교를 마치고 자수성가하다시피 가정을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경우 주택구입의 부담은 차를 이미 넘어선 과제이며 물가에 따른 달달히 들어가는 생활비에, 한국에 비해 절반인 가격의 차도 구입과 유지가 사실상 보다 어렵습니다. 대를 물리는 미 주류 백인들의 부세습의 힘은 하는 일에 관계된 고로 절실히 느낍니다만.. 미국 주류의 거부가 아니고서야 서민들의 실정은, 성인이된 자녀를 대하는 데에는 그들의 관습상 한인 이민 후세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리터 혹은 갤런당 혹은 수입차에 붙은 세금이 2배이냐 아니냐를 떠나.. 생활 속에서 접할수 있는 범위는 아프리카 오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어디나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실정을 모르고 본다면 다들 남들은 잘사는 것 같이 보이고 나는 저런 상황이라면 이러겠다 싶겠지요. 두서 없고 경솔합니다만.. 한국과 미국 현실.. 비슷하다 봅니다.
2006.12.16 11:51:22 (*.112.207.101)
스포츠 드라이빙을 하기에도 않좋죠..
뭐 카이엔을 타도 쏠만한 데가 있어야...
SUV가지고 와인딩을 뛸수도 없고..
암튼 경찰 무서워서 초고속은 상상도 못합니다.
뭐 카이엔을 타도 쏠만한 데가 있어야...
SUV가지고 와인딩을 뛸수도 없고..
암튼 경찰 무서워서 초고속은 상상도 못합니다.
2006.12.23 11:00:05 (*.48.124.94)
카이엔 보단 투아렉 V10 TDI 스페셜 에디션 타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당...
어짜피 인테리어도 다 똑같은데요.. 힘도 더 좋고 보잉747도 끌자나여..
엄청난 토잉력 ㅋㅋㅋ
어짜피 인테리어도 다 똑같은데요.. 힘도 더 좋고 보잉747도 끌자나여..
엄청난 토잉력 ㅋㅋㅋ